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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나무처럼

세상에 이리저리 치여 힘들어하는 친구를,
독한 경쟁에 지친 어떤 젊은이를,
사는 동안 너무 많은 배신을 당해
사람들의 본성은 악한 게 틀림없다며
세상을 혐오하는 사람들을,
그들을 안아주는 친구가 되고 싶고,
나이 들어서는 그런 어른이 되고 싶다.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세상에는 네가 보지 못한 아름다운 면이,
좋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걸 보여주고, 말해주고 싶다.
아니 무슨 말이 필요할까.
그저 깊이 박힌 뿌리처럼 사려 깊고,
하늘 높이 뻗어 오른 가지처럼 드높고,
넓고 큰 가슴을 지닌 아름드리나무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조용히 품어주면 되는 것을.
그 넓고 큰 가슴에 안겨
마음껏 울 수 있게,
그저 가만히 토닥이면 충분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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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풍경이 있나 보다

사람에게도 계절이 있나 보다
사람에게도 풍경이 있나 보다
계절에 따라 산의 풍경이 달라지듯
계절에 따라 사람의 풍경도 달라지나 보다
고딩 때까지만 해도 내향적 인간의 교과서 같던 나는
대학을 거치고 군대에 다녀오고 서른이 되어가는 동안
처음 만난 사람과도 수다를 떨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다
군대에 가기 전까지만 해도 대중가요와 별로 친하지 않았던 나는
제대를 얼마 안 남긴 즈음부터 가수 윤종신의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다
연예인 덕후를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으로는 공감하지 못하던 나는
20대 후반이 된 후 사진을 노트북 바탕화면으로 지정할 정도로 배우 박보영을 좋아하게 되었다 
온종일 방구석에 틀어박혀도 답답함을 못 느끼던 나는
탁구를 배워볼까 싶어 스스로 탁구장에 갔다 오기까지 했다 
나에게도 계절이 있나 보다
나에게도 풍경이 있나 보다
계절에 따라 산의 풍경이 달라지듯
계절에 따라 나의 풍경도 달라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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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를 보다가

시즌 1때〈청춘시대〉를 재밌게 봤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 2를 오늘에야 처음 봤어요.
2회를 보다가 인상 깊은 내용이 있어서 여기에도 공유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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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네가 생각나서

문득 가슴이 무거워져 확인해보니
1주기가 한 달도 채 안 남았구나.
한가위를 며칠 앞둔 즈음에
너는 영원한 청춘으로 남았구나.
꽃이 피면 지는 것이 숙명이듯
우린 모두 어차피 언젠가는
떨어져야 하는 꽃잎인데,
너는 어찌 그리 바삐 갔을까.
잊고 지내다 뜬금없이
이리 청승을 떠는 건, 그냥
갑자기 네가 생각나서 그래.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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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그늘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나무를 '키 큰 사람' 
또는 '서 있는 사람'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큰 나무일수록 그늘은 넓고 깊다. 
나무가 사람이라면, 사람도 나무가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아주 작고 어린나무겠지. 

지금보다 큰 나무가 되고 싶다. 
아름드리나무까지는 감히 바라지도 않는다. 
한 사람 정도 가끔 쉬어갈 만한 그늘을 줄 수 있는, 
그만큼 큰 나무. 그런 나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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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 어떻게 찾죠?

오랜만에 왔어요. 앱이 생겼네요? 축하합니다!!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어요. ㅠㅠ
아이디는 지금 제가 알고 있는 게 맞을 것 같은데,
비밀번호 어떻게 찾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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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조금씩

모두 조금씩
모두 조금씩 천사가 될 수 없을까
모두 조금씩 영웅이 될 수 없을까
평생을 남을 위해 헌신한
천사 같은 사람이나
살신성인 인간의 고귀함을 일깨워준
영웅을 칭송하고 기리는 거야
마땅히 해야할 일이지만,
더 나아가 우리가 조금씩
그런 사람이 될 순 없을까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란 말처럼,
몇 명의 천사와 영웅이 있는 세상보다
모든 사람이 조금씩 천사와 영웅인 세상이
더 아름다운 세상이 아닐까
 
