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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두려움이란게, 참 우습더라
날 이렇게 가둬놨으면서 결국은 이미 변해버렸든, 사라져 버렸든, 이젠 내 손에 없더라고.
그걸 알면서도 벗어나진 못해
우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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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아픔만 계속 주는 것
하지만 그걸 알고도 계속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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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선 금기시 해야하는 것 중 하나. 
하지만 막아도 막아도 언젠간...
"너는 그걸 바라니?" 
"글쎄."
"나는 그걸 바라."
"그래."
"네가 날 붙잡아준다면."
"마음이 바뀌겠지."
"그런데 왜."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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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LOVED DESPERATELY

목숨이 왜 붙어있는 줄 알아?
사랑하기 위해서야.
네가 그걸 무시하는 순간,
모든 삶이 끝날꺼야.
그러니까,
고함을 질러.
'사랑한다고.'
I CAN'T LIVE WITHOU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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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넌 한없이 넓은 바다같아서 그 누가 뭐라하여도 얽매이지 않았어.
그리고 난 그걸 부러워하고.
반복.
가상이라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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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누구나 내면에 고갈되지 않는 에너지가 있어. 
넌 그게 뭐니. 
난 그걸 잃을까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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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에게 했던 말, 행동들은 하나하나 내 가슴에 박혀 뽑혀나오지 않았다. 내가 그걸 기억하는 한 네가 저지른 모든 일들은 화가 되어 다시 너에게로 돌아갈 거야. 네가 당하기 전까지는 죽어선 안 되니 너를 계속 주시하고 감시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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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마 계속 허울에 집착할 거다 그걸 위로 삼아 겉만 단단하게 굳혀가겠지 속을 자기 혐오 열등감으로 꽉 채워서 가끔 생채기가 나는 날엔 그 틈으로 끈적하게 흘러나올 것들만 떠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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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가만히 있어도 앞으로 가게 된다.
갑자기 반항심이 들어
뒤로 걸어도
결국은 제자리 걸음이다.
하지만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위해서는
집 밖으로 나와 쇼핑몰을 가야겠지.
그걸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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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같은 말이지만 그걸 내뱉는 상황에 따라
그 의미는 하늘과 땅 차이다.
"안녕!" 때론 반갑고 기쁘게 들리지만
"안녕..." 때론 아쉽고 슬프게 들리기도 한다.
매일 듣는 "안녕"이 슬픈 '안녕'이 아닌
기쁜 '안녕'으로 들리길 매일같이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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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기억은 소중하다고 한다
없에고 싶은 기억도 분명 있을텐데
그걸 계속 기억하면
내 속에부터 그 기억이 갉아먹어서
나는 나로 있을 수 없는데
그래도 그 기억이 있어서 내가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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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눈물은 약한걸까.
어릴적에는 생각했다 울지않는내가 멋있다고.
슬픔을 참을줄알고, 숨길줄알고,버틸수있는 사람이
분명 훌륭하고 어른스러운거라고.
지금은 느낀다 사실 울고싶었지만 그걸 모른채했던,
어른스럽지 못했던 바보같은 나.
하지만 지금도 눈물을 흘리는 방법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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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긴 생각을 하면 언제나 악수가 나온다.
보통, 처음 생각한 답이 정답이다.
단지, 그걸 부정하려는데서 악수가 나오게 된다.
그건, 스스로를 부정하는 일이다.
결국, 결정은 언제나 빠르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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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던,
서로에게 숨길 것이 없다던 당신은,
왜 내게 당신의 커다란 짐을 숨기나요
왜 모든 무게를 홀로 짊어지려 하나요
애써 모른척하는 내 앞엔
당신이 능청스레 웃고 웃네요
당신의 짐은 등뒤에 숨긴채.
너무 무거워 허리가 굽은 것도 모른채.
그걸 보는 난
그저 보는 수밖에 없어서
그저 웃는 수밖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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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빛의 속도로 달리는 것. 머나먼 별에서부터 퍼져나오는 것. 우리는 다른 곳의 시간선을 바라보면서 우리만의 시간선을 걷는다. 아쉬운 일은 그