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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son that I like you

내가 너를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를 바라볼 때 반짝이는 눈, 말할 때마다 지어주는 웃음, 애정이 가득 담긴 잔소리, 갑작스레 잡아오는 손. 그게 다다. 나는 유난히도 햇빛이 우리를 따스히 감싸주던 날 네게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당연한 듯 내게 손을 잡아오던 너다. 이 모든 것이 사랑스러웠던 건 모는 게 너였기 때문이었다. 너였기 때문에 맑았고, 너였기 때문에 눈이 부셨고, 너였기 때문에 소중했다.

어디서 왔지?
[["synd.kr", 37], ["unknown",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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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나는 사랑이란 새카만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보답해 줄 수 없는 마음을, 그저 나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내게 쏟아붓던 그들을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나는 사랑을 몰랐고, 그들은 나를 사랑한다 말했다. 당연히, 그들의 사랑은 외로울 수밖에 없었다. 내가 보기에, 그들은 마치 아무것도 없는 까만 방에 갇힌 것 같았다. 그들의 아픔도, 행복도, 그들이 말하는 사랑도 보답받을 수 없고 알아주는 이 없는, 고독한 까만 방에 갇힌 것 같았다. 나는 사랑은 몰랐지만 미안함은 알았기에, 그들에게 까만 방에서 나가달라 말했다. 나는 너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미안하다 말했다. 그들은 그런 내 앞에서 상처가 역력히 드러나는 표정으로 미안하다 하기도 했고, 나를 붙잡기도 했고, 때로는 눈물까지도 보였다. 그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난 인기 많은 여자로 보였고 남자를 울린 여자라고도 불렸다. 하지만 난 그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일 뿐이었고, 그것은 지금 역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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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내게 손 내밀었을때

