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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애를 써도

가까워지지 않는 사람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사람은 나를 안중에 없어 하는 그런 상황......

참 그 분위기가 너무나 견디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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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내 사랑

치료를 위해 대전에 갔던 아내가 왔다
오자마자 부랴부랴 마트를 간다고
호들갑을떨며 따라 나오란다..
감자도 넣고 당근도 넣고
닭도 넣고....
하나 둘 장바구니가 채워질때쯤
우두커니 소고기 앞에서 서있다
물끄러미 보다가 이내 고개를 저으며 
돌아온다
가격이 부담이 되는거겠지...
남편이 백수니....
오늘 또 가슴으로 울었다
내 생일이라며 오자마자 닭볶음탕을 해줬다
참 맛있는 요리네...
마트서 집에 오는길에 소고기구이 가게안에서
먹는 사람들을 또 물끄러미 처다본다..
하하......
식사후 입에 문 담배 한대가
입가에 씁쓸함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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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어

여긴 물살이 너무 세 
여긴 텃새가 너무 세
저 바위에 부딪혀
머리가 터져버릴까..
아님 먹혀버릴까
나를 씹어 버릴까
그럼 죽어버릴까
이 큰물에 노는 물고기들이
잡아 먹을까 두려워
나는 점점 바다 밑
바닥으로 들어가
숨어버렸지..
그래서 지금껏
빛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껏
내 얼굴도 이젠 잊어 버렸다.
나를 감싸는 어둠은
너무 차갑고
짙은 어둠이라
한줄기 빛도 없었지
그래서 지금껏
나는 꿈이 없었다
맞아 그래 지금껏
나아 갈 길도
찾은 적이 없었다.
이건 사는게 아닌데..
나는 죽은게 아닌데..
이 바닥에 처박혀
남 눈치만 보다가
홀로 외로우니까..
뭔가 불안하니까..
그냥 죽어버릴까..
이건 살아 있단 느낌이 없어
내 가슴속이 뜨겁듯
여긴 점점 화끈거려
뱃가죽이 밑이 울렁거리고
바닥이 찢어지고
땅을 토해내
갈라진 틈 사이로
붉은 물고기가 내게 뛰어와
뭐가 없던
나의 인생도 끝이구나
여기까지가
뜨거운 물고기때
뜨거운 목소리로
이 바닥에서 도망쳐
죽어있던 니 삶을 찾아가라
내가 살던 어둠을 지나
한줄기의 빛이 보이네
어둠속에 감추고 살던
내 실체가 궁금했지만
저 빛은 너무 눈부셔
내가 살던 심해를 지나
빛이 나를 비추어 주네
수면위에 비추어지는
내 몰골이 궁금했지만
내 눈이 멀어 버렸지.....
여긴 물살이 너무 세
여긴 파도가 너무 세
해변에 휩쓸려
머리가 터질까
누가 먹어버릴까
나를 씹는다해도
뵈는게 없으니
그 두려움 따윈
사라져버렸지
나를 쬐이는 햇빛과
다른 뜨거운 눈빛들은
분간이 안돼
난 장님이니까
그래서 지금도
빛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
또 살아 나가야 할
빛이 생겼다.........
중식이밴드 - 심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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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2

어머니에게 전화드렸다...
못난아들 항상 걱정하시는 어머니...
날개 잘린 아들이 못내 아쉬워 말끝을 흐리신다..
아..두통이 몰린다...
이게 숙취때문인지.....
환기를 시킨다.. 창문을 활짝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얼음을 씹으며...
어...춥네..
그러고 보니 집을 정리하고 닦으며 
내 자신을 안닦았다... 몸도 마음도 아직 못닦았네...
내 자신도 닦지 않은채 컴퓨터에 앉아 구인광고를 본다..
몇일째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다.
몇일전 노예처럼 일하던 곳에서 다시 연락이 왔다..
다시 일해 달란다...페이도 많이 올려주네....
나의 빈자리가 크단다... 그래 .... 아무렴.. 노예처럼 일해줬는데..
다시 한번 생각한다... 돈만 버는 기계가 될것인가..
나의 발전에 도움이... 내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할것인가..
하지만 결국 돈만 버는 기계가 되겠지 다시.....
같이 일하던 형님과 술한잔을 기울였다... 직원을 2명 뽑았는데..
둘다 한달도 안되서 도망갔단다.....도망갈만하지......................
조용히 담배를 문다...
아침에 첫 담배는 날 행복하게 한다..
담배도 끊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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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진동이 울린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핸드폰을 확인하니 아내의 문자가 와있다.
"생일 축하해!"
달력을 보았다. 
그러네...내 생일이네....
아내는 치료를 위해 대전에 몇일씩 병원을 다녀오곤 한다...
집을 치운다. 오늘은 내 생일이니까....
깨끗한 곳에서 깨끗한 느낌으로 있고 싶다. 설겆이를 하고.. 방바닥을 닦고..
가스레인지도 닦았다. 중간중간 숙취때문에 두통이 몰려온다..크...
뭘 먹고 싶지도 않다... 조용히 원두를 갈아서 탬핑을 한다..
뭐 알지도 못하면서 폼은 다 잡는다... 그렇게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
우리 아내가 가장 맛있다는 내가 타준 커피... 
어제 내 목구멍을 타고 넘어갔던 뜨거운 술들이..
오늘은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인생이란 뜨겁기도 하고 차갑기도 하구나....하루사이에..
아 맞다..내 생일이지...
어머니에게 전화라도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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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우리동네 소식 - 영종역 개통

