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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찍는 사진관*

살구나무 도봉산 친할머니 흰호랑이 복숭아 학교 유에프오 어떤여자 친구 달리기 낭떠러지 강아지 가도가도끝없는길 목련 광장 또다른나
* 강소천 동화집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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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꼴

아침에 그랬던 것처럼 저녁에도, 내일도.
일희일비하겠지.
다지고 다져야 길 꼴이 나겠지.
떠밀리지않고 다리에 힘 주고 있으면
그 길로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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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달콤한 한입

게임을 해도
잼있는 티비를 봐도 

다이어트를 망쳐도
사랑하는 자기가 옆에 있어도

외로운 가을밤에
허전함을 채워주는
밤마다 생각나는
나의 최고의 디저트
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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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르의 명언으로 시작된 혼란

처음엔 그냥 좋은 문장 하나 찾았으니 대충 멋있는 척 올려보자였는데 이게 쉽사리 끝이 나질 않는다.
- Voltaire
완벽함에 이르기 위해 작업을 끝내지 못한다면 충분한 상태로 끝난 작업보다 못하다는 해석이 적당하다.

Le meglio è l'inimico del bene
볼테르(Voltaire)의 철학사전(Dictionnaire philosophique)에 있는 내용으로 옥스포드 인용 사전에 수록되어 있다고 함.
2003년 구글 answers 에서 사용자들끼리 레퍼런스를 찾아내는 재미난 쓰레드도 있네.

The best is the enemy of good
좋고 나쁨의 여러 단계에서 사회통념적으로 영단어 "best"가 의미하는 단계를 어디로 보는가에 따라 문장의 느낌의 달라질텐데 나는 "best" 가 극도로 좋다는 표현으로 느껴지지 않아 Perfect가 사용된 문장이 좋다. 
The perfect is the enemy of good

인터넷에 '볼테르'의 명언으로 번역된 문구는 크게 2가지.
최선은 선의 적이다
"선(善)"이 "최선(最善)"에 못 미친 상태인건 맞는 것 같은데 "선"이라는 단어가 그 쓰임에 와닿지 않고 "최선"은 극한의 상태를 표현한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돌직구같은 아래의 번역이 마음에 든다.

완벽함은 훌륭함의 적이다

그런데 제품을 만들어 사업을 하는 나는:

정말 "완벽함"을 추구하지 않아도 될까?
스티븐 잡스의 아이폰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제품의 아름다움과 강력함을 증명한 결과물이 아닌가?
완벽함을 포기하고 현재에 안주하고자 하는 내게 당위성을 부여하는 변명의 문장인가?
만약 완벽함이 아니라면 내 작업과 제품의 "훌륭함" 단계는 무슨 기준으로 정해야할까?
아, 머리 아퍼.
내가 이 문장에 왜 매달리고 있는거지?
그렇지만 뭔가 생각을 포기해버리면 안될 것 같은 기분.

내 친구 중에 부모님이 크고 아름다운 식당을 하는 친구가 있어.
어릴 때부터 잘 알던 친구고 그 집 부모님들과도 오래 알고 지내서 거기서 뭘 먹고 돈을 내본적이 없지.
하지만 너무 당연하게 갈 때마다 식사를 마치면 계산서를 들고 카운터로 가.
"어머니, 잘 먹었습니다. 여기, 5만원 맞죠?"

"이놈 봐라? 내가 니 돈 받겠냐? 맛있게 먹었으면 자주나 와라."
"어휴~ 어머니, 자꾸 돈을 안받으시니까 부담스러워서 못 오자나요."
"에라, 이놈아! 어여 가고 다음주에 또 와."
그런데 서로가 대사를 바꾸면 아주 골때리지.
"어머니, 저한테 돈 받으실거 아니죠? 또 올께요!"
"5만원이나 나왔는데 또 돈 안내고 그냥 가려고?"
"어휴~ 어머니 언제는 제가 돈 냈어요? 하루이틀 알고 지낸 사이도 아니고."
"아니 이놈아 공짜로 처먹을라면 1~2년에 한두번이나 오던가!"
뻔한 결론이 나와버렸네.
내 제품의 "훌륭함"을 내가 판단할 수 없다는 것.

