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0 0

제각각의 둥지

내 생각에  언니의 둥지는 우리 집이 아니었던 것 같다.
지키려는 마음도 아끼는 마음도 없는 곳에 사람은 젤리 봉지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놓고 떠난다.
하지만 그렇기로서니 언니는 다른 둥지의 사람들을 존중하지도 않는다.
서로의 예 같은 건 언니 머릿속에선 사치와 미련과 착하다 못해 멍청한 것일 뿐이다.
1 0

아주 짧은 시간

눈 깜짝할 사이에 너에게 빠져버렸어
0.1초라도 눈이 맞으면
심장이 1초에 300번 요동쳐.
0 0
Square

이유모를 작은 상쳐

몸에난 이유모를 작은 상쳐들 난 다친적엾는데 딱지가 붙어앉아있다. 
왜일까 혹시 내 마음속상쳐가 알아달라고 외치는건 아닐까
와쳐보지만 들어줄 사람이없어 더많이 상쳐가 나는걸까
이유모를 작은 상쳐들..
0 0

아주 짧은 시간

꽃이 피기 위해서 노력하고 노력한다. 그 시간은 길지만 , 누군가가 꺾어 꽃이 죽는건 한순간이다.
0 0

아주 짧은 시간

네가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널 그리는 시간이 짧아졌다고 해서 원망하진 말아줘
0 0

아주 짧은 시간

스쳐지나가던
구름연기를 잡아
펜촉에 꾹꾹 묻혀
책갈피처럼 끼워넣었다
그리고 석양에 비추인 달처럼 허물어지는 생각
1 0
Square

그림 그리는 달팽이

                              그림 그리는 달팽이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나타난다. 그곳에 꼭 나타
  나는 달팽이 한 마리 조그마한 베레모와 조그마한
  붓과 조그마한 연필. 그리고 지우개. 캔버스..아주 
  아주 조용한 소리를 내며 비오는 하늘을 그린다.
  아주 아주 조용히.
0 0

무관심

목이 메어져 온다. 태어났을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항상 2번째였다. 부모님 말로는 항상 같다고 말하지만, 글쎄. 나는 그런 기억 없는걸. 평소에 나는 '그럴수도있지' 라고 말하는 성격이였다. 어느 사건을 계기로 나는 2번째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여느 부모들이 자식이 다치면 걱정해주는 모습을 봐왔었다.  그래서 나는 거의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식이 다치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줄 알았다. 우리 부모님도 그런줄 알고 있었다. 어느 날 1인자와 부모님이 얘기하고 있었다. 나는 근거리에서 있다가 발을 삐고 넘어졌다. 나는 꾸중이라던가 걱정스러운 말이 들려올줄 알았다. 하지만 그들은 1인자와의 얘기속으로 빠져들어가 헤어나오지 못했다. 나는 나의 생각이 부셔졌다는걸 인정하기 싫어서 일부러 다쳤다면서 그들의 반응을 기다렸고, 그들은 끝끝내 빠져나오지 않았다. 그 순간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나는 무언가 무너지는 마음으로 발을 주물거렸다.  그 이후 나는 2인자, 혹은 그 이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건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사건들이 일어나면서2인자? 아니, 그 이하로 쭉쭉 떨어지고 있다.
0 0
Square

무제

관심이 없어 보인다.
내가 지금
뭘 느끼고
뭘 생각하고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관심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걸.
이대로 사라짐으로써
관심을 잠시라도 얻을수 있을까?
아마 없을것 같다.
내가  없을때마다
날 위로하는 방법이 있다.
슬프다는 감정을 버리지 않고
안에 쌓아두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에 격해졌을때
더 크게 터트릴수 있기 때문이지.
그럼 좀 나아지더라구.
1 1
Square

부러우니

내 아버지는 개망나니였어.

난 한번도 그를 아버지라고 부른 적이 없었지.

나보다 병신 같은 애들이 더 사회적으로 일찍 성공할 때도

이상하게 생각한 적이 없어. 
주변만 둘러 보면 되니까. 
한마디로 김기덕 같은 인간이었어.

늘 내 기운을 팍 꺽어 버리고,

육체적으로 학대를 가하고,

내 존재를 무시했고,

자기가 도박하는 건 숨기려고 했고 (왜 그런진 모르겠어. 어차피 아무런 문제가 없데도 일말의 존경이 없는데)

나를 불행에서 구원했던 소울 메이트에게는 이렇게 지껄였지.

"풉... 고작 3개월 지나면 그만둘꺼야.... ㅋㅋㅋ"

무서운 건,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는 거야.

증오하면서 지배당하고 있는 것일까. 
이게 팔자일까.