개통했네 영종역!
집에서 버스타고 세정거장. 도로가 한산하고 신호가 별로 없어서 10분 정도 소요.
하지만 자전거나 도보길로 따져보면 4.8km. 걸어서는 못 다니것고... 언덕도 없어서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딱 좋을 듯.
ㅋㅋㅋ 날도 풀리고 역도 개통하고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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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을 기울였다..

술이 기울었다...
뜨거운 기운이 목구멍을 통해 넘어간다..
그리고 또 생각한다... 이 술 처럼 난 누군가에게
뜨거웠는가...
여러번 넣은 이력서는 답변없는
이력서일뿐...
이력서 만으로 날 평가하는 세상이다......
난 이겨내고싶다...
세상이 날 미친놈이라고 외쳐도...
내가 틀렸다고 외쳐도...
난 내 길을 달려간다......
오늘 오유 라는 사이트에 아무에게도 말하질 못할
고민을 남겼다...단지 익명이라서..... 
충동적이기도하고 겁이나기도 했다...
그래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아무도 리플을 안남겼지만 속 시원했다...
아무도 나를 안 알아줘도
내 아내를 위해 위해 독한 양주처럼
누군가에게 뜨거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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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바람 끝마다 은하수 부스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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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게 많았다.

작사가
어렸을때부터 노래를 잘하지 않았다..
노래는 그냥 박자보단 가사가 항상 좋았다.
지금 개리씨를 좋아하는 이유도 가사전달이 좋아서고...
장범준씨을 좋아하는것도 가사 전달이 좋아서고..
김광석씨를 좋아하는 이유도 가사전달이 좋아서다...
근데 참 음악에 소질이 없다...하핫..
작사가는 인맥도 엄청나게 중요하다..
한마디로 개천에서 용나기는 힘들다는 말씀!
라며 위로하고 작사가와는 아예 다른 일을 해왔다..
목수
나는 어렸을때 나무 만지는걸 참 좋아했다..
꼭 나무 뿐만 아니라 그냥 뭔가 제작 한다는게 좋았다..
공단에서 미친듯이 그라인더를 돌려 쇠를 깎을때도 참 재미있었다..
내가 깎는 만큼 모양이 만들어지고 그걸 용접사 형님이 용접을 했다..
근데 꼭 나무를 만지기보단 쇠덩이를 만지는 일을 해왔다...왜지..??
아마 목수는 돈이 안되서였다... 난 아내가있고... 돈은 혼자 벌수밖에 없는 상황이였거든..
프로그래머
처음 내가 아이폰4라는 스마트폰을 가졌을때 신세계였다..
앱이라는거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걸로 많은걸 만들수 있고 무한한 가능성과 비젼을 보았다.
지금도 가끔씩 서점을 가면 자바나 HTML5  관련 책을 보고는 한다.. 
그리고 그 책을 볼때마다 느낀다.. 아 외계어....
독학할 시간도 없고...학원다닐 여유는 더 없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내가... 내 사랑을 이끌고 가는데에는
여유가 없더라...내가 잘못된건지... 나라가 잘못된건지...
얼마전 우리는 아이를 포기했다... N포세대라더니...자식도 포기하는 세상이다..
아내 입에서 그런말이 나올지는 몰랐다...
난 애써 부정중이였는데.. 아내 입에서 그런말이 나오니 가슴에서 눈물이 흘렀다..
오늘도 가슴으로 울었다... 어제도.. 그제도.. 
난 항상 가슴으로 울어야 한다. 
이 사이트가 너무 반갑다.. 그냥 낙서장처럼...
나를.. 아는 사람들을 만날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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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다

