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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좋을 순 없다.

오늘 퇴근하는 그 길에서 만난
해가 너머가는 그 모습
마치 나를 위해 스팟라이트를 비추는
그 모습보다 무엇이 더 좋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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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것들을 붙잡는 건

  죽어간다. 
 인생예찬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는 계속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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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죽을 듯 살 듯 노력했던 내 모든 순간순간들이
남들에 비해 아무것이 아닐까봐
내가 한 것은 노력도 아닐까봐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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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그댄 이세상이 악몽이라 그랬다.
너무나 차갑고 차가워서 온몸이 얼어버렸다 말했다.
내 못다한 사랑으로 그댈 녹여주고 싶었지만
닿지못한 마음은 겨울을 물리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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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지나가는 그 님의 보이지 않는 자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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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은 나도 알고있지만 너무 힘들고 외로울때. 기댈곳이 없을때. 절박할때 마지막으로 매달리고 찾는것 그게 신 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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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믿고 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기에 나는 탄생의 울음을 뱉을 수 있었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었으며 사랑하는 아이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볼 때 너무나 눈부시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신 덕분에 그 아이의 빛나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게 가슴이 찢기는 일인 것을 알았습니다.
제발.... 신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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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뿔

이마의 정중앙에서 대각선으로 올라가 앞머리에 가려진 부분에 뿔이 있다. 언제 어떻게 생긴지 모른다. 머리카락에 가려져 있어서 잘 보이지 않고 앞머리를 올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아침 우연히 거울을 보다 머리카락 사이에 튀어나온 연한 회색의 뿔을 보았다. 작은 뿔은 여러겹의 테를 가지고 있었고 생각외로 물렁한 촉감을 가졌지만 세게 누르니 그 속에 뼈가 있음이 느껴졌다. 앞머리를 올려 이마를 자세히 살펴보니 오른쪽 이마에만 외뿔이 나있는 것을 알았다. 그후로 나는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할 자신이 안 났고 외뿔을 숨기려고 앞머리를 푹 누르는 모자를 쓰고 다녔다. 그것 때문에 탈모가 왔다. 
탈모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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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영웅은 모순적 존재이다.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악을 처단하는 정의의 사도인 영웅은 악당이다. 악당에게 악당인 영웅. 누군가에게 영웅은 다른 누군가에겐 악당임을 필연적으로 수반한다. 그래서 나는 영웅에게 환희와 칭송보단 눈물을 던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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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선선한 바람이 얼굴을 쓰다듬어 단잠에서 깬다 .
포근한 중압감이 내 몸을 누르고있다. 싫지않은 무거움이다.
연인의 손길 마냥 나의 얼굴을 다시한번 바람이 훑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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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힘든 하루를 마치고 누운 침대의 폭신한 이불처럼
니 품은 따듯하고 그립기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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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다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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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낙엽은 누군가의 떨어지는 첫사랑이 되고
               누군가의 소중한 책갈피가 되고
               누군가의 귀찮은 일거리가 되지만
모두는 낙엽을 보며 추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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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다는 것

두려웠다.
 내가 내가 아닌 게 되버릴까봐 또 버려지는 건가.
행복했다
한 없이 나를 사랑해주는 존재가 있어서, 나를 필요로 해주는 곳이 있어서, 내가 쓸모 있을 수 있기에...
슬펐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은 항상 나를 떠났다. 그리고 또 니가 떠났다. 그리고 또...그렇게 또, 나는 버려졌다. 나는 쓸 모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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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바스락 바스락
가을이 물들어가는 소리
그 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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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시

모소싯

ㅆ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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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낙엽이 바닥에 떨어지듯 너도 나에게 떨어지거라.
낙엽이 힘이 들 때면 떨어져 자신의 상태를 알리듯이
너 또한 힘이 들 때 나에게 떨어져 기대어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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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요. 내 인생을 망치러 왔다고.

꼭 그래야만 속이 후련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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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별이었고,

사람과의 관계, 교감능력. 그게 뭐가 중요할까.
사람은 어찌해도 혼자 사는 세상이다. 그것을 인지하며 내가 보는 세상에 맞춰 살아왔다. 나와 같은 의자를 쓰는 사람들, 나와 대화가 통하는, 나와 같이 사는. 이런게 다 뭐가 있을까, 남는게. 동감하며 사는 내 세상. 그건 내가 세상을 살아오는 방식이었지. 결국은 모두가 그 방식을 살진 않더라. 그럼 왜 나만 이렇게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신경을 쓸까. 왜 나만 내가 가는 길을 뒤돌아보며 옆사람의 수근거림에 몸을 떨까.
나는 내가 살아온 환경에 두려워하며 살았고, 그건 먼 미래의 후회스러움일것이라 인지하면서도 바꾸질 않았다. 내 주위를 보면 나의 과거를 알아주질 않고 나도 누군가의 모든것을 알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게 맞다. 그게 우리의 접근거리니까. 
모든 사람은 내가 될 수 없으며, 나도 그 사람이 될 수 없다. 그러니까 나만 사는 세상이다. 설령 나를 위해주는 사람이 나를 배신해도, 그 사람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것이다. 그럼에도 내 입장에선 그 사람은 나쁜 놈이다. 우리는 모든것이 하나가 될 수 없으며, 공감을 하고 의지하고 미워하고 질려해도 결국 어떠하든 우리는 별이다. 영향을 끼칠 순 있어도 하나가 될 순 없다. 먼 우주의 두 행성이 하나의 모습으로 바꿀 수 없듯이. 멀어도, 가까워도 그건 내가 아니기에. 난 내 삶을 사는것이다. 지난 날의 후회, 몹쓸 정도로 남에게 안될것을 알면서도 잡으려 몸부림쓰다 이젠 남질 않은 감정들. 
나는 별보다 더 가까워지고 싶었다. 나와 내가 알고지내온 관계들을 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에 계속 항아리에 물을 박듯이 정성스레 넣어줬다.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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