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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즘 공부 시작했는데.


이제 하기 잘했네. 

어디서 왔지?
[["synd.kr", 17], ["unknown", 58]]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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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에 무관심하면 가장 저급한 인간의 지배를 
받게 된다
                                         - 플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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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병신미가 넘친다
아니.. 사실 보기에 아름답지도 않으니 그냥 병시니네....히히히히
탈출하고싶다
몇시간 전 친구가 사표썼다는 얘기를 들었다
부럽다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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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동요
1~2년 묵은 듯한 비트의 E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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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이런 걸 요즘 슈퍼에서 판다...
세상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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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버스와 국정교과서

페북에 임승수님이 쓰신 글인데 아래와 같이 글이 시작되어 퍼왔습니다.
** 침통한 심정으로 썼습니다.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
요즘엔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세대에는 콜롬버스가 신대륙(남미)을 발견했다고 교과서를 통해 의심의 여지없이 배웠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에 대해 다룬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라는 책을 쓰면서, 남미라는 지역을 좀 더 내재적 관점에서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다. 콜럼버스가 소위 ‘신대륙의 발견’이라는 것을 했을 때, 남미에는 이미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상황이 이런데 과연 ‘발견’이라는 말이 적절할까? ‘신대륙의 발견’이라는 단어는 남미 지역에 이미 살던 수천만 명의 사람들을 졸지에 김춘수의 꽃으로 만들었다. 콜롬버스가, 그리고 스페인과 서양이 이름을 불러줘야만 의미가 있는 존재들. 만약 콜럼버스가 남미가 아닌 조선에 왔다면 조선이 ‘발견’되는가? ‘발견’, 이 얼마나 오만한 단어인가. 사실은 두 문명의 만남일 뿐인 사건에 ‘발견’이라는 단어를 붙이면서 그곳에 살던 사람들은 사람이 아닌 존재로 취급당했다.
수천만 명에 달하던 사람들(선주민)의 수가 200만 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그 과정에서 인류사에 다시없을 천인공노할 학살과 만행이 있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산채로 사람을 굽고 임산부의 배를 갈라 태아를 꺼내 죽이는 짓거리들이 백주대낮에 태연자약하게 벌어졌다. 콜롬버스는 어떤 부족이 자신의 말을 안 듣는다고 1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손목을 다 잘랐다는 얘기도 있다. 황당하게도 이런 콜롬버스를 어린이 위인전에서 다루고 있다. 우리는 그동안 교과서를 통해 이 희대의 대학살 사건을 ‘신대륙의 발견’으로 배웠다. 우리가 스페인 사람들도 아닌데. 영미권과 서양으로 유학해 세계사를 공부한 ‘한국인’들이 그들의 뇌에 박힌 시각과 관점을 고스란히 우리나라의 교과서에 담아놨기 때문이다. 이 교과서를 통해 전 국민은 그동안 외눈박이가 된 것이다. 우리가 최소한의 인류애적 양심이 있다면 어찌 이 비극적 대학살을 미화하고 콜롬버스를 위인으로 만들 수 있겠는가.
정부가 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정교과서라는 것은 국민들에게 역사에 관해 정부가 정한 한 가지 얘기만을 들려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최소한의 양심 찌꺼기라도 남아있는 학자들이라면 모두가 이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고 있다. 그들은 학문을 하면서 경험했기 때문이다. 기존에 확실하다고 믿었던 ‘사실’들이 실제로는 특정한 세력의 ‘관점’이 투영된 ‘사실의 일면’일 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실체적 사실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건에 관계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점을 입체적이고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데 국정교과서를 추진하겠다는 얘기는, 특정 세력이 원하는 방식으로만 역사를 보여주겠다는 말에 다름 아니다. 전 국민의 사상적 노예화이며, 이를 통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인간들을 찍어내겠다는 파쇼화에 다름 아니다. 현재의 권력을 통해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고, 이를 통해 과거의 기억을 틀어쥐어 미래를 자신들의 것으로 확보하겠다는 이 무시무시한 시도에 필자는 그저 몸서리가 쳐질 뿐이다. 정말 나쁜 정권이다.
원글 링크 : https://www.facebook.com/chamworld/posts/10208236763662006?fref=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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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요즘들어 부쩍 외롭다는 감각을 느낀다
아니면 미쳐가는 중간 어디쯤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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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나에게 도움이 되는 글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으며,
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다.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산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른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된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한다.
또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도 내가 결정한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이다.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며,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 
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음란하게 말할수록 음란해지며, 
사납게 말할수록 사나워진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 
모든것은 내 자신에 달려 있다.
- 백범 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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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요즘 행복한데
행복하면 불안한데
나만 행복한거 같아
그게 또 행복을 방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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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요즘 문득 고민을 하게 된다.
근데 고민해서 해결된게 없었잖아.
고민 안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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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자와 구직자...그리고 잡담

