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Blank

Lovers # 53




그거 아니?

넌 내 20년전 꿈이야.

나 한테 끌려?

그건 정말로,

나한테 끌린 거다.

20년 전 부터.


다른 글들
0 0

그거 아세요?

분명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데
날 따스히 품어준 날도 많은데
사는게 힘들고 지쳐서 그럴거에요
당신의 삶이 꺽여져가고 있어요
그걸 지켜보는 내 마음은 아려요
분명 나도 당신을 사랑하는데
그품에 안심해 운 날도 많았는데
사는게 힘겹고 외로워서 그럴거에요
나는 여전히 외로운것 같아요
이미 혼자인것 같아요
나는 앞으로가 막막해요
내가 얼마나 위태로운지 당신은 모르죠
마음이 죽어가고 있어요
웃어도 자꾸 마음 한켠이 시려요
사실 삶에 어떤 의욕도 없어요
그래도 살아가고 있어요
당신이 숨 쉬는한
내가 당신을 미워해도 사랑하는한
나는 당신을 버릴 수 없어요
잊을 수도 없어요
당신이 나를 이해하지 못해도
욕을 하고 화를 내도 나는 다시 당신곁을 맴돌아요
말해주세요
많이 늦은 나의 하루
이제는 괜찮을거라고 잘할 수 있을거라고
부정적 말들보다 긍정적인 말들이 힘을 줘요
나는 이제 늦었어도 내 길을 걸어야되요
그런데도 당신이 마음에 걸려요
난 이미 바보에요
웅크리고 무너지지않기 위해 나를 끌어안고 있어요
이대로 내가 끊어질 것 같아요
내가 나를 버리고 있어요
이런 나를 알면 당신은 슬프겠죠
그동안 많이 단단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겉으로 방어와 경계만 늘뿐 속은 좁고 작아요
내가 뭘하는건지 모를 때도 있어요
그래도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엄마
2 4
Square

그거알아?

그거알아?
오늘 월요일이야
젠쟝!
0 0
Square

조심해

그거 알고있어?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아.
그래서 너는 그 시간을 따라가느라,
다급한 마음에 주변 사람들의 말들을
무시 한 적이 많을거야.
그 사람들은 너에게 그 말을 하기 위해서

조금의 시간을 버렸는데, 넌 그 잠깐을 버리지 못하는구나.
조심해.
그건 엄청 가슴 아픈 일이니까.
2 0

사실은..

노진구의 빵점 시험지, 그거 내 거야.
0 0

뮤즈

그거 알아? 내 모든 글의 뮤즈는 오직 너 한사람이야.
2 2

결혼 좋은사람

친구들 사이에서 요즘 가장 핫한 이슈 그건 바로
결혼
친구들과 대화해보면 돈없는건 아주 크게 문제는 안되는 것 같더라.
의외로? 다들 대화잘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함. 나이가 나이인지라 ...
다만 그거(물질)를 보지않아도 될 만한 "괜찮은 사람"이 없는게 문제 인 듯..?
내년에 결혼하기로 했는데 
막연히 내년에 결혼 할 것만 같았는데...
3월 이내로 할 듯... 백일도 안남았군요.
좋은 사람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결혼 후에 연애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건 뭘까요?
많이 행복하게 살고 싶네...
1 1

생겼으면 하는

다이아몬드? 그거 많은 순으로 랭킹같은 걸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사진 위에 글을 올릴 수 잇었으면 좋겠어요
0 0

