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0 0

내가 생각한대로 내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나도 내가 못한다는걸 알아서 
그래서 더 화가났다
0 0

외로움

고독한 군중.
이렇게 모순되는 단어가 또 있을까. 주변에 사람은 넘쳐나지만 그들과 깊은 교류는 불가능하다. 불신이 내리박힌 사고의 뿌리는 이내 모든 것에 무관심을 더한다. 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관심을 줄 이유도 없으며, 내 일이기 때문에 관심을 받을 이유가 없다. 자신의 얼굴에 가면을 쓰고 그 가면은 곧 껍질로서 경화해 몸의 일부분이 된다. 눈에도 베일을 걸어 타인의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다. 허나 우리 모두는 마음 속 깊이 인정받고, 더해지고, 인지되고 싶은 욕구를 감추고 있다. 조금만 더 솔직해진다면 우리는 껍질을 깨고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게 될 수 있을까?
1 0

시간

시간은 흘러가기 마련이야.
당신과 함께한 추억도 어느샌 시간이라는 배에 타있겠지, 시간이 갈 수록 당신은 이 추억을 후회할지도
몰라,하지만 그것조차 그때의 시간에서 당신이 정한
선택. 시간은 언제나 당신의 곁에 있다는 것을.
0 0

모든 사람은 마치 행성의 핵처럼 자신 안에 화를 숨기고 다닌다. 겉을 둘러싼 지각이 세상풍파에 긁혀나가기도 하고 다른 이들이 구멍을 뚫어 자신 속 보석을 훔쳐가기도 한다. 껍질이 얇아진 이들은 약한 자극에도 내재된 화를 내뿜는 활화산이 되지만 때때로 주변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밝은 빛을 내뱉다 보면 그 에너지가 쉬이 닳는다. 이내 열화가 식어버린 이는 움직이지 않는 사화산이 되어 누구의 관심도 끌지 못한다. 
0 0
Square

화..생각할수록 어려운 단어.
정의롭지 못한 일에 화를 내는 것은 나쁜것 일까?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다.
0 0

마음

미약하고 자신은 없지만
내 인생에서 처음이었다
내 마음을 알게된건
0 0

나는 화가난다.
그때 네게 했던 모든 일들
나는 화가난다.
그때 네게 했던 모진 말들
나는 화가난다.
그때 잡지못한 너의 뒷모습
이제와서 후회하고 있는 내 모습에
나는 화가난다.
0 0

꿈에서 누군가를 만났다.
얼굴은 기억이 나지않지만
키는 나보다 10센치정도 작은것 같았다.
목소리로 보아 여자였다.
작고 귀여운 느낌.
그녀는 상냥했다.
나에게 다정하고 따뜻하게 다가왔다.
나는 사랑에 크게 데인 기억에
그녀와 거리를 두었다.
그러나 그녀는 나에게 한결같이 다정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사랑받는 기분이었다.
한편으론 겁이 났지만
나에게 한없이 다정한 그녀가 좋았다.
결국 그녀의 따스한 품에 안겼다.
얼마 지나지않아 꿈에서 깼다.
그녀는 누구였을까?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그러나 아쉽지는 않다.
덕분에 행복한 아침을 맞았고
덕분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느껴본 따스함이었다.
0 0

외로움

외로움.
사랑과 함께 느낄 수 없는기분.
외로움이 있어 사랑이 더 행복한건 아닐까?
연애를 할때는 느낄수 없는 그런 기분이다.
너가 떠나고 찾아온
외로움이란 감정과 조금 친해져 보려한다.
0 0

버릇

처음엔 이해가 되지않았던
너만의 특별한 버릇들.
너를 좋아해서
너를 닮아갔고
너가 떠난 지금은
너의 버릇만 내게 남아있어
1 0

향기

달콤했던 향기는 어느새 썩은 냄세가 되었다.
좋아했던 채취는 기피하고싶은 냄세가 되고
사랑했던 감정은 이제 형식적 고백이 됐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꼬릿한 냄세는 언제부턴지 향수냄세 처럼 느껴지고

안 씻은 그 사람의 머리내음이 종종 생각날때가 있다.
의식하지 못한사이 사랑하고있다 느꼈다.
2 0

자해

할수있는게 이것 뿐이라 생각 될때가 있다.
타인의 기대에 미치지못한, 결국 내 기대에 닿지못한 나에게 존재의 의미를 묻거나 고통을 강요한다.
해결방안이 될수 없음을 스스로도 알고있다. 그럼에도 나에게 내는 상처가 나를 표현하는것을 도와줄거라고 생각한다.
미안한얘기지만 이기적인것의 끝에 있는사람들
자신의 고통을 표현함으로 타인의 고통을 생산하는 사람들.
적어도 나는 용서할수없는사람들
내 가장 소중한사람에게 상처를 남기고
도망쳐버린 소중했던사람
0 0

