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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rs #7

어제, J 목소리가 들렸어...
"........ (한숨) 힘들어서, 못하겠어" 라고....
그가 얼만큼 외로운지 느낄 수 있었지.

그래서, 나도 힘들었어.

그리고 곧 소식을 들었어.

오늘 부터 일본 콘서트 시작한다고.

가수한테 콘서트가 그렇게 힘든거구나...
특히, J 는 콘서트에 자기 감정을 다 소모하지.

거의 죽을듯이.

잿더미가 된 기분이었겠구나...

당연하지.

당연한데, 팬들이 그걸 보고 싶어하니까.
그런데 소진된 J 를 다시 채워줄 사람은 없었지.

이제, 좋아해도 콘서트 요구 안할려고.

예능이나 하고 그러라고 할라고.

J야, 편히 쉬어...
그리고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나 한테 속삭여줘.

내가 위로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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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얼른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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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너는 나를 아는지 궁금해
너를 의식 하는 내 두눈을 
너는 아는지 궁금해
너랑 두눈이 맞주치면 
얼굴이 빨개지는 나를
너는 아는지 궁금해
결국 혼자만 하는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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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rs # 6

오늘 곡을 썼어....
Usb 에 녹음
피아노 작곡 작사야....
근데
지금은 너무 외로워서 
힘드니까
나중에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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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미끼는 사람을 낚는다
낚싯줄에 발린 향긋한 냄새
갈고리 없기에 악착같이 붙는 물고기
스스로 던져버리네
스스로가 스스로의 미끼된 듯 보이고
낚시꾼은 여유로운 미소 보인다
헤어나오지 못하네
헤엄칠 물에서 벗어난 물고기는
나갈 나아질 놓을 벗어날
기미 보이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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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해가 지는 하늘은 하루중에서도
가장 많은 색을 가진 하늘이다.
어둠에 덮혀버리기전 발악하듯 자신을 불태운다.
우리의 청춘도 
시간에, 세월에 먹혀버리기전에 저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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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너를 낚으려고 던진 미끼였는데
되려 내가 낚여
오늘도
전화기를 누르게 된다.
야식을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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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흔들거리며 춤추며 유혹하는 우아한 것.
하지만 그 행동은 무의미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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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제는 텅 빈 거울 틀과 유리조각, 먼지 정도 밖에 남지 않은 거실 바닥에 납작 엎드려 고개가 향한 방향을 본다. 커튼 사이로 가느다란 빛이 새어들어온다. 내게는 닿지 않는다. 빛을 받은 곳을 제외하면 모두 제 색을 잃은 곳이다. 조용했다. 방에는 네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는 산 사람과 다른 점이 있다. 그들이 가진 것을 우리는 모두 잃었다는 점이다. 무감정한 눈이 깨진 거울 파편을 향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을 떠올려본다.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꽃이다. 장미, 프리지아, 튤립, 페튜니아. 백합, 바이올렛, 아네모네. 물망초를 사온 날에 너는 그걸 그냥 시들게 두었다. 꽃병을 던지지도 않았고 꽃을 버리지도 않았다. 물망초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 그걸 부정하려 했다면 왜 죽이지 않은걸까. 네가 망설이는 사이 꽃이 시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고민했어? 오늘은 밀집꽃을 샀다.
고양이는 어떨까. 좋아한다. 꽃을 사러 나가는 길에 매일 고양이를 보러 갔다. 뒷골목, 쓰레기통 옆, 자동차 밑, 담벼락 위로 그들은 변함없이 거기 있었다. 얼룩이 있는 고양이는 사람을 싫어했다. 회색 고양이는 근처 가게 주인이 주는 밥에만 관심이 있었다. 흰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는 항상 함께였지만 노란 고양이는 항상 혼자였다. 나는 늘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 그들을 좋아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비가 오면 나가지 않았다. 나는 좋아한다고 해도 겨우 그 정도였다. 누구에게도 피해를 줄 일 없는 무관계에서 이뤄지는 애호. 내가 선호하는 관심의 표현이었다. 고양이들은 내가 계속 곁에 있었는줄도 모를걸 안다. 그 사실에 안심한다.
다음으로 너를 떠올리고 나는 연상을 멈춘다. 사랑 다음으로 네가 나와선 안된다. 너는 거기서 가장 먼 곳에 존재해야했다. 하지만 곧 인정하게 된다. 내가 가장 증오해 마지않는 네가 지금 나온 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순이 그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마음이 놓인다.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서. 확실히 싫어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사랑과 너. 너와 사랑. 나와 사랑. 너와 나. 어느 하나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이런 의미없는 생각을 할 바엔 어서 잠드는 편이 좋겠다고 나는 눈을 감는다. 눈가에 흐리게 남은 빛도 서서히 사라지고 더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손끝이 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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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그저 바라만 보고있어도 행복했다.
그래서 다가가지 않았다.
멀리서  보면 환하고 아름다운 불꽃이지만
가까이 간다면 데일것이 분명함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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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돌이켜보니, 어렸던 그녀의 말이 옳고 또 옳았다.
그 때의 내가 이해못 할 그녀의 이야기가 지금 나의 선택이 틀렸다고 말한다.
나는 무척이나 경험이 부족했다.
내가 안다고 자부했던 모든 것이 한낱 스쳐지나가는 바람보다 가벼웠다.
생각이 깊고 깊던, 그녀는 몇 년 뒤를 기약했다.
물론, 철없던 나는 그 심중을 이해하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지금.
그 말의 뜻이 조금이나마 잡힌다.
그리고 지금의 내가 틀렸음을 단호하게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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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혹시 백야 같은 사람이 있을까?
항상 밝고 긍정적이며 행복 에너지를 나눠 주는 사람이있을까?
아마 없을 것 이다.
그 누구도 밤이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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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우리도 같은 사람이란 걸 알아 줄 때까지
우리도 같은 사람으로 대해 줄 때까지
차이를 받아들이고
차별 받지 않을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나은 세상이 올 때까지
너무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아서
당연한 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질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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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사람은

그대는 뭘 하고 싶었던겁니까.
하늘 아래에 내려와 처음으로 만났던,
그저 인간일 뿐인 그대라는 사람은..
어째서 나를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고 떠나게하는 겁니까.
너무나도 괴로웠지만 알 수 없어서 더욱 괴로웠던
나의 과거들이
전부..
전부....
바보같이 보입니다.
그대는...
나는 그대의 무엇이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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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면 어떻게 했을까

배려심이 깊은 너였다면
지금 내 옆에 있는 친구에게 어떻게 대할지..
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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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좋아하는건 이 사람이 좋다고 느끼는 거고
사랑하는건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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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은 인생에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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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넘후 마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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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확실히 망상을 품으면 독이 되는건 맞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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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눈이 내리고서 
잿빛 구름 틈 새로 햇빛이 떨어지던
한 겨울날
얼어붙은 강가를 거닐 던 도중에 
새하얀 백로 한 마리를 
보았습니다
날개를 퍼덕이며 
얼음 위로 착지한 백로는
미끄덩하니 넘어질 뻔 하였으나
홀로 고고한척은 다하고서 
계속 미끄덩거리며 
앞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백로를 보고 
웃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백로의 모습이 우리와 너무나 닮았기에
1 67 69 71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