181007 | 왜 우리는

"어디가 아파?”
“열이 나.”
“감기야?”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대답할 힘도 남아있지 않았다기 보단 그저 대꾸를 하기 귀찮았을 뿐이다. 그럼 나한테 감기 옮겨 줘. 반반씩 달고 가면 금방 지나갈 거야. 권지훈은 내게서 동의를 받아내기도 전에-눈 깜짝할 새에-달려 들어 입술을 냅다 들이박았다. 당황할 새도 없이 그렇게 짧은 밤이 지나가는가 싶었다.
권지훈은 늘 그렇듯 항상 모순 덩어리였다. 다음 날 낮이 되어서는 감기가 금방 지나가긴 커녕 달아오른 몸으로 서로 못 죽어 안달이 난 사람들마냥 쏟아지는 애역과 기침을 뱉어내기에만 정신이 없었으니깐. 그 상황 속에서도 권지훈은 실실 쪼개더니만 아예 대놓고 내 얼굴을 보는 데에만 여념이 없었다. 마른 기침을 하면서도 새어 나오는 웃음을 잡지 못 하는 권지훈, 그 애를 마주보고 헷갈리는 마음을 확연히 정리하지 못 하는 나. 그 안에서 피어난 우리. 너와 나, 나와 너. 그 속에서 분명 우린 알고 있었다. 우리가 이럼 안 된다는 걸. 하지만 그 많은 걸 머릿속에서 정리하자니 몸이 더 달아오르는 것만 같았다. 권지훈을 앞에 두고 달아오르는 내 몸, 그렇게 되면 그건 더 이상 내 몸도 아닌 권지훈의 몸도 아닌 게 돼 버린다. 아니, 그건 이제 우리의 몸이 돼 버린다.
“이따 같이 병원 갈래?”
“아니.”
“그치, 싫지. 근데 너 네 얼굴 보면 병원 가잔 말부터 나올 걸.”
“그럼 각자 가든가 해.”
“내가 그렇게 싫어?”
상처를 받은 눈이었다. 권지훈의 그런 눈을 보고있자니 괜히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것만 같아서, 내가 그 눈에 휘말릴 것만 같아서. 권지훈의 눈은 나에게 어떤 감정을 담고 있길래, 대체 날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길래. 그래서 눈을 피했더니 권지훈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왜 내 눈 피하는 건데? 한다. 그러게, 왜 피할까. 등을 돌리자니 네가 상처를 받을 것만 같았고, 그리고.
“얼굴 보기 민망해서."
“왜 민망한데?”
“알잖아.”
우리 이럼 안 되는 거, 너도 알잖아. 삼켜낸 뒷말이 목구멍을 범람하고 있었다. 권지훈은 화가 난 듯 하더니 후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날 쳐다보기만 했다. 시선이 부담스러워 등을 돌렸다. 웬 일인지 잠잠한 게 이상해 힐끔 쳐다보니 그 애도 등을 돌리고 있었다. 전에도 애인과 싸웠을 때면 이런 싸움이 지속되곤 했다. 지속되는 침묵의 싸움. 그 싸움이 지겨웠는지 꼭 애인은 본인의 격앙됐던 감정이 좀 추스러지는 듯 싶으면 침묵을 깨고 날 껴안았다. 그리고, 권지훈도 그랬다.
“뭐 해.”
“왜 안 돌아봐?”
“뒤 돌아보면 네가 있을까 봐.”
“내가 있으면 뭐 어떤데?”
“헷갈려.”
“너 나 좋아하잖아.”
“꿈도 크셔.”
“그래서 네 잘난 애인 님은 언제 오신다냐?”
“닥쳐, 진짜.”
“너 있잖아. 승혁이 형이 너 맡기고 출장 갔을 때 나한테 뭐라고 했는 줄 알어? 나보고 너 좀 잘 맡아달래. 애가 자기 없으면 밥도 안 먹고 축 늘어져서 맨날 골골대기나 한다고.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게.”
“내가 어떻게 아는데.”
“쌀쌀맞긴. 당연히 네, 형. 저 그런 거 잘 해요. 서재원 그 애새끼 제가 하루 이틀 보나요, 그랬지.”
“그 얘긴 나한테 왜 해?”
“형이랑 너한테 미안해서.”
진짜 너나 나나, 앵간히 모자라야지. 씨바알..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애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근래 들어 연락이 조금 드문드문 오는가 싶더니 삼 일 만이었다. 서럽지도 않았다. 서운하지도 않았고. 그런 감정을 느끼기엔 내가 여기서 이 새끼랑 뒹굴고 있던 게 생각이 나 그럴 수가 없었다. 어쩌다 이렇게 꼬인 걸까. 힘이 빠져 수전증을 앓고 있는 사람인 것 마냥 덜덜 떨리는 손을 간신히 붙잡고 전화를 받자 애인은 왜 그렇게 목소리에 힘이 없냐며 날 걱정했다. 걱정했다. 걱정했다…  누가? 애인이. 누구를? 나를. 왜? 그러게, 왜. 왜 나를 걱정할까. 애인에게도, 권지훈에게도 미안했지만 기어코 그냥 덜컥 울음이 먼저 나오고야 말았다. 두 달 동안 느낀 죄책감을 밀어 버리고 서러움이 몰려 왔다. 애인은 새어 나오는 내 울음 소리를 듣고 연신 미안하단 말을 반복했다.
-재원아, 재원아. 형 금방 갈 거야. 너도 알잖아. 보고 싶어도 조금만 참자, 응? 나도 너 보고 싶어 미치겠어. 당장이라도 달려 가서 너랑 물고 빨고 하고 싶고.. 나 지금도 너 만지고 싶어. 그런데 그건 아니잖아, 아닌 건 아닌 거잖아.
“형, 미안해요. 나는..나는 그냥…”
-사랑해.
“..나두요.”
그렇게 짧고 어지러웠던 애인과의 통화가 끝났다. 난 자연스레 권지훈에게 애인의 목소리를 건네 주고 침대에 누워 달아올라버린 몸을 식히려 애를 쓰다가, 너무 지끈거려 터질 수도 있을 것 같은 머리를 진정시키려 노력도 했다. 권지훈은 한참이나 애인의 목소리를 붙잡고 있었지만 뱉는 대답은 한정적이었다. 침묵이 아니면, 수긍.
“네 형, 알아요. 네. 잘 챙겨야죠. 네, 금방 봬요.”
“형이 뭐래.”
“너 아프냐고 물어 봐.”
“그래서 뭐라 했어.”
“아프다고 했더니 당장 너 병원 데리고 가래. 너 우는 것도 달래주고. 약도 먹이래. 그리고 또..”
“내 걱정만 해?”
“응.”
“병원 가자. 안 그럼 나 정말 죽을 거 같아."
“그래, 너. 그렇게 나올 줄 알았어.”
“어제 네가 한 말, 그거 다 거짓말이었어. 금방 지나가긴 뭘 지나가. 죽을 거 같은데.”
바보, 그 말을 믿었어? 그건 그냥 너랑 키스나 함 해보려고 지어낸 거짓말이고.
https://m.blog.naver.com/lsm5696/221372109895
3 3