니가 내게 손 내밀었을때 말야..
내가 울면서 기도했었잖아.. 나 너무 아프고 힘들다고 제발 내 손 잡아달라고.. 정말 통곡했었지...  막 울면서  기도하는데 멀리 있던 니가 굳이 내 바로 앞까지 와서 서서 기도했었지... 기도가 끝나고 불이 켜지고 다 같이 손잡고 찬송 부를때 난 혼자 울다 지쳐서 멍하니 의자에 앉아있었지..
그때 넌 내게 손내밀었지. 
내 조장언니는 너가 정말 큰 용기내었을텐데..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상황에서 내게 손 내밀었을텐데 내가 무시해 버렸다고.. 잡아주지 그랬냐고 웃으며 물어봤지...
근데 말야... 
야이 미친놈아.. 난 하나님한테 힘들고 아프다고 한거야.. 니손이 아니라 하나님한테 손 내민거라고..
내가 너를 좋아했던거 사실이고 니가 내게 그때 잘못도 하고 차갑게 대해서 난 안그래도 너무 힘든 상태에서 너 때문에도 더 힘들었던것도 사실인데 씹쌔끼야... 남 기도 하는데 옆에 와서 엿듣는건 어디서 쳐 배우셨나요... 님이 하나님인지 착각하셨나 보네요 참나... 난 니 손 내밀어달라고 한적 없어.. 난 니가 내게 뒷모습 보인 그때 끝이였어... 니가 날 무슨 잡상인 처럼 쫒아냈을때 그때 난 너가 외식한 사람... 그들과 똑같은 편이라는걸 깨달은 그때 부터 넌 내게 영원한 씹쌔끼였어
근데 사실은..
사실은 말야...
니가 손내밀었을때 사실 니 손 잡고 싶었어 너무 너무 힘들었거든... 정말 유혹적였어.
그래도 혹여나 너는 그들과 한패가 아닐수도 있다고 착각했었어 근데 내게 손내민 너 바로 옆에 그 나쁜놈 중대장이 빤히 쳐다보더라.. 그놈을 보고 바로 다시 정신 차렸지 너랑 저놈이랑 똑같은 병신들이라는걸... 니 손 잡으면 왠지 나도 니들과 한패가 될꺼같았어.. 
회칠한 무덤에서 결국 도망쳐 나왔지만..
다시 생각해도 참 가슴 아프네... 
어떻게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는데도 생생하게 아플까... 
어쩜 이렇게도 선명할까...
넌 아직도 그자리 그곳에서 여전히 병신짓 하고 있겠지? 예수님 사랑한다 그러면서..
근데 그거 아니? 이 아둔한 어린양(sheep새끼)아...
너가 그렇게 사랑한다고 말했던 예수님이 제일 싫어하는게 너같은 외식된 바리세인이야..  맨날 성격책 읽는척만 하시나봐요?
넌 처음엔 세뇌당했겠지 그들에게서.. 근데 이쯤 되면 너도 그들처럼 변한거겠지.. 
차리리 제목을 영원한 어린양(sheep새끼)라고 지을껄 그랬나봐... 와.. 상처가 많아서 쉽게 사람에게 마음열기 망설였던 내가 처음으로 짝사랑했던 사람이 나의 영원한 어린양이 되버렸네.. 정말 넌 최악이였어..
이렇게 글로 쓰닌깐 오래동안 묻혀있던 응어리가 조금은 풀린거 같아서 좋다.. 가끔 나혼자 너 생각 나도 이글 읽으면서 너는 어린양이였단걸 절대 잊지않을꺼야.. 그럴일 없겠지만 너가 이 글 정말 꼭 읽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쉬원하게 욕해주고 싶었어..
그리고 나 이제 곧 떠나.. 이제 너 마주칠일이 완전히 없어진다는 거지. 굿바이 영원한 어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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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넌 해질 녘 석양을 등지고 내게 고백했고 내가 입고있던 흰 티셔츠엔 너의 그림자가 담겼다. 너의 그림자, 그것이 우리의 첫사랑이었지.
 우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 흔한 손 잡기조차도 너는 내게 허락조차 구하지 못했고 나는 네게 허락마저 해줄 생각이 없었다. 너는 나를 양분으로 타는 불이었고 나는 네게 다가가지 않으려 스스로 몸을 굳히는 장작이었으니, 일방적으로 네가 지는 관계였다.
 우리의 끝은 눈싸움과도 같았지. 눈 쌓이는 3교시, 운동장에서 벌이던 눈싸움. 내게 실수로 눈뭉치를 맞췄던 아이를, 너는 그 아이가 울 때까지 금방이라도 찢어져 피가 날 것 같은 맨손으로 눈을 던졌지.
 너는 어렸으니 나 같은 사람을 좋아했을 테고, 나도 어렸으니 거절이라는 예의를 몰랐어. 네가 며칠 밤낮을 새며 고민했을 짝사랑의 상대가 왜 하필 사랑이란, 설렘이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나였던 걸까.
 지금도 가끔씩 생각해. 소식 없는 나의 무례한 이별 통보와 그 이후에 눈에 띄게 삐뚤어졌던 너를. 네가 그날 이를 악물고 던졌던 눈뭉치가 실은 네가 어떻게든 참아냈던 눈물 조각이었다는 것을.
 누군가 나에게 사랑을 묻는다면, 나는 가장 먼저 네가 있던 기억을 떠올리겠지. 여전히 이해하지 못한 그 시절 너의 마음을. 그리고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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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게 바라는 것

Don't care about what others think, as long as I like it. Just do what I want to do.
It is alright even if it turns out to be total failure. I am worthy enough to take risks and failure. So.. even if I fail something by doing what I like, it totally worth it.
I deserve to be myself.
I deserve to fail.
I deserve to be worth risks.
no more hesitation because I am afraid of
failure.
what others will not like.
wasting money or time or effort.
Because I totally wort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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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씁쓸한 상처

꿈속에, 네가 나왔다.
너는 꿈 속에서 내게 말했다.
"좋아해."  라고..

난 기뻐했다. 네가 날 좋아한다는 사실에 기뻐했고, 난 하지 못한 말을 네가 해준다는것에 기뻤다.
그러나.. 그것은 꿈이었다.  
꿈에서 깬 나는 펑펑 울었다. 그러다가 눈 앞이 새까매지고,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때 내 방의 천장이 보였다.
눈물을 흘렸던 것 조차 꿈이었던 것이다.

