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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to me

한주간 지친 몸을 질질끌며 자정이 넘는시각이 되어서야 집에 도착했다. 씻지도 않고 그대로 누워버렸지만 조용한 새벽공기에 오던 잠도 달아나버려 머릿속을 잠식하던 내용을 몇 개 꺼내어 에버노트에 작성하다보니 어느새 암전되듯 잠들어버렸다. 아침 시끄럽게 싸우는 소리에 잠시 눈을 떴다 감았는데 어느새 정오가 가까운 시간이 되어있다. 조용한 집안공기를 한껏 들이마신뒤 목욕물을 받는동안 자몽을 갈아 계란과 빵 한조각과 함께 섭취하고 탕 안에 들어가 가만히 생각을 정리하는 이 순간이, 나는 만족스럽다. 

오늘은 내 생일이다.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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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만 힘든건가 아니
나만 바라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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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고 싶은 말을 억지로 글자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많다. 전부 자세히 정리해서 풀어 나가기에는 읽는 너에게 지루할 것 같다. 추스려 간신히 풀어낸 오늘의 이야기가 이 것인데 그 것 조차 글로 쓰기 버겁게 내 수많은 감정들을 오가고 뒤섞고 오래 전 부터 확고히 자리 잡았던 나를 거세게 뒤흔든다. 5초 정도 생각을 멈추고 천장을 바라보았다.)
"...그래 이게 사람이고 인생인거죠."
(말로 표현해보니까 세상에 이런 센치한 병신이 또 없는 것 같다. 시발 저 말을 하기 전 까지는 저게 정말 내 감정이었다고 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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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

12일, 이제는 어제. 이상하게도 같이있던 친구들 외에 아무도 생일 축하 문자가 오지 않더라. 항상 12시가 지나면 스리슬쩍 보내오던 문자들이 이렇게 감사한 일인줄 왜 몰랐을까.
나는 남들의 외로움을 몸이 아닌 마음으로 채우려했는데 남들은 몸으로도, 마음으로도 나에게 와주지 않을 때가 있더라. 관계의 무서움이랄까. 초라하지만 항상 사람들을 감싸며 신부일을 추천받는 나도 무의식 중에 무언가를 기대하고 혼자서 실망한다. 나는 조금 시간이 지나 내 생일을 눈치챌 친구들에게 괜찮다고 웃음을 지어주겠지만, 다음 그들의 생일에 스리슬쩍 생일축하를 보내겠지만.
오늘은 스리슬쩍, 누군가에게 이 외로움을 보내고 싶어진다. 아니면 내일 어쩌면 내일 그 이후 너희의 생일에 나의 외로움을 조금씩 묻히는 나를 발견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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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을 살아간다는건
과거를 부정하고
미래를 꿈꾸지 않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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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생일

작년의 오늘 기숙학원에서 맞은 조용한 생일을 추억해본다.

열 아홉의 생일만큼이나 의미 있는 스물의 생일.
기분 좋게 영화 한 편 보고 돌아오는 길에 문득 오늘의 나를 생각해본다.
짙은 하늘 사이로 듬성듬성 보이는 별들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는다.
청명한 하늘, 내가 태어난 날에도 하늘이 무척이나 맑았다고 아빠가 말씀해주셨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내가 목표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어디서나 축하 받고 영화롭게 살길 바란다며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내 이름을 곱씹어보면서.
작년의 나는 이 시점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내년의 나는 이 시점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렇게 천천히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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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할까?

오늘 뭐할지 결정하는건 너무 어려운거같아요..
왜냐하면 이 고민을 매일매일 하는데도 해결할수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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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싸이월드를 구경하다가

오늘 회사에서 사람들이랑 밥먹고 놀다가
나 때는 교복이 이런게 유행이었어요~ 나 이랬어~ 이런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직딩1이 저 옛날 사진이에요 이러면서 어떤 사진을 보여줬어요.
싸이월드더라구요.??
보다가 보니까 나도 예전의 내가 구경하고 싶어져서
싸이월드 들어갔다가 .. 우연히 흘러나오는 bgm에 나의 20살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 bgm은 '첫느낌'이란 곡이었는데(랩)
내가 관심있었하던 같은과 학생이 싸이월드 배경음악으로 해놔서 좋아했던 음악이었어요.
혼자 들으면서 수줍었던 그때가 생각나면서 과거의 사진을 보다보니
업무엔 집중을 못하고 ㅋㅋ 추억에 잠겨선.. 혼자 캡쳐하고 ㅋㅋㅋ
한 2시간 가량을 구경하고 놀았네요 ㅋㅋ (월급루팡이 따로 없지만) 
그래서 야근중.......ㅋㅋㅋㅋㅋㅋㅋㅋ
[첫느낌이란건 아주 순수하단걸!
뜨거운 내 운명을 움켜 잡을 용기가 필요한걸 느껴!]

라임을 즐기며 흥을 느끼며 일했어요 ㅋㅋ
스므살의 내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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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쓰는 어제 일기

나는 지금 프라하에 여행을 와있다.
어제는 하루종일 숙소에 있었다.
사실 아침이나 점심 때에 편의점을 갔었다.
그것을 제외하면 나는 저녁을 먹으러 한식당에 갔다.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
나는 프라하에 온 지 이제 4일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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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오늘 싸이월드를 구경하다가

직딩1이 왠지 자신의 리즈 시절 인생 사진으로 매력을 뽐내려고 사진을 들이민게 아닐까 싶은데...
사진을 본 사람은 그만 옛추억에 잠겨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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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할까?

시작하기
마음 한구석 아련하게 새겨 둔 글쓰기의 꿈.

관찰하고 생각하고 적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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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할까?

올해에는 갈곳없이 길을 헤메는 날이 많았던
퇴사로 얼룩진 시한부인생도 끝이길 바랬는데
이렇게 또 다시 갈 곳을 찾아 헤매고 있구나
아... 오늘 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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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화장 참 잘 받았네

눈썹 짙은 까마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