나는 여지껏 일을 하면서 두군데의 직장에서
관리직이였다.
하나는 공장이고..
하나는 사무직이였는데..
내가 구인자가 되었을때 힘든점은..
"이 사람을 믿고 나와 손발을 맞출수 있을까..."
였다.
공장 구인자였을때..
난 일을 하면 효율적이면서 편하고 빠른 방법을 찾는편이다.
물론 일을 대충하진 않는다.
일을 하면서 항상 생각하는게 더 맞는 표현인지도 모르겠다.
어찌하면 좀 더 편하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일할 것인가..
다른 방법이 또 있을것인가..
가끔 엉뚱한 생각이 나와서 성공했던 부분도 많았다.
그런데 주변 시선은 별로 좋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다.
"잔머리 굴리지 말고 해라"가 주된 안좋은 시선이였다.
나는 그게 왜 잔머리라고 하는지 이해 할수 없었다.
왜 효율적이며 빠르고 편한 방법을 찾는게 잔머리 굴리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됐다.
물론 저 조건에 제대로된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는건 당연한 조건이였다.
저런 문제는 노가다(현장) 생활에서 많이 발생했는데..
그쪽 계통에 있던 사람들은 30~40년 생활에 찌들어 
뭔가 바꿔볼 생각 조차 없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냥 30년전에 하던 방법을 지금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몇몇가지들을 바꿔갈때마다 그 사람들은 놀라움과 칭찬을 하기커녕
쓸때 없는 짓이라며 핀박했다.
오히려 새로운 방법이 좋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난 그게 힘들었다.
똑같은 결과물이 나오는데..
좀 더 효율적이고 빠른데.. 그리고 편한데..
인정해주는 사람이 적었다.
그리고 그걸 인정해준 사람이 한 공장 사장님이셨다.
10명 안팍의 작은 공장이였지만
우리는 많은걸 만들어냈다.
물론 그쪽 계통이 신소재 쪽이라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도 있었지만..
같은 계통 공장들에게는 없는 경쟁력을..
우리는 가졌다..
그리고 초보자들도 쉽고 빠르게 익힐수 있는 것들도 만들었다.
직접 만들수 없는 제단기계들은 3천만원을 들여서 
기계제작자들과 상담과 연구를 통해서
결국 만들어냈다.
그 결과 생산속도는 40프로가 빨라졌다.
그리고 직관제단이라는 부분은 1개월만 배워도 할수있는
간단한 업무가 되버렸다.(그 전에는 최소 6개월을 배워야지..그리고 체력이 따라가줘야지만 할수 있는 일이였다.)
결국은 같은 계통 다른 공장들이 한달 2000헤베를 생산할때 우리는 6000헤베 이상을 생산했다.
나는 나와 같은 사람들을 원했다.
실패하더라도 또 다른 시도를 해볼수 있는사람들..
그때 내 나이 26~27살이라.. 더 창의적이였을수도 있지만..
많은 면접을 보면서 별의 별 사람들이 다있었다.
온지 이틀만에 일하고 도망가는 사람.
5달을 넘게 가르쳐도 아직도 제대로 된 생산라인에 혼자 냅둘수 없는 사람.
나쁜사람만 있지 않았다.
오자마자 1개월만에 남들 2인분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느리지만 꼬박꼬박 차고 올라오는 사람.
불만은 많지만 일은 똑바로 하는사람.
그렇게 팀을 싹 갈아 엎으면서 수십명의 면접을 봤는데..
그러다보니 행동과 얼굴 말투 등을 보면 
사람의 성격이 아주 대충 파악되는 능력이 생겼다.
그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금도 잘 활용하고있고....
판매직에 있을때도 마찬가지로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내가 구직자일때..
일을 가려본적은 없다.
딱히 내가 일을 가리는거라면 
영업직이다. 
판매직도 하는데 이상하게 보험같은 영업직은 못하겠더라..
일만 가르쳐 주면 항상 열심히 했다.
기술을 가르쳐주면 밤마다 연습해 결국 내 것으로 만들었다..
인원이 부족하면 쉬지도 않고 일했다..
하지만 그걸 이용하는 나쁜 사람도 많았다.
돈을 띠어먹는사장도 있었고..
수당까진 안바래도 야간까지 일하면 수고했다라는 말 한마디가 없는 사장도 있었고..
쉬는날에 인력이 부족한 바람에 다른사람이 힘들까 아침에 출근해 기초적인걸 잡아두고 퇴근하면
나중엔 그게 당연하다는듯이 생각 하는 사장도 있었다.
그 사장님은 아직도 기억나는게 쉬는날 너무 피곤해 하루 푹 쉬었더니..
"ㅇㅇ이 요즘 게을러졌어~" 라더라...
난 쉬는날 일하는게 싫다.
쉬는날에 내가 일하는건 다른 직원들에게도 부담되는 일이다.(적어도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내 쉬는날을 희생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가족과의 시간을 내가 방해 한거일지도 모른다.
이젠 젊지도 늙지도 않은 어중간한 나이에 얹혀
내 어깨위로 지나가는 세월들에게 기다리라고 말을 해도
점점 나이는 먹어가고..
취업은 점점 힘들어진다.
단군 이래 부모보다 더 못사는 최초의 세대란다.
20대 30대의 소득증가율과 월평균 가계지출이 최초로 -로 돌아섰다.
2003년 이후로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초란다.
N포 세대란다.
3포세대가 4포세대가 되고 그게 결국 N포세대가 되버렸다.