그래. 인정하겠다. 난 아직 널 잊지 못했다.

아직도.. 난 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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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다.

널 보며 웃었다.
날 사랑하는 것인줄 알아서
널 보며 기다렸다.
언젠가 올줄알아서
결국 사랑은 기다림이자, 침묵이였고
넌 내게 오지 못했다.
멀리서 난 너를 보며 다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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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차다고만 한다.

내게 닿는 네 숨은
이토록 따뜻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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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 한은
끝 없는 그리움이었고, 끝 없는 원망이었으며,
끝 없이 갈망하는 사랑이었다. 네가 있어 마음껏 느낄 수 있던 한 들이 네가 없인 느낄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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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달을 따다 주면 나를 사랑해줄까
별을 내밀면 나를 사랑한다 해줄까
금을 구해다 주면 나를 사랑해 주지 않을까
내 마음을 잘게잘게 잘라 네가 걷는 길 위에 놓는다면
너는 그 길을 따라 내게 와주지는 않을까
지나치는 길이라도 나는 좋다
파아란 하늘, 내리쬐는 햇살을 피하는 척 너를 바라보면
혹여라도 네가 내눈과 마주치게 되지 않을까
나는 이렇게나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내가 무엇을 하면 네가 나를 사랑한다고 말을 해줄까
비록 너는 나를 진심을 다해 사랑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있다고 전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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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I hate you but, I love you

 나는 사람 사는데에 누군가를 싫어한다거나 하는 일은 어디에서나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쓰는 나는 누군가를 싫어한다. 그렇지만 나는 어떤 친구를 싫어하는게 아니다.
 내 혈육이자, 내 가족, 나와 비슷한 피가 흐르는 나의 남동생을 혐오에 가까울 정도로 싫어한다.
 그를 안을 때마다 나는 그에게 사랑해 라고 말하지만,사실은 역겹고 더럽다. 혐오스럽다.
 그가 나에게 입맞춤을 해 올 때마다 분명히 나는 웃고 있지만, 이대로 계단으로 밀어뜨려 죽이고 싶다는 충동이 생긴다.
 사실, 그 아이는 내게 뭔가 실질적인 피해를 입힌다거나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 그는 나를 사랑한다. 그가 내게 했던 일은 그저 나와 함께 살지 못하고, 더 이상 내 옆에 있어주지 못하는 것이였다. 
 내 집착은 나를 옭아메고 갉아먹었다. 손목은 자해가 남긴 상처들로 빨갛고 보기 흉해졌다. 우울증과 정신착란, 강박 때문에 내 정신과 내 몸은 망가져 갔고 그 결과는 누가 내 자신인지 모르는 이중인격이 만들어졌다. 
 그를 진심으로 싫어하고 있지만, 이따금씩 이성을 잃으면서까지 그를 그리워 하는 내 모습을 볼 때마다 의문이 든다. 
 이 바보같은 모습은 연민에서 우러나온 것일까,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것일까, 헛된 미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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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사랑하고자 마음 먹고 시작한 게 아니고.
넌 나를 사랑하게 될 거야, 하는 네 속삭임이 바람결에 실려와서. 그 뿐이야.
넌 내게 완전한 불가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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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죽음에 대처하는법

나라면 먼저 유서를 쓰겠다. 내가 누구를 사랑했고 사랑해왔고 내가 죽을 때 울 사람들을 위해 위로를 예약해 두겠다. 그리고 장기 기증을 신청해놓을 테다. 그것으로도 준비는 끝났다. 더 이상 거리낄 일이 없다.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타든 겁없이 혼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든 언제 죽어도 내게 후회남을 일은 없을 것이다. 오직 아, 평소에 마카롱을 더 먹어둘 걸 하는 귀여운 유언이 남아돌 테다. 하지만 늘 나는 후회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버스노선 처럼 돌고도는 일상에서 벗어나지 않고 미래에 나는 좀 더 나은 사람을ᆢ서 살아있을 거라고 근거 없이 믿고 있다. 나는 존재하는 지도 알 수 없는 미래 덕분에 후회한다. 얽매여서 후회하고 그 때문에 후회한다. 따라서 나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다. 내가 게으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