계시죠?

미디엄과 브런치 사이에서 뭘 쓸까 고민하다가 구글링하다가 여기까지 왔다.
오늘 밤, 내 속상함은 새롭고 작은 아지트같은 곳에 묻어놓겠다.
그래 그거면 됐다.
2 0
Square

분노

얘. 아이스크림은 설탕이 엄청 많이 들어가있어. 차가운 온도에서 단 맛을 느끼게 하려면, 보통 온도에서의 단 맛일때 첨가해야하는 설탕보다 몇 배나 더 들어간단다. 그거 알고 있었니?
아니... 그럼 네 말은 지금 나보고 아이스크림을 먹지 말라는 뜻이니?


어머, 얘, 그런 뜻은 아니었어.
2 0
Square

약속

3번이나 약속해놓고 다른 친구랑 싸우고와서
화풀이를 하며 약속을 깨서 화가 좀 풀렸니
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난 너의 샌드백이 아니야.
너로인해 내 마음은 무너져내렸어
그거 아니
나도 화낼 줄 알아.
3 2
Square

앨범

혹시 그거 아니?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면
내 모든 인생을 한꺼번에 넘길 수 있는 그거.
손끝에서 맑고도 생기넘치던 청춘이 펼쳐지는데.
언젠가 어리숙했던 미소가 
이를 내보이며 들어서는데.
하늘이 맑고, 구름이 떠있고.
마치 한 폭의 수채화같은 날이 오면
나는 어김없이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선단다.
이제는 말이지? 
마지막 사진을 찍어야 하거든. 
네가 알 수도, 알지 못할 수도 있을 
그것 위에 마침표를 찍어야 하거든.
인생도, 그 속의 모든 것들도.
사랑도, 우정도.
전부 똑같아.
쉼표로 끝나면 불완전하거든.
그래서 말이야.
완벽히 불완전했던 내 삶을 끝맺어야해.

최고로 완전한 그 시절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