벗어날 수 있을까.

내 에너지를 좀 먹고, 나를 평생 우울증, 폭력과 자살 충동으로 몰고가는 게

내 아버지였다면....

네 아버지는 다르더라.

그래서 너를 갖고 싶었어.

너를 좋아한 게 아니라, 부러웠나봐.
0 0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뭐가 있겠냐. 
하루 몇 시간 일하냐. 
일주일에 얼마동안 일하냐. 
월급은 어떻게 되냐. 
이것을 따져 수많은 남녀들이 회사를 들어간다. 
그러나 사장님 생각은 조금 다른가 보다. 
왜 우리 회사를 선택하였느냐. 
3년,5년,10년 후 자기 모습이 어떨것 같냐. 
사훈을 보고 무엇을 느꼈느냐. 
솔직히말해 이력서 한장에 다 나와 있다. 
한국사회에서는 그렇다. 
그래선지 고의적으로 떨어트리려고 질문하려는 경우가 간혹 있다. 
사장님도 사람이다. 
진짜 목적은 다 안다.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회사의 의미는 돈이다. 
0 0

근심

 대학을 졸업하고 1년이 지났다.
 대학만 졸업하면 숨통이 트일줄 알았는데 되려 막혔다.
 가는곳 마다 떨어지고, 면접까지 붙어도 말을 더듬거나 동문서답 하기가 일수였다.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한곳도 죄다 떨어지고.
 집에서 밥먹는 것도 눈치가 보이고 그냥 눈치가 보여서....
 방에 들어가 침대에 엎어졌다.
 그저 눈물이 나왔다. 
1 0

아픔

친구하나가 취업이되엇다고 2시간째 자랑을 하였다
그냥 구인사이트에잇는거 하나 지원했는데 붙엇다며 나에게 자랑을 하였다
나는 30군데를 넣어도 안된다고 까이는데...
같은 공대를 나왔지만 그친구는 취업잘되는 학과
나는 취업안되는 학과 
가슴이 아파왔다 내가 더 열심히했었는데 혼자 취업 못하다니...
오늘도 집중이 잘 안되지만 토익을 공부한다
부모님 눈치가 보인다 가슴이 아프다 
나만.취업이안되는것같아서 죽고싶을정도로 아프다...
24살되도록 취업못하는사람이 또 있을까...
마음이아프다...내가 한심하다...자살하고싶다...
1 0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

월급 제때 주는회사
사람대우 해주는 회사
야간작업 많이없는회사(야간에만 12시간근무없는)
여자라고 안까이는 회사...
정규직인 회사 안정적인회사 
어차피 공대나왔어도 비전없어서 까이는데 취업이 안될것같아서 고민이다 
0 0
Square

Lovers #11

죽음의 순간에 
너를 만난다...
너를 열렬하게 사랑한다.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믿고 싶다
오로지 살기위해서....
나는
그렇게 너의 손가락을 부여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 우리 마지막이 어떻든 미련도 감정도 남기지 말자"
가벼워야 
날개가 솟아나
승천할 수 있을테니까.....
스스로 말야
무엇에 구원받는 게 아니라
스스로 날아오르려면
1 1

아픔

발 닿는대로 찾아간 곳에서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음을
0 0

아픔

친구들은 다 아프고 힘들다고 말한다.
나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0 0

아픔

난 진짜억울하면 눈물부터 난다.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말하고 싶은데 그게 잘안됨 목소리가 너무 떨리니까.
최근에 정말 억울한일이 있었는데 도리어 내가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같이 일하는 또라이가 있는데 나한테 황당한일 덤팅이 씌우길래 내가 문서 링크 주면서 그거 내일도 아닐뿐더러 내가 업무 외적인 시간들여서 부서를 위해서 하는 일인건데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좀 아니지 않냐는 식으로 말했더니만 아무말도 못함.
근데 중간에 있는 사람이 나한테 사과해 달라고 부탁하길래
사과는 했지만 사과하고 나서 진짜 억울해서 반차냄
니 딸도 너같은 상사 만나서 똑같이 당해보면 어떨찌.. 심은대로 거둔다고 했다.
인과응보라고 했다.
0 0
Square

힘들다

ㅍㅊㅊㄹ
0 0
Square

아픔

백년이나 되는 시간 중 현재의 아픔은 곧 지나가버릴 일이고, 친구 또한 내 길고 긴 인생에서 잠깐 스쳐지나갈 뿐인 존재인데, 나는 왜 그것들로 이렇게 아프고, 자학하고 괴로운걸까. 나에게 친구라는 존재는 아픔일 뿐일까.
1 64 66 68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