덜도 말고 더도 말고 그냥 지금보다
조금만 더 손해보고
조금만 더 양보하고
조금만 더 헌신하면 되지 않을까
 
우리 모두 조금씩 천사가 되고
우리 모두 조금씩 영웅이 되자
덜도 말고 더도 말고
지금보다 조금씩만 더
물론 우선 나부터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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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

악인
내 안에는 유병언과 이준석 선장이 없을까
내 안에는 조현아가 없을까
내 안에는 강남역 여성 살해범 김모 씨가 없을까.


그 어떤 악인(惡人)도 결국 사회의 산물
난 그들과 완전히 다른 존재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악인들을 볼 때면 난 그들을 성토하기보다 
내 행동과 마음가짐을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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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가해자

다른 이들이나 집단에 잠재적 가해자로 지목받는 것은 불쾌한 일이지만, 누군가에게 언제든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을 자각하는 건 윤리적으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누구든 나 아닌 다른 존재에게, 말이나 행동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가해자가 될 수 있다. 무의식적인 가해라고 해도 죄는 죄다. 때론 무의식에도 책임을 지워야 한다. 나도 여기서 무관하진 않다. 나 또한 그랬을지 모른다. 아니 나 또한 그랬을 것이다, 다른 존재에게 무의식적인 가해를 했을 것이다. 운이 좋아 직접 가해는 하지 않았다고 해도 간접 가해는 했을 것이다. 상대가 직접 피해를 느끼지 않았다고 해도, 설령 그가 내 존재 자체를 모른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다. 그것도 분명 죄니까.

생각해보니 `했을 것이다`가 아니라 `했다`. 나 역시 다른 존재에게 무의식적인 간접 가해자였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적이 종종 있다. 아마도 내가 깨닫지 못하고 자행한 가해가 더 많을 거다. 어쩌면 무의식적인 직접 가해자가 되었던 적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마 분명히 앞으로도 나는 그런 잘못을 계속해서 저지를 것이다. 나는 잠재적 가해자다. 악의가 없었다고 해서, 모르고 한 말이나 행동이라고 해서 면죄부를 받을 자격은 없다. 
내 안의 `잠재적 가해성`을 늘 자각하고 살아가겠다. 죽기 전까지 내가 잠재적 가해자에서 벗어나는 일은 아마도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최대한 죄를 적게 짓고 살도록 노력하겠다. 나의 말과 행동을 늘 돌아보고 점검하겠다. 알면서도 무심코 튀어나온 거라면 날 좀 더 단속할 일이고, 무지에서 비롯된 거라면 더 공부가 필요할 일이다. 알고 하든 모르고 하든 다르지 않다. 때론 무지도 죄다. 그래서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그랬던가, `늘 깨어있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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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정신

인디 정신이 뭔지는 몰라도 내가 이해한 대로라면 '자유'와 '저항'이라는 두 낱말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자유'와 '저항'이라고 꼭 독립운동이나 민주화운동, 언론·예술인들이 말하는 표현의 자유만을 연상할 필요는 없다.  꼭 사회운동가나 예술인·언론인·출판인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자유'와 '저항'은 사람들의 일상 도처에서도 할 수 있는 거니까.
설령 실천하지 못하더라도 마음만은 자유로워야 한다. 저항하지 못하더라도 마음 속엔 저항심을 가져야 한다. 비록 현실은 원치 않은 직장에서 원치 않는 일을 할지라도, 비록 백수일지라도, 갑질에 저항하지 못하는 을일지라도, 끝끝내 그 신세를 벗어나지 못할지라도... 자기 자신에게 못났다고 욕하고 상처를 줄 일이 아니라 '난 언제든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 언제든지 갑질에 맞설 수 있어. 하지만 내가 참을 뿐이야, 아직 때가 오지 않았을 뿐이야.'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도, 비록 실천하지 못하는 '자유'와 '저항'이라도 가져야 한다.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게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믿어야 한다. 비루해보여도 그게 자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마음 속의 인디 정신이라고 난 믿는다. 그리고 또 아나. 그렇게 생각하며 기다리다 보면 마음 속이 아니라 정말로 '인디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날이 올지.
2016.01.05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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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같은 어른