정신을 차려야지.......차려야지...
하면서도 
내 머리 속은 암흑의 구렁에 빠져든다..
이게 우울증인가보다....싶기도 하다..
제대로 된 정신과 나도 모르는 이상한 정신이 내 머리 속에
공존하는 느낌이다...혼란스럽고..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루에도 수천 번 생각이 바뀐다.. 
잠은 하루에 한두시간 자나보다......
잠이 오질 않는다. 
괴롭다. 
나의 주변에 모든게 괴롭다. 
약한 모습을 보일수 없어서 더 괴롭다.
오늘도 그냥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 글을 써본다.
그나마 괴로움이 덜어진다.
너만 힘든거 아니야.. 젊은데 뭐가 문제야...
야!!!!!!!!!!! 내가 나만 힘들다고 그랬냐!!!!!!!!!!!!!!!!!!!!!!!!!!!!!!!!!!!!!!!!!!!!!!!!!!!!!!!
그리고 나 안젊거든!!!!!!!!!!!!!!!!!!!!!!!!!!!!
아흐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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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

- 홍수 9
저 불 좀 꺼 줄 사람 아무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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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사죄기*

마애불 뭉개어진 콧날에 내려앉아라, 물잠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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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

체로키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마주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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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anxiety

이메일 anxiety:

소식이나 결정서를 이메일로 받는시대에 겪는 정신적 증후군.
소식에대한 뒷감당에 대한 부담감인 것이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이 무기력하다고 생각했는데,

메일이 희소식임을 알고나서,
마구 마구 에너지가 솟구치면서, 
몇 분 만에 바로 운동을 할 에너지가 샘솟는 것을 보면서, 
세라토닌이라는 게 정말 중요한 거구나, 
우울에 지배당하지 말아야지 라는 것을 깨닫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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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사장님은 짠돌이

개짠돌이.
돈을 이렇게 아껴서 ㅡ,.ㅡ
나라면 안그래!
쫌팽이!
쫌생이!
짠돌이!
직원이 행복하게 일해야 결과물도 행복하다고 하니깐, 100% 동의한다메?
근데 왜케 직원들한테 쓰는걸 아껴? 복지에 관심도 없어?
급여는 솔까 말이돼?
다 열정이야.
아. 그래 돈 아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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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희생

자기것을 포기하고 남을 준다는것
그게 희생이 아닐까.
난 내걸 포기하고 누군가에게 나의것을 준적이 있나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성남의 큰교회 목사님이
병으로 쓰러진뒤 깨어나서 천국과 지옥을
구경하고 왔다고 했다
깨어나자마자 더러운 정치세력과 권력으로 
가진돈을 전부다 기부했다고 한다
지옥도 단계가 있었는데 제일 고통스러운곳에
있던 사람들이 대부분 목사와 무당이었다고 했다
천국도 갔었는데 자기집을 짓다가 말아서 들어가보니
상 두개가 벽에 걸려 있었는데 고아원에서 자랄때
어릴때 길에서 추운사람한테 자기 점퍼 벗어준거랑
자기가 먹을빵을 더 배고푼 사람에게 준것이었댄다
부자 교회가 되고 기부를 엄청 많이 했는데 
왜 상이 이거 밖에 없냐고 따졌더니
천사가 자기를 희생하는게 젤 큰상이라고 했댄다
기억이 가물거려서 정확히 썼는지도 몰겠고
목사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 욕심 많던 사람이 깨어나자마자 전부를 기부했다니
아무튼 뭔가 보고 느끼고 온거 같긴 하다
어제 다큐멘터리에 나온 아이들은
인간이 하기 힘든 내가 한번도 해보지 않은 
희생이란걸 그 어린나이에 하고 있었다
그 아이들은 나에게,다른 사람들에게 
희생이란 이런것이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가르쳐줄려는 
진짜 천사가 아닐까~(서프라이즈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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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고 싶었을뿐인데..

그냥 난...남들과 다름없이...
욕심을 부린것도 아닌데..
경험이라고 생각해/ 열정을 보여라 / 수급은 작지만 보람 있을꺼다..
그럼 니들이 해..................
그저 돈돈돈돈돈돈!!!!!
내가 월 500만원을 달랬냐....일억을 달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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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안약 넣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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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차라리 교통사고나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월요일날 출근하기가 싫구나. 
미팅할 때는, 뒷목이 결려오고 
퇴근 후에는 혈관이 따가워지고...
스트레스 받으면 제일 먼저 혈관에서 반응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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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요, 쇠똥구리 씨

나를 굴렸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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