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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자, 

사람들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내가 빠지면 서운해서 

서로 폭력을 휘두른다는 것을. 

상처를 휘감고 사는 어른들은 상관 않더라도, 

어린 아이들 한테 까지 그러지는 말자. 

나를 좋아하고 있어, 

(이유는 잘 모름.)

entertainment 같은 건 못해주더라도,

곁에 같이 있어주자.



어디서 왔지?
[["synd.kr", 31], ["unknown", 74]]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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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언젠가 그 아이가 말했다.
꽃이 질 시기가 오고 있다고.
꽃이 지는 가 하면, 언젠가 다시 꽃이 필테니.
나는 그 때를 기다리리라.
그 작고 예쁜 꽃이 활짝 필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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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10년전 가요

벅스에서 PD앨범중에 '10년전 가요'를 듣고 있는데... 
오랜만에 듣는 이름들, 걸, 정인호, 리즈, 야다, 한경일, 김경호, 뱅크, 얀, 김현성, 최재훈
추억돟네.
그중에 최재훈의 '비의 랩소디'가...... 더욱 생각나네.
알바 끝나고 같이 일한 알바생들끼리 노래방가면 불렀던 노래인데..
유독 더 생각나는 이유는.. 
같이 알바하던 한 여자아이를 3년동안 짝사랑했었는데, 이 아이 앞에서 불러줬던 노래들중 하나.
'떠나가요 아주 먼곳으로. 그대 소식 내게 올수 없을 그만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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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

- 홍수 16


이 길에선 언제나 길 잃은 아이 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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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척해서 미안해

알바로 영어강사를 한지 10개월째 되어가는 나는 그동안 어린아이들에게 내가 영어외에도 잡다한 지식을 주고 재밌게해주는 좋은 멘토와 같은 사람이라고 여겼다. 항상 내맘은 그 아이들은 너무나 어리고 세상물정몰라서 도와주고싶은 존재였다. 그리고 난 나름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선생님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나는 오늘 내가 어른인척하는 그냥 애였구나를 느꼈고 너무 부끄러워졌다. 내가 가르치는애들 중 한명은 학원을 오래다녔고 착하지만 숙제를 자주 안해오고 쉽게 힘들어하고 영어와 암기에는 영 소질이없어보였다. 나는 안타까웠다. 맘속으론 저리 재능이없는 아이를 돈을 주고보내는 부모가 안타까웠다. 하지만 난 그냥 고용된 강사이기에 주어진바를 가르쳤을뿐이다. 그 아이가 가끔 투덜대거나 하기싫어할때면 정말 수업에 들어가기싫을 정도로 그 아이가 이럴거면관뒀음싶은 생각도 했다. 그
렇게 그 아이를 집중적으로 가르친지 몇개월 나는 원장선생님으로부터 그아이의 사정을 들었다. 그아이가 학원을 다닌지얼마나안된 초등학교6학년때 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중학생인 그아이는 그런 나는 경험해본적도 없는 깊은 슬픔을 가진아이였던것이다. 그 말을 듣고나니 난 그아이가 존경스러워졌다. 유독 사춘기가 없어보이는 아이의 성향도 이해하게되었다. 그아이에겐 지금 공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깨닫게됬다. 그아이는 지금 이렇게 학원을 다니며 또래처럼 정상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 장한 일이다.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봐도 난 견딜수 없었을 것 같다. 무엇을위해사는지 아직도 잘 모르겟는데 그 아이는 그런 부모의 죽음을 겪고도 삶을 위해 삶을 살아가는 아이였다. 그 나이의 해맑음을 서툼을 가진 아이였다. 이제 나는 그아이를 더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하게되었다. 그리고 선생이라는 이름으로 그아이를 구박아닌 구박을하고 세상에 더 잘아는척한걸 가슴깊이 후회하기로 했다. 나보다 세상의 더 크고 무거운짐을 지고 이 평화롭기만 세상을 꿋꿋이 살아내고 있는 아이야 선생님이 너보다 어른인척해서 미안하다 선생님은 너보다도 가벼운짐을 지고살면서도 참 으시대서 너무 부끄럽다 앞으론 더 잘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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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밭

- 홍수 3

두꺼비 헌집 허무는 아이의 무릎 덮쳐오는 땅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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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

- 홍수 11


아이들 놀던 공터에는 내 목청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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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엄마

나는
엄마의 아들일 자신도
내 아이들의 아빠일 자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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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게 많았다.

