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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이야기

그리 오래되지 않은 옛날에,
한 소녀가 살았대.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한 소년을 마음에 두고 있는, 한 소녀가 살았대.
그러나 소녀의 마음을 앗아간 소년은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대. 
소녀는 소년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너무도 슬퍼 어두컴컴한 밤에.
시커먼 바다에 몸을 던졌고, 소년은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대- 라고 끝나는 비극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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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야

오랜만이야, 짝사랑아.
다신 오지 않을 줄 알았던 네가 다시 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
네가 온다는 것은, 
내겐 너무도 아팠던 그 시절들을 
다시 되풀이해야 한다는 의미거든.
오랜만이야, 반갑지 않은 손님, 짝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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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바람이 불던 날

유난히도 바람이 불던 날은 너무도 추워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어.
교실에서 멍하게 앉아 있는데, 네가 내게 손을 내밀어 주었어.
'내가 너보다 더 손 크다!' 
라며 내 손을 잡은 네 손은 차가운 내 손에 비해 너무나도 따뜻했어.
나는, 그 손을 놓고 싶지 않았어.
..글쎄, 지금은 그냥 놓아버리고 싶어.
역시, 나에게 짝사랑이란 건 너무 힘든 것인가봐.
짝사랑을 시작하는 것만으로 이렇게 아픈데, 
나중에가서는 또 얼마나 아프려고 이럴까...?
지레 겁을 먹고 한 걸음 물러선 것은 나지만,
결국 다시 몇 걸음 나아간 것도 나야.
이런 날 너는 언제쯤 알아줄 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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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내게 과거의 기억이라는게 없었다면
나는 조금 더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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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첫사랑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정말 맞나봐. 
이사를 오고 나서 너말고 또 좋은 사람이 생겼어.
이사를 오고 나니 2년이 넘게 좋아했던 너도,
잊게 되더라.
... 이젠, 너를 좋아했던 시간들, 
전부 추억 속에 파묻으려고. 
그 시간들을 떠올리는 건, 
나에게 너무 큰 고문이거든.
안녕, 내 첫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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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어렸었다면

내가, 지금보다 더 어렸었더라면, 
나는 그냥 어리다고 숨어 회피할 수 있었을까...?
그렇다면, 나 다시 어려지고 싶어요.
어렸을 때는 그렇게 간절히 바라던, 
'어른이 되는 것' 은 내게 아직 너무 벅찬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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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오는 그 때

그날, 내가 말했었지.
'첫눈 오는 그때에, 고백하고 싶어' 라고.
그런데, 이번 첫눈은, 놓쳐버렸어.
온지도 모르게 왔다가 금방 가버린 고백의 타이밍.
결국, 난 타이밍 못 맞추는 실패자일 뿐일걸까- 
우울해지던 그때.
나에게 누군가 '좋아해' 라고 뜬금없이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 사람이 너라면 더 좋을 것 같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내게 말해주지 않을래?
'좋아해.'
난 -그게 언제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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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름을 기다리는 시기는 늘 한겨울 
딱 그때즈음.
"하지만 막상 여름되면 겨울이 그리울꺼야" 라거나
"지금 바로 여름 됐으면 더워서 죽을거야" 등의
말로 싸늘한 냉기를 참아냈다.
그리고 늘 마지막으로 떠올리는 것은 
"역시 인간은 욕심덩어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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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어렸었다면

그대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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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첫사랑

참 순수했지. 그래서 더 애틋한 것 같다
그저 서로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좋았어
아무 말 없어도 눈빛을 보면 느껴지는 
너의 사랑에 나는 어쩔 줄 몰랐지
몇 년이 지난 지금 너의 눈빛은 어딜 향해있을까
널 보던 내 눈빛은 그때의 널 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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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어렸었다면

그래 욕심없이 딱 한 달.
그만큼 어렸다면 이리 후회하지 않았을꺼야
하루를 좀 더 아끼며 열심히 살껄
삶의 변화를 꾀해볼껄.
이런 생각이 무슨 소용일까
그저 오늘이 변화의 시작이길,
한 달 뒤의 내가 같은 후회를 하지않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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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크면

조금만 더 컸으면...
나도 팬싸나 콘서트도 가는 거고 키도 더 크는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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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끝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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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순수했던..

누구나 다 한번쯤은 가질법한 어릴적꿈.
기억이 나든 나지 않든 가끔은 어릴적 꿈을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은 생각인걸요?
초심으로 돌아가 어릴적 상상했던 꿈들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어쩌면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갈수도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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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첫사랑

너는 알고 있을까, 내가 좋아한 것을.
내가 좋아한 너의 목소리를.
내 이름 부르며 장난을 치던 그 목소리를.
너는 알고 있을까, 내가 그리워한 것을.
내가 그리워한 너의 머리카락을.
어깨에 닿으면 마음도 목도 간질거리던 머리칼을.
너는 알고 있을까, 내가 사랑한 것을.
내가 너를 사랑했던 모든 시간을.
받아줄게 아니라면 잊워줬으면 하는 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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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야

죽은 영혼이 돌아오는 날,
길을 가다가 너의 신발을 봤어.
길을 가다가 너의 옷을 봤어.
길을 가다가 너의 머리스타일을 봤어.
길을 가다가 너의 얼굴을 봤어.
길을 가다가 너의 표정을 봤어.
길을 가다가 너의 목소리를 들었어.
길을 가다가 너를 만났어.
오랜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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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

너의 말갛던 미소에서 나는 순수함을 느꼈다.