김창완은 예전에 힐링캠프에 출연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어른이 된 후에도 완성되었다고 믿지 말고 늘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어른이 되라고. 채현국 선생은, 꼰대는 성장을 멈춘 사람이고 어른은 성장을 계속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어젯밤에 길을 걸었을 때 문득 어릴 적에 봤던 드라마 〈가을동화〉가 생각났다. 
가을동화에는 송혜교(극중 이름은 은서)의 아역으로 나온 문근영이 나무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드라마를 떠올리면서 어른이란 '나무' 같은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다. (물론 문근영이 말한 나무의 의미는 다르겠지만) 김창완과 채현국 선생이 말한 것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성장을 계속하는 사람이 어른이라면, 어른이란 죽음이 가까워오기 전까지는 성장을 멈추지 않는 나무와 비슷한 사람이 아닐까. 
나도 언젠가는 꼭 나무 같은 어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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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보다는 배낭여행

배낭여행은 자기 맘대로 일정을 짜서
움직이는 것이고 언제든 일정이 바뀔 수 있는 것이라면,
여행사 패키지 여행은 가본 적은 없지만
단체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니
중·고교시절에 갔던 수학여행 같은 게 아닐까.
 
조금은 무리한 비유일지 몰라도
직업을 여행에 비유하자면,
평범한 월급장이가 패키지 여행에 가깝다면
프리랜서나 창업을 하는 것은
배낭여행에 가깝지 않을까.
 
패키지 여행이 효율적이고 안전한 반면에
다소 자유롭지 못하다면, 배낭여행은
다소 비효율적이고 조금은 위험할 수 있지만
(외국여행 갔다가 국제미아가 될 수도 있으니까)
도중에 일정을 바꿀 수도 있어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있다.
 
여행은 패키지와 배낭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데
직업은 그렇지 못한듯하다.
어떤 사람이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위험하다는 이유로 주변에선 자꾸
패키지 여행을 떠나라고 한다.
물론 배낭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부자 부모를 만났거나
아주 용기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여행의 방식이 다르듯
하고 싶은 일의 성격도 다르다.
만일 창업을 하거나 프리랜서를 해서
수입이 넉넉하지 않거나 실패하더라도
최소한 살아갈 수 있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면
 
사람들이,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좀더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일에 도전하지 않을까.
창업을 할 수도 있고 프리랜서가 될 수도 있고
사회운동을 할 수도 있을 테다.
아니면 회사원을 하더라도 지금처럼 대기업에
목을 매기보다는 작은 회사에 도전하는 이들이
많아질 것이다.
 
물론 그렇더라도 안정적이거나 높은 월급이 좋아서
대기업 사원이나 공무원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테다. 그리고..
그들도 존재해야 세상이 돌아갈 테니까.
어떤 일을 선택하든 그건 각자 자기 마음이다.
 
다만 패키지 여행과 배낭여행 중
뭘하고 싶은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했더라도
나중에 번복할 수 있는 자유까지도,
일부 예외적인 사람들이 아닌 모든 이에게.
 
만일 그런 세상이 된다면, 내 선택은
패키지 여행보다는 배낭여행이다.
2015.08.07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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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시계

시계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다.
물리적 시간을 재는 현실의 시계와
심리적 시간을 재는 마음의 시계.
 
현실의 시계와 마음의 시계는
비슷할 때도 있지만 다를 때도 있다.
현실의 시계는 늘 일정하게 가지만
마음의 시계는 그때 그때 다르다.
 