작사가
어렸을때부터 노래를 잘하지 않았다..
노래는 그냥 박자보단 가사가 항상 좋았다.
지금 개리씨를 좋아하는 이유도 가사전달이 좋아서고...
장범준씨을 좋아하는것도 가사 전달이 좋아서고..
김광석씨를 좋아하는 이유도 가사전달이 좋아서다...
근데 참 음악에 소질이 없다...하핫..
작사가는 인맥도 엄청나게 중요하다..
한마디로 개천에서 용나기는 힘들다는 말씀!
라며 위로하고 작사가와는 아예 다른 일을 해왔다..
목수
나는 어렸을때 나무 만지는걸 참 좋아했다..
꼭 나무 뿐만 아니라 그냥 뭔가 제작 한다는게 좋았다..
공단에서 미친듯이 그라인더를 돌려 쇠를 깎을때도 참 재미있었다..
내가 깎는 만큼 모양이 만들어지고 그걸 용접사 형님이 용접을 했다..
근데 꼭 나무를 만지기보단 쇠덩이를 만지는 일을 해왔다...왜지..??
아마 목수는 돈이 안되서였다... 난 아내가있고... 돈은 혼자 벌수밖에 없는 상황이였거든..
프로그래머
처음 내가 아이폰4라는 스마트폰을 가졌을때 신세계였다..
앱이라는거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걸로 많은걸 만들수 있고 무한한 가능성과 비젼을 보았다.
지금도 가끔씩 서점을 가면 자바나 HTML5  관련 책을 보고는 한다.. 
그리고 그 책을 볼때마다 느낀다.. 아 외계어....
독학할 시간도 없고...학원다닐 여유는 더 없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내가... 내 사랑을 이끌고 가는데에는
여유가 없더라...내가 잘못된건지... 나라가 잘못된건지...
얼마전 우리는 아이를 포기했다... N포세대라더니...자식도 포기하는 세상이다..
아내 입에서 그런말이 나올지는 몰랐다...
난 애써 부정중이였는데.. 아내 입에서 그런말이 나오니 가슴에서 눈물이 흘렀다..
오늘도 가슴으로 울었다... 어제도.. 그제도.. 
난 항상 가슴으로 울어야 한다. 
이 사이트가 너무 반갑다.. 그냥 낙서장처럼...
나를.. 아는 사람들을 만날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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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사람은 저마다 자기만의 보물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 보물은 개개인의 믿음에 따라 수만가지 형태로 생각할 수 있다.
누군가에겐 집이 될수도 있고, 차가 될수도 있다.
재능이기도 하고, 지식이기도 하다. 또는 건강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어느 것도 원하지 않는다.
물론 나에게도 보물이 있다. 게다가 난 그 보물을 이미 곁에 두고 있다.
햇살이 이리도 따가운데도 지칠 줄 모르고 신나게 뛰어다니는 어린 소녀딸.
또래 아이들과 장난을 치며 이리저리 뛰어 노는 모습이 마치 토끼가 깡총깡총 춤을 추는 것 같다.
공원 벤치에 앉아 딸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가질 않는다.
가끔씩 눈이 마주치면 슬쩍 손을 흔들어 보인다. 그럴 때마다 아이도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준다.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손목시계를 확인했다. 오후 3시 40분이었다.
슬슬 소아과 예약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제 곧 아이와 함 께 병원에 가봐야 했다.
왠지 아이의 행복을 가로채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예약 시간에 제때 가지 못하면 진료시간만 더더욱 늦어질 것이었다. 아이도 병원에 있는걸 싫어하니 매도 일찍 맞는게 낫다고, 그렇게 생각하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병원에 갈 시간이다. 이제 그만 준비하자꾸나."
아이는 뜀박질을 멈추었다. 더 놀게 해달라며 눈으로 호소하듯이 내쪽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못내 아쉽다는 듯 순순히 내 말을 따라주었다. 방금까지만 해도 신나게 웃고 달리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뾰로통한 표정으로 아이가 느릿느릿 걸어오기 시작했다.
아이에겐 미안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이와 나란히 걸으며 말을 꺼냈다.
"이따 병원 갔다 와서 맛있는 초콜릿 사줄게."
"...몇 개?"
"음... 두 개?"
아이의 반응은 덤덤했다.
"좋아, 아빠가 인심 썼다. 세 개!"
아이는 하는 수 없나, 라고 생각했는지 이내 만족스러워 했다.
"네? 정밀 검진이요?"
"예. 사진으로 보면 아이의 순환기 계통에 아무래도 의심이 가는 점이 있습니다. 좀 더 정밀한 검사를 진행해보고 진단을 내려야겠습니다."
병원 대기실에 우두커니 선 채 의사에게 그런 소리를 들었다.
순환기 계통에 문제가 있다? 즉, 아이의 심장에 문제가 발견되었단 말인가?
"아, 일단 큰 문제는 아닐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심장 쪽에 무언가 미세한 입자가 형성되어 있어서 자세한 것은 검사를 더 진행해..."
믿을 수가 없다. 다른 아이들이 매 환절기마다 골골거릴 때 같이 등산을 다닐 정도로 건강한 아이였다.
그런 아이에게 심장병이라니, 있을 수가 없다.
의사는 자기 얼굴을 보는지 허공을 보는지 모를 나에게 이것 저것 설명하려 했지만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럴 때일수록 침착해야 한다.
그러나 내 머릿속은 이미 새하얘질 대로 새하얘져 있었다.
그저 방금 전 공원을 나서며 아이와 한 약속만이 떠오를 뿐이었다.
어쩌면 오늘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할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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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나

