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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부가 너인 것은 아니었다

다만 네 모든 것은 나였더라. 미안한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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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람들은 가을이 쓸쓸함을 더 증폭시켜주는 계절이라고 하는데
난 쓸쓸함은 싫지만 가을이 좋다
쓸쓸함보다는 힘들었던 여름날을 씻어내주듯
시원한 바람이 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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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이렇게 살아있는 게 무의미해, 의미했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 신께 소원을 빌었더니, 소원을 들어줄 해답이 아닌 무의미로 살아왔던 것의 죗값이 돌아와, 그 죗값을 치르며 간신히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작은 손길조차 주지 않았던 신이, 이제 와 소원을 물어보신다면 어찌 대답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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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수업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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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손등에 남는 상처처럼 아픈 것이 있다면
그것은 찢어지거나 혹은 쓰라린 것
청소하다가 다쳤는데 너무 아파용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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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아아,
뜨거운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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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왜 그렇게 힘들까
미안하다는 말이
그냥 내 마음을 전하면 되는것인데
목구멍에 걸린 양 입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속으로만 수없이 되뇌인다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결국 그 '미안해'는 주인을 찾아가지 못하고
허공에서 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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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미안해는 대개 죄를 지었을 때 하곤 한다.
살아가며 내가 하루도 빠짐없이 죄인이 되는 사람은 할머니와 엄마다.
죄를 지으면서도 순간에, 나는 자각하지 못한다.
나의 죄악은 그대로 창이 되어 심장에 꽂힌다.
내가 꽂아넣은 그 창들은 살갗을 뚫고 나와 구멍을 남긴다.
부끄러움을 말미암아 미안해 한마디 하지 않는 나는
오늘도 또 다시 죄를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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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어쩌면 내 행동에 대한 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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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그 말만 해서 미안해
미안할 수밖에 없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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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나같은 아들 만나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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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잘하지 못해서 미안해 
잘 할 수 있었더라면... 이 말도 꺼내지 않았을텐데
근데 난 여기까진가봐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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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나는 살아있고 자유로워
그런 나에게 명령이란것을 하지 말아주길 바라
어짜피 너네들도 명령받는건 싫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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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산책

오늘따라 바람은 시원하고
풀벌레들이 기분 좋게
찌르르 거리는 밤이네요.
방 안에서 펜만 잡고 있기엔
너무 아쉬운 시간이라
신발을 신고, 모자를 쓰고
그 아름다운 밤거리를
당신 생각을 하면서 거닐었답니다.
밤하늘에 은하수는
푸르고, 달은 아름답게 떠있는 밤이라
우리의 하얀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당신을 기다리던 곳을 건너
당신을 업고 거닐던 곳을 넘어
당신과 밥을 먹었던 곳을 지나고 보니
당신과, 당신 그리고 당신만이
제 시간 속에 머물러 계시네요.
오늘따라 바람은 시원하고
풀벌레들이 기분 좋게 우는 밤이라
가벼운 발걸음, 발걸음 마다
당신을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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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거나다라마바ㅏ사아자https://play.google.com/store/account으으으트트ㅡ트틑트트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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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

잘할려고 한다고 잘해지는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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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은
주는대로 주고,
받는대로 받고.
시소같은 마음을 함께 바로잡는 그런게 사랑이라고 전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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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는 사랑을 해본적이 없다.
인생사 사랑을 위한 것이단 말을 듣고, 내 결핍을 스스로 인정하자 몰려오는 낙담.
나는 외부인일까? 살면 안되는 사람일까.
사랑을 해보지 못한 나는 그저 사랑 받길 원하는 못할 말만 되풀이하는 앵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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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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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

지금 느끼는 이 것. 잘하려하지말고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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