비유로 든 얘기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래에 대한 얘기라 오해의 여지가 있지만,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각자의 입장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말이 있다는 것과 어떤 말을 입 밖에 꺼내면 웃긴 놈이 된다는 것.
제품의 사용자들이 제품의 훌륭함과 완벽함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지 내가 제품의 훌륭함과 완벽함을 단정한다는 것이 이미 주제넘은 일인 것 같네.
이쯤에서 다시 한번, 내 사업이 인터넷/온라인 서비스에 기반하고 있음에 감사해야겠네.
이건 조각이나 벽화, 건축이나 공산품과 다르게 명확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들을 작은 단위로 끊임없이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실시간에 가깝게 어떤 단계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감사하네.
제품의 단계가 "완벽함 - 훌륭함 - 충분함 - 부족함 - 쓰레기" 다섯 단계라고 봤을 때 내 제품들은 아직 부족함과 쓰레기 사이를 오가고 있지만 이건 문자 그대로 "단계"인거야.
하나씩 해결하고 한걸음씩 내딛으면 결국 앞으로, 위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게임이지.
다들 힘내자구.


영문위키: Perfect is the enemy of good
+) 내가 대체 왜, 어디서 시작해서 어떤 전개로 여기까지 온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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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월요일은 싫다.
시간이 가는건 싫다.
금요일은 좋다.
회사에서 일하는건 때론 재밌고 때론 재미 없다.
20대때와 30대는 다르구나.
그런데 막상 서른이 되었어도 그런 느낌 많이 가지지 못했는데(늙었달지..)
그런데 내가 40이 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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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식당

신사 가로수길
오 미 식 당
五味食堂
 
"다섯"가지 맛을 정성스레 담다.
 
 
 
 
 
제가왔습닷!!!!!! 맛있는 포스팅을 들고 왔습당!!!!
 
전에 마쉐코를 보고 유동율셰프님이 운영하시는 가로수길 맛집
일본가정식 오미식당을 어제 다녀왔습니다!!!!!
 
일본 가정식전문점 답게 일본식 분위기로 꾸며져있는
오미식당!
딱 보면 일본느낌!
 
제가 먹은건
닭튀김덮밥 가라아게라고도 하죠!
친구와 저는 고민하다가 결국 둘이 가라아게가 너무
먹고싶었기에 두명다 닭 튀김 덮밥을 주문했어여
 
 
 
닭튀김 덮밥 7.000
 
 
비쥬얼 장난아니져?!
진짜 보기만해도 군침이
 
 
 
진짜 바삭바삭하니 감칠맛나더라구용
왠만해서 제가 국물종류는 잘 안먹는데 여기 옆에 나오는 국물한숟갈
떠먹고 대박 했다능
진짜 간도 딱이고 맛있었어요 국물 너가 뭐라고
내 미각을 ....돋구느냐!
 
닭튀김도 진짜 낭낭하고 밥에도 소스를 뿌려주셔서 진짜
심심하지도 않고 딱 적당히 짭짤하니 너무 잘먹었다는
진짜 깨끗히 비워 먹었어네요
후잉 또 먹고싶다요!!!!
 
 
 
오미식당엔
소고기덮밥 / 꽁치덮밥 / 연어덮밥 / 닭튀김덮밥
이렇게 주 메뉴로 파는데 담에는
연어나 꽁치도 먹어보려구요!
 
일본가정식 / 덮밥종류가 땡기시면
가로수길 오미식당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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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사람을 추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 사람마다 다르지만 주로 환절기에 잦다. 어느정도의 예방은 가능하나 완벽한 차단은 불가능하다. 몸살과 열은 그의 오랜 친구. 셋이 작정하면 한겨울에도 사람을 따끈따끈하게 만들 수 있다. 심하면 죽기도 한다. 헤어지려면 뱉어내야 한다. 입으로든 코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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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페이스