내가 어릴적 즐겨 듣던 노래 [아버지와 나] 신해철(NEXT)
주 오래 전, 내가 올려다본 그의 어깨는 까마득한 산처럼 높았다.그는 젊고, 정열이 있었고, 야심에 불타고 있었다.나에게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었다.내 키가 그보다 커진 것을 발견한 어느 날, 나는 나 자신에 대해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서히 그가 나처럼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알았다. 이 험한 세상에서 내가 살아나갈 길은강자가 되는 것뿐이라고 그는 얘기했다.난, 창공을 나는 새처럼 살 거라고 생각했다.내 두 발로 대지를 박차고 날아올라 내 날개 밑으로스치는 바람 사이로 세상을 보리라 맹세했다.내 남자로서의 생의 시작은 내 턱 밑의 수염이 나면서가 아니라내 야망이, 내 자유가 꿈틀거림을 느끼면서 이미 시작되었다고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저기 걸어가는 사람을 보라, 나의 아버지, 혹은 당신의 아버지인가?가족에게 소외 받고, 돈벌어 오는 자의 비애와 거대한 짐승의 시체처럼껍질만 남은 권위의 이름을 짊어지고 비틀거린다.집안 어느 곳에서도 지금 그가 앉아 쉴 자리는 없다.이제 더 이상 그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내와 다 커버린 자식을 앞에서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한 남은 방법이란 침묵뿐이다.우리의 아버지들은 아직 수줍다. 그들은 다정하게 뺨을 비비며말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었다.그를 흉보던 그 모든 일들을 이제 내가 하고 있다.스폰지에 잉크가 스며들 듯 그의 모습을 닮아 가는 나를 보며,이미 내가 어른들의 나이가 되었음을 느낀다.그러나 처음 둥지를 떠나는 어린 새처럼 나는 아직도 모든 것이 두렵다.언젠가 내가 가장이 된다는 것, 내 아이들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무섭다. 이제야 그 의미를 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그 두려움을 말해선 안된다는 것이 가장 무섭다.이제 당신이 자유롭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나였음을 알 것 같다.이제, 나는 당신을 이해할 수 있다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그것은 오랜 후에, 당신이 간 뒤에, 내 아들을 바라보게 될 쯤에야이루어질까, 오늘밤 나는 몇 년만에 골목길을 따라 당신을마중 나갈 것이다.할 말은 길어진 그림자 뒤로 묻어둔 채우리 두 사람은 세월 속으로 같이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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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오전부터 네시까지 난 항상 졸려
특히 지금 이시간 1-2사이
낮잠이라는거 잘려면 걸리는게 많아
울자기야한테 왠지 미안함(평소엔 엄청 뻔뻔)
잘하지도 않는 청소기 돌리기(깨어있음 절대안함)
하고 있는 영어공부 복습(책한번 안펴봄)
그런데 오늘은 몸이 아푸니까
죄책감 없이 잘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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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씨 인사합니다.

새벽에 내린 하얀 눈에, 첫 발을 내딛는 장난꾸러기 아이처럼,
하얀 벽에 무언가 낙서하고픈 그런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이 글을 남겨 봅니다.
무명씨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