헬조선,지옥불반도,노오오오력,흙수저,금수저
별의 별 말도 다 생겼다.
그저 웃고만 있기엔 참 씁쓸한 단어들이다.
오늘도 뉴스에 나오더라..
사내결혼으로 아이를 가진 부부를 퇴사시킨단다.
사람이 미래라는 한 대기업은 
사람을 분리수거도 못하는 쓰레기로 취급중이다..
뭐 여기저기 둘러보면 이런 시대에 청년들을 위해..
발로 뛰는 대기업들도 있다...있긴...있다..
N포세대에 맞춰 30대인 나도
포기한게 많다....
씁쓸하지만...어쩌겠어..
현실인데..
이제 여기서 몸까지 아프면 
정말 한강물에 뛰는 수밖에 없다.
나도 탈조선을 하고 싶었다..
그 심한 인종차별을 감수하면서까지..
할수 있으면 하고 싶었다.
외국에서의 인종차별이나...
한국에서의 사람차별이나...
뭐 별 다를건 없다..
한국 사람들의 특징은
'금방 잊는다' 다.
분노하고 잊지 말자고 하고 바꿔가자고 하고선..
어느새 금붕어처럼 잊는다.
물론 나도 마찬가진데..
먹고 살려고 발버둥 치다보니 
그리 되더라...
라는 핑계같지도 않는 핑계를 늘어본다..
그래도 하나 잊지 않는다.
선거는 꼭 하자.
뽑을 놈이 없어도 무효표라도 던지자.
난 '무효표를 던질빠에야 그냥 안하는게 낫지'라고도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아니였다.
이래서 사람은 배우고 깨닫고 느껴야 한다.
다행인건지... 
당연한게 이제 시작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설문조사에서 20~30대에서 투표를 한다는 사람들
비율이 엄청나게 상승했다고 한다.
그 전에 일하던곳에선
투표날에 일을 시켰다.
대통령 선거 날이였는데.......
휴가도 못 쓰게하고 일하게 했다.
먹고 살기위해 별수 없이 일했다.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지..
사전투표라도 했어야 했는데..
설마 투표날 투표하러 가지도 못하게 할줄은...
군대에서도 느끼고 조금한 구멍가게에서 일하면서도 느꼈지만..
세상에는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두서 없는 이런 글을 쓰는 나부터
물건을 훔쳐가는 사람부터 
포장을 뜯어서 당당하게 먹고 가는 사람도 있고..
계산대에 줄서있는게 불만이라 물건을 다 던지고 그냥 나가는 사람도 있고..
가게 안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도 있고...(우린 식당도 아니고 그냥 물건 파는곳인데...)
1000원짜리 물건을 500원에 달라고 20분이 넘게 때쓰는 사람도 있고..
좋은 사람들도 많다.
젊은 사람들이 고생한다고 항상 간식을 사다 주시는분도 계시고..
힘들까봐 비타 음료 같은걸 가져다 주시는분..
야채를 사갔는데 너무 많이 만들었다며
반찬으로 먹으라고 주시는분들도..
그냥 존댓말만 써줘도 감사했다.
일상이 반말 듣는거라..
야, 어이 , 거기 , 안들려?, 얼마냐고.. , 아 왜 안되는데..?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도 들었다..
솔직히 거기서 일하는 동료들은
전부 손님에게 별 다른걸 원하지 않았다.
팁을 원하지도 않았다.
먹을걸 원하지도 않았다.
그냥 딱 사람 같은 대우만 바랬는데..
본인 아들 , 딸들에게도 저러나 싶다..
사회가 병들어가며..
사람들이 병들었다...
내 탓이 아닌것도 내 탓을 하고...
내 탓인걸 남탓하고..
본인들의 욕심만 채웠다.
조용히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생각한다..
"그냥 전쟁나서 핵폭탄이나 떨어졌으면..."
실제로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을
감히 생각해본다.
구인도 구직도 힘든 세상이다.
양쪽 입장에 전부 있어봐서
더더욱 실감한다.
게다가 백수가 되어보니
더더더더더더욱 실감한다.
공부 못했고 능력 없으면
개처럼 노예처럼 일해야 한다.
조만간에  난
기계도 아닌...
개처럼...노예처럼 일하러 갈 것이다.
하루에 15시간의 일이다.
쉬는시간도...밥먹는 시간도 부족하다. 앉아있는 시간은 밥먹는 시간 뿐이다.
아마 쉬는시간 밥먹는 시간을 다 합쳐서 15시간중 1시간쯤 될거 같다..
손님들 중에 정말 궁금해서인지... 월급을 물어보는 손님도 있다.
지나가면서 봐도 쉬는사람도 없고.. 낮이고 밤이고 일하고 있으니
궁금할법도 하겠지...
솔직히 말해준다 200번다고.
다들 농담하지 말라며 웃어 넘긴다.
진짠데..............
결국 난 쉴새 없이 움직이고
소리 지르고 
같은 일상의 반복을 하러 갈 것이다.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그게 나의 과거가 나에게 보내는 답변이고...
그게 나의 최선이니까..
개라도 되서 책임질 사람이 있으니까
후회 하지 않는다.
조만간 또 이런 나의 투덜투덜
일기장을 쓸 시간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힘든 시간이 지나고 다시 찾아와 
웃으며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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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요즘 대학들은 취업률을 내세운다. 지하철에 붙어있는 대전 대학교의 광고문에도 이렇게 쓰여 있다. 2014년 4년제 대학 대전,충청,세종지역 취업률 1위 및 전국 3위. 그걸 보고 재작년 모 대학의 사건이 떠올랐다.