백스페이스키를 여러번누른다. 하나하나 지워진다.
그리곤 길게누른다. 백지가된다.
그렇게 내머리도 지워버리고싶다. 버튼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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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아토피와 알레르기는 다르다-
어릴때부터 엄마가 너무 유난 떨어서
애가 면역이 없어 그렇다는둥
헛소리들 찍찍하더니 본이 얼굴이 올라온거 보면
신경 써야겠다며 그때서야 이해하는척 한다
그래서 울아들은 색소들어간거,탄산,라면등
몸에 나쁜건 다 좋아한다-못먹게해서-
그중에서 라면을 젤 좋아한다
라면은 바닷물보다 짜고 GMO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몸에 나쁜 음식 1위 
씨리얼 다음으로 몸에 나쁘다고 한다
라면 면빨은 밀가루가 들어갔으면 다행이란다
그런데 1988 볼때마다 라면이 나와서
먹고 싶어 미칠것 같다
주말엔 나도 밥하기 싫다-언제나지만-
울신랑이랑 아들도 라면을 좋아한다
나도 1988때문에 라면이 먹고 싶다
그래서 오늘은 라면을 먹었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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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한계란 타인이 그어놓은 기준일까
내가 정해놓은 기준일까. 
전자를 넘어섰지만 이젠 그 한계가 점점 다가오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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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이 넘잼나

담주까지 어케 기다려어~~~
첫눈오는 날 고백이라..설렘..기다림..
요런감성과 감정..느껴본지가 언젠고ㅠ
나도 심쿵하고싶다
지금의 심쿵은 애 간신히 재워눕히고 
살곰히 나오다그만 빠스락 촉감인형밟았을때 정도?
-_- 그인형은 그뒤로 볼수없었다지,,,
응팔은 재미와 추억, 감동 모든게 다있음
(물론 난 어리므로 그 시대를 절대잘잘모름)
어쨌든 나어릴때도 동네 친구가 있었고 
이웃과 오가며 나눈 정이 있었기에 그 때가 그립고
bgm도 넘좋고 배우들 연기도 귿귿!
설렘가득했던 그시절 꿈에서라도 느껴보고프네
언능눈을붙여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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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주 아픈듯

어제부터 또 급격하게 몸이 안좋아져서 48시간이 날아갔음.
사실 운동도 안하고 먹는건 좋아하고 담배도 피고... 건강에 좋다는거 빼고 다 하는 실정이라 뭐라 할말은 없는데 요즘은 너무 자주 아픈 것 같다.
큰일나기전에 건강관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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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즈, 엘라스틱서치 필드 값 유무 쿼리

특정 필드의 값이 있거나 없는 조건을 쿼리할 때 _missing_ 과 _exists_ 를 사용할 수 있다.
title 값이 있고 published_at 값이 없는 질의를 Query String 으로 짜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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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를 왕창 샀다

요즘 살이 갑자기 왕창 빠져서
(배는 그대로인데... 머리크기도...)
바지도 헐렁해지고 팬티도 헐렁해지고.
바지는 뭐 허리띠라도 조여서 입으면 되는데
팬티는 답이 없어서 그냥 왕창 샀음.
하지만 조만간 다시 쪄서 못 입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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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다

볼일도 끝났고
이제 집으로 가면 되는데
나왔는데 들어가기가 너무 아쉬워서
이수역에서 초밥을 먹고 갈까
그냥 갈까
아.........개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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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빠

내가 심각한 얼빠만 아니었어도
수많은 리스크와 삽질을 피해갈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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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들의 근황

오늘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며 체중계에 올라갔다.
76.2kg
헐. 뭐지 이거. 이러면서 입고 있던 옷을 훌훌 털어버리고, 팬티만 입은채로 다시 체중계를 짓밟았다.
75.2kg
헐 대박. 확 빠졌네? 
다이어트 비결은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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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심

내 마음의 어느 곳에서
이렇게 많은 투기심이 생겨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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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가방 들고 다니는거 너무 귀찮다.
옛날 커피숍 "보디가드"에 있던 하이텔 단말기처럼 아무데서나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들이 있으면 좋겠다.
음.. 환경설정이 너무 오래걸리려나?
음.. 그냥 스마트폰 성능이 좋아지면 끝인가?
으음.. 당분간은 그냥 가방을 들고 다녀야겠군.
으으음.. 나 초딩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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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내가 챙피해?
1 51 53 55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