반짝, 별이 떠있던 너의 두 눈에서 나는 순수함을 보았다.
그래
아직 예쁘구나, 반짝이는구나, 순수하구나, 
생각했는데.
하루가 쌓이고 달이 쌓이고 해가 쌓이자, 
너의 얼굴에선 그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게 되었고
너의 두 눈에선 수많던 별들이 힘을 잃고 떨어져 내리는 것을 보게 되었다.
아아, 슬프구나. 슬픈거구나. 싶을때쯤엔
이미 너는 메말라 온몸을 늘어트린채 누워있었다.
너의 두눈에서 네가 어릴때 보였던 별들이 수없이 쏟아져 나왔고, 그 별들은 네 주위에서 새하얀 꽃을 피워냈다.
너에게서 마지막으로 본 순수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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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내가 잃어버린 그것
내가 다시 찾길원하는 그것
내 마음속 어딘가에 있길 원하는 그것
그 순간만을 기리며
다시 만나길 원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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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

가진것을 자랑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보다 더 가진것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 그래서 나눔에 있어서 보다 더 적극적이고 그것이 행복한 사람.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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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런 이야기에요

 사실 나는 정말 평범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형제나 자매가 있으면 무조건 언니나 오빠가 이익을 챙기는 것이 당연한 것 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저는 그랬습니다. 어릴때부터 언니에개 잘보이고싶었고, 엄마도 그걸 당연히 여겼습니다. 물론 아빠도 그랬고요. 모두가 저에게는 무관심했지만 언니에게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처음 초등학교를 다니게된 8살부터 그걸 자각하지는 못했었습니다. 아마도 3학년인 10살쯤부터 자각하기 시작했죠. 뭔가 이성하다고, 다른아이들가는 다른것이 너무 많다고. 
 들을수록 이상했습니다. 저와 깉은반인 친구들 중에서 이렇게 말해준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말을 들었던 때네는 그녀석이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석도 그녀석의 언니에게 무언가를 주고, 나누는애였습니다. 굉장히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녀석의 언니도 그러더군요. 정말 "자매로서의 관계" 더군요. 
처음에는 그녀석만 그런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군요. 모두 그래왔습니다. 저는 제가 후회하는게 나쁜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살아온게 신기하다고 여기는 아이들이 많더군요.
저는 3학년쯤부터 조금씩 벽을 쌓았습니다. 언니네게 조금씩 대들기 시작했죠. 친한애들에개
 못믿더라구요. 못믿겠죠. 못믿는게 당연하더라구요. 저는 점점더 대들기 시작했습니다. 슬프게도, 대들 때마다 혼나는것은 저였습니다. 그 싸움의 원인이 전부 언니탓이었을 때에도요.
 한번은 언니가 저에대한 거짓말을 했습니다. 정말 별것 아니었습니다. 그 거짓말은 다름아닌 보일러였지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항상 샤워를 끝내면 보일러를 끄라고 하십니다. 저는 항상 껐고, 언니는 대부분 끄지 읺았습니다. 언니가 끄지 않았던것을 언니는 제가 끄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억울해서 껐다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평소에 학교에서 성적이 좋다는 이유로 두분은 모두 언니의 편을 들었습니다.
왜 거짓말을 하는것이냐고, 사실만 인정하고 사실만 혼나면 될것을.
저는 결국 거짓을 인정해야했습니다. 하지도 않은 것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억울해서 뛰쳐나가고싶었지만, 돈도 없고 갈곳도 없어서 그날밤 조용히 울었습니다. 자기 전에 정말 조용히 울었습니다. 너무 울어서 코가 막혀오는데도 코를 풀지도 못하고 정말 울기만 했었습니다.
제가 성인이 됀다면, 40쯤이 되어도 살고싶은 생각이 없다면, 친구와 함께 세계여행을 하다가 행복하게 죽고싶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말을 들은 다른 친구들은 저와 그 친구를 이상하게 보더군요.
이게 정말 이상한건가요? 내가 살기 싫다는데, 뭘 해주지도 않으면서 살라고만 하는 것을 반대하는게 이상하다면, 더는 이상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자살을 생각하시는분들께는, 어떠한 희망의 말을 전하려 해도 전해지지 않아요. 저를 비롯한 저의 친구도 그렇더군요.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던 사람이 있다면, 조용히 추억을 이야기 하는것보다는, 노래방이나 가는게 어떻냐며 500원쯤 써주세요. 밝아지더라고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사람의 취향과 취미를 존중하며 함께해줘야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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