누구나 하는 생각이지만 마음의 시간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땐 빨리 가고
지루하거나 힘든 시간을 보낼 땐 느리게 간다.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
군대에서 상병 때쯤 든 생각이었다.
분명 시계가 돌고 있고 날마다 해가 뜨는 걸 보면서도
어쩐지 시간이 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
 
만화 속에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둘리>의 희동이는 계속 갓난아기고
짱구의 나이는 계속 다섯 살 유치원생인 것처럼,
그땐 국방부 시계가 돈다는 말이 어쩐지 거짓말 같았다.
물론 거짓말이 아니었고 나는 지금 예비군 5년차다.
 
반대로 마음의 시계가 무지 빨리 갈 때도 있었다.
시간도 사람 봐가면서 가는지 절친과 있을 때면
(식상한 비유지만) 비행기처럼 후딱 지나가는 것이다.
어쩐지 그와 있을 때면 1시간이 1초처럼 느껴지는 것이었다.
오늘 그와 시간을 보낼 때도 그랬다.
 
어쩌면 물리적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심리적 시간이 아닐까.
실은 현실의 시계가 허상이고
마음의 시계가 진짜가 아닐까 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는 나도
물리적 시계보다 마음의 시계에
맞춰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그때가 언젠지는 몰라도
난 믿어, 반드시 올 거라고.
원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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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연애

며칠 전부터 보기 시작한 네이버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남자 주인공은 빅뱅의 탑, 여자 주인공은 일본의 여배우 우에노 주리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각자 지난 사랑에 대한 상처를 안고 살던 두 남녀가 우연한 계기를 통해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인듯하다. (드라마 진도상 아직 사랑까지는 아니고 조금씩 썸을 타는 단계인듯?)
빅뱅의 탑이 노래뿐 아니라 연기도 하는지는 몰랐는데, (사실 관심이 없어서 빅뱅의 탑이라는 건 드라마 소개를 보고 알았다. ㅋㅋ)연기를 잘하는지는 몰라도 역할에는 어울리는 것 같다. 그리고 그동안 이름만 들었던 우에노 주리라는 매력적인 일본 여배우를 발견했다.
아직 두 남녀는 서로 만나지도 못하고 얼굴도 모르는 상태다.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그런데...
난 언제부턴가 멜로 드라마(영화)를 볼 때마다 간접연애를 하고 있다. 드라마로 하는 간접연애.
언제쯤 간접연애 말고 직접연애를 해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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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조선 최초 여류 소리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는데, 기대되네요. 소리꾼을 소재로 한 영화라고 하면 <서편제>가 먼저 떠오르는데, 수지 씨가 연기하는 소리꾼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과연 아이돌 주연의 작품은 별로라는 제 편견을 깰 수 있을지? 실화라고 하니 더 관심이 가는데요. 개봉하면 보러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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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사랑

박완규가 부른 노래 '천년의 사랑'이 아니다.
한때 베스트셀러였고 20년째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양귀자의 소설 «천년의 사랑»이다. 어렸을 때부터 도서관에서 여러 차례 대출해서 읽다가 며칠 전에야 품에 안았고 이제 결말 부분을 읽고 있다.
"당신은 천년 전에 죽은 수하치예요. 천년 전에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아힘사는 바로 나예요...... ."
"아주 오래전부터, 천년 전부터, 당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믿어요...... ." 
이 책을 읽을 때마다 공상에 잠긴다. 어쩌면 이 세상엔 천년 전에 내가 못다 이룬 사랑의 상대가 살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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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보시는 분 계신가요?

드라마 <장사의 신> 보시는 분 계신가요? 티비를 안 보고 산지 오래됐지만, <장사의 신>은 원작도 탄탄하고 배우 분들 연기도 좋다길래 가끔 하이라이트만 보는데, 박은혜 씨 카리스마 장난 아니네요. 다른 분들도 물론 잘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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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은 무슨 기능인가요

수평선은 무슨 기능인가요? 클릭해봐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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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씬디도 어플이 있으면 좋겠네요. 안드로이드만 없는 건가요? 그냥 저만의 희망사항입니다만... 그러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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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봐요

회원가입 없이도 글을 쓸 수 있다니...
익명성이 완전히 보장되는 곳이군요.
써보고 마음에 들면 가입해서 정식으로 써봐야겠어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재미난 공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