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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주말 어디갔지

월요일이 괴로운건 나이와 국경, 인종을 뛰어넘는 공감코드가 아닐까.


내 경우엔 보다 젊었을 때의 괴로움은 단순한 귀찮음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끝내지 못한 일들, 끝낼 수 없는 일들, 내 뜻과는 다르게 끝난 일들에 대한 불안감이 월요일의 괴로움이다.


적어보니 그냥 일이 잘 안되고 내가 일을 잘 안하나보네ㅋㅋ

어디서 왔지?
[["synd.kr", 9], ["unknown", 590]]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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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공감

할머니,할아버지:우리 애기 추석인데 적지만 이거 받아 좋은데 써야한다~ ㅎ
나[본인]:감사합니다!^^
엄마:얼마 받았어?
나:다 해서 10만원....
엄마:거기서 0빼서 나한테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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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함

오..최근 많이 고민했던 단어가 올라왔네.
다정함이란, 공감할 줄 아는 것이예요. 
음.. 더 설명하고 싶지만 힘드네. 
다정한 건 그냥 상냥하게 말하는 것으론 부족해. 아냐 아예 맞지않는 설명이야. 다정함은 철저하게 오픈마인드와 인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하고 깊게 배려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거야. 처음 보는 사람에 대해서도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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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책

내 주위엔 많은 철학책이 있어요
하지만 어느 것도 위로가 되지않죠
결국 힘내라란 말뿐이니까
책 속의 결말은 아름답지만
내 현실은 어두우니까
그들에겐 지난 일이지만
내겐 지금 일이니까
그러니 난 이 책들을 잠시 덮어둘게요
내가 지금을 이겨냈을때
그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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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싶다

카메라보단 사람과 대화하고 싶다
카메라는 감정이 없다
움직이지도 못한다
말도 못한다
공감하지 못한다
그런데 내 직업은 카메라와
대화해야 되는 사람
카메라와 대화를 멈추는 순간
많은 사람들은 실망을 하겠지
그래도 역시 나는
카메라보단 사람과 대화하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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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

나는 다툼이라는 것이 낯설다. 특히 다툼이 끝난 후의, 친했던 사람이 낯설어지는 그 분위기는 견딜 수 없을만큼 낯선 것이고, 그 수없이 늘어선 낯섦 속에서 나는 그를 낯선 이로 본다. 그리고 그 끝에서 그는 결국 내게 질려버린다. 그런 내게 있어 지인과의 싸움이란 곧 그와의 절연을 뜻했고, 그렇기에 싸우면서 더 친해진다는 말에도 나는 공감하지 못한다. 그렇게, 내가 알게 모르게 작은 다툼 한 번으로 떠나보낸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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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위로는 참 쉬워요 
그냥 그 사람의 말에 공감 해주면 되죠 
위로는 참 어려워요 
그 사람의 슬픔을 가늠할 순 없을 땐 그 슬픔을 어찌할 줄 몰라하고 있어야 하고 그 슬픔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니까 
그치만 위로는 어떤 방식이고 어떻게 하든 그 사람을 위한 마음만 충분하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완벽한 위로 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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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새로운 대상인 나에대한 너의 호기심에서 너의 사랑이 피어났고 그동안의 짝사랑에 지친 나 또한 나에게 다가오는 너가, 나에게 공감해주고 나를 좋아해주는 너가 반가웠다.
그렇게 나의 첫 연애를 시작하였고  설렘으로 가득찬 경험들을 너와 함께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해 다 알게되자 너는 내가 아닌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나는 너를 기다리기만 했다.
너무 서운해져 처음 말을 꺼냈고 이후로는 다툼만 남았다.
오랜 갈등에 지친 너는 나를 결국 떠났다.
이제 내 옆엔 너가 아닌 너의 자취가 주는 공허함만이 남아 내 주위를 채운다.
나는 우리가 호기심에서 마치지 않길바라며 아직도 널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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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배운 거
하나도 기억 안나도
문학시간에 쌤이 하신 말씀 하나가
아직 가슴을 울린다 
'욕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그래서 역사적 의미를 품고 발달해 왔다고.'   
나는 요즘 이 말씀에 공감하며 스스로의 것을 개발하고 있으나 아직 초기라 창의적이진 못하다. 
염병할~세상살이 너무 심심하고 대단한거 없고 재미없고 기준도 애매모호 해서 맨날 싸움질들이다~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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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 글 한줄