 페이스북에, 학생들이 대자보를 만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학교가 회화과를 폐과하려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유는 취업률이 낮아서. 그런데 회화 자체가 어디 취업을 하기 위해 배우는 학문인가. 학생들이 항의했다. 피카소가 취업해서 그렇게 성공했나요. 돌아오는 학교의 대답은 기가 막혔다. 그래서 우리 학교에서 피카소가 나온 적 있습니까. 분노한 학생들은 길고 긴 대자보를 적기 시작했다. 실상을 알리려 여기저기 SNS에 부지런히 퍼날랐다. 지나가다 글을 보게 된 나도 화가 나 댓글을 남겼고, 한동안 그게 가슴에 남아 있었다.

 언젠가 고등학교 때는 이런 이야기도 들어봤다. 우리 지역에는 한 학년에만 서울대를 서른 명이나 넘게 보낸 명문 고등학교가 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어떻게든 서울대에 집어 넣으려고 원하지 않는 철학과나 러시아어과 등에 원서를 쓰게 했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다른 학교 학생이었으니 진위 여부는 알 수가 없지만 충분히 있을법한 내용이다.

 그렇게 한바퀴 거슬러 다시 지하철로 돌아온다. 공식적으로 높은 취업률 뒤에는 그것을 위해 잔디처럼 밀려버린 다른 학생들이 존재한다. 취업률이 낮은 과는 폐지시키고, 취업하지 못한 학생은 위장 취업을 시켜 교수의 실적만 채우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생각이 여기까지 흐르면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거냐고 물어보기 시작한다. 그러면 먼저 취업률을 측정하는 방식이 문제고, 일자리에 목을 매게 만드는 취업난이 문제고, 이렇게 과열된 사회도 문제고, 머릿속이 작은 나는 생각하다 아득해져서 그만 까맣게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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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다이어트 성공해서 
혜진이랑 종현이 찾아 가서 
서프라이즈 해야지. 
그런데,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를 전혀 모르겠네. 
요즘도 아일럽스쿨 같은 거 있나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