자해

널 생각하며 칼을 집어 들었다. 
지독히도 채워지지 않는 이 버석한 마른 갈증에, 
한없이, 끝없이 밀고 올라오는 나에 대한 깊은 모멸감과 자괴감에 얇은 커터칼날을 집어 들었다. 
바지를 내리곤 두 팔을 걷어 붙인다. 징그럽게도 새하얀 나의 허벅지가 보인다. 
더럽다, 이상하게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흉 하나 없이 깨끗한 나의 맨살을 보니 더럽단 생각이 잔뜩 들었다. 
어쩔 수 없다, 보기가 그렇다니 더럽힐 수 밖에. 
나는 그저 지그시 눈을 감고는 조금씩 칼날을 움직였다. 새하얀 살이 붉게 물든다. 얇은 속살이 이따금씩 비친다. 바닥으로 피가 조금씩 뚝뚝 흘러내리며 떨어진다. 따갑다. 그닥 아프진 않았지만 조금씩 거슬리며 느껴지는 미세한 고통이 괴로웠다.
마치 심장이 옥죄여오는 듯한 그런 류의 고통이다. 
생살이 아프기도 했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마음 또한 아파왔다. 
너에 대한 분노와 고통을 나에게 푼다, 이건 상상이상으로 아프고 괴로운 일이었다,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나는 너를 생각하며 자해를 했다.
1 1

외로움

외로움 
고놈은 내 가장 오래된 친구다
언제나 곁에 있거늘 
통 익숙해지질 않는 녀석이다
나는 이다금 녀석과 대화를 나눈다
네 이놈 네 이놈
정체가 무엇이냐 썩 물럿거라
내 영혼을 좀먹는 놈
내 정신을 갉아먹는 놈
내 참으로 고놈과의 실랑이 덕택에
허비한 시간이 몆해인지 
셀 수도 없을 지경이다
고놈에게 엮여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또 다른 나를 비추는 거울들을 발견하는데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버렸던가
참으로 죽일놈
허나 늘 내 곁에 있는 놈
오호라 너는 나 자신 그 자체였을지도 모른다

나는 나에 지쳐 나를 덜어내려 
온 세상을 돌아다녔던 것인가
고렇다면 나는 고놈을 어찌해야 하는가
외로움 너는 나와 같다
같이가자 이 친구야
내 너와 함께라면 쓸쓸하진 않겠거이..
1 0
Square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어째서 그대는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나요.
제가 너무 못나서 그런 건가요?
제가 너무 멀어서 그런 건가요?
제가 너무 초라하기에 그런 건가요?
저는 당신을 처음 본 그 순간부터
그대가 나의 빛이었음을 깨달았어요.
그대가 가고 나자 꺼져가는 세상의 빛에
그대가 나의 세상이었음을 알게됐어요.
밝은 곳에서 누구보다도 빛나던 그대는, 어느새 나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멀리 가 있었고
그저 초라함 뿐인 제게는 어느새 정말 땅에서 올려다만 볼 수 있는 별이 되셨네요.
왠지 오늘 밤은, 
그대에게 사랑한단 말을 전해보고 싶었어요. 
그저 그럴 뿐, 단지 그것 뿐.
하지만 한번쯤은 
그대에게 나를 사랑해달라 말해보고 싶네요.
오늘은 왠지 그런 밤, 그런 기분, 그런 느낌.
0 0

향기

그대의 곁에선 당신의 향기가 난다
당신조차 미처 알지 못하는
나만이 맡을 수 있는 향기
그 향기를 맡는 동안
그대는 오롯이 나만의 것이다
그대는 당신의 향으로 나를 사로잡았고
나는 그 향의 온전한 주인이다
그대 나를 위해 향기를 품어주오
나 그 향을 사랑하리다
0 0

마음

그 마음 고마워
오랫토록 간직하리다
시절 멀리지나
한켠 그 마음 열어보면
봄의 꽃이 피어나겠지
꽃잎 흩날리듯이
당신의 마음이
1 0

웃음

재미없는게 아니였다.
재밌었다.
그래서 웃었다.
그런 후는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했다.
웃음이 너무 빨리 식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재미없지는 않았다.
별로 웃을 기운이 아니였다.
그렇지만 웃었다.
웃어야만 하기에.
0 0

행복

만나면 알까
사랑이라는 행복을.
내리는 행복에 우산을 쓴  나로서는
전혀 알 길이 없다.
0 0
Square

마음

마음에 대해 방황하던 때가 있었다.
자신을 너무 부정한 탓에, 자신이 자신을 모르던.
그 생각을 하던 그 자체가 내 마음이였던것을.
1 65 67 69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