글의 홍수다.  전업작가와 아마추어 작가를 비롯해 수 없이 많은 독자들이 저마다의 글을 펴내며 텍스트의 바다를 넓히고 있다.
문학을 전공하였는지 나이가 몇인지 직장이 어디인지는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글에대한 센스와 공감 혹은 궁금증을 얻어낼 수 있는 주제, 그리고 꾸준한 체력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독자를 불러모을 수 있다.
글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며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길로서 이용되고있는것이다.
수만번 고쳐쓰고 수만버녀 인용되는 글의 시대는 유물이 되어 지나갔다.
시대의 정신은 바삐 변하여 계속해서 새로운 시류를 만들어내고 그에따라 독자의 입맛도 빠르게 변한다.
책한권 글한줄의 낭만이 이토록 다른 얼굴로 도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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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세요

나의 감정을, 나눌곳이 필요하다..
누군가 나의 감정을 있는그대로 공감해주면 좋겠다.
누군가의 딸로서
누군가의 아내로서
누군가의 엄마로서
나의 감정들은.. 묻히고 만다.
누구에게도 나의 감정을 털어놓을 수가 없다.
내 스스로가 그렇게 만들었고,
누구도 있는그대로 들어주지 않았다.
넌 딸이니깐,
넌 아내니깐,
넌 엄마니깐,
이라는 이유들로.. 나의 감정들은 묵살되어야했다.
그렇게 묵살된 감정들이
나를 갉아먹고 있다...
그래서. 그렇게.
그냥.
눈물로 터져버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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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풍경이 있나 보다

사람에게도 계절이 있나 보다
사람에게도 풍경이 있나 보다
계절에 따라 산의 풍경이 달라지듯
계절에 따라 사람의 풍경도 달라지나 보다
고딩 때까지만 해도 내향적 인간의 교과서 같던 나는
대학을 거치고 군대에 다녀오고 서른이 되어가는 동안
처음 만난 사람과도 수다를 떨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다
군대에 가기 전까지만 해도 대중가요와 별로 친하지 않았던 나는
제대를 얼마 안 남긴 즈음부터 가수 윤종신의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다
연예인 덕후를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으로는 공감하지 못하던 나는
20대 후반이 된 후 사진을 노트북 바탕화면으로 지정할 정도로 배우 박보영을 좋아하게 되었다 
온종일 방구석에 틀어박혀도 답답함을 못 느끼던 나는
탁구를 배워볼까 싶어 스스로 탁구장에 갔다 오기까지 했다 
나에게도 계절이 있나 보다
나에게도 풍경이 있나 보다
계절에 따라 산의 풍경이 달라지듯
계절에 따라 나의 풍경도 달라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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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싶어요.

생각이 많고 예민합니다.
감수성도 넘쳐 흐르고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서 
역지사지가 자동으로 이루어져 괜히 손해 볼 때도 많습니다.
관찰을 잘 하고 디테일을 잘 기억합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 합니다.
그래서 이타적 기준의 행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도 사회화는 잘 되서 표현함에 있어서 적당히 수위 조절은 할 줄 알지만
제 본질은 저래요.
저는 이런 내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데
실제 이런 제 모습이 환영 받는 곳은 잘 없어요.
제가 보기에 너무 생각이 없고, 단순하고,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소위 쿨 하다고 지칭 되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요.
저는 
넌 너무 생각이 많아, 뭘 그렇게 예민해. 아는 사람 일도 아닌데 왜 울어;
그런 거 까지 기억 하다니 덜덜, 왜 그사람 때문에 니가 이렇게까지 해?
이런 말을 자주 들어요. 
제가 가진 기질에 대한 칭찬을 거의 들어 본적이 없어요. 
어릴적 부모님에게서 두요.
그냥 저는 저를 좋아하고 싶어요.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 모습도. 
너무 치우치지 않으려고 밸런스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해요.
다 각자의 장단점 이라는 것도 인정해요.
근데 너무 부정적인 말을 많이 들어서 인지, 자신이 점점 없어져요.
여러분은 나같은 사람을 만나면 어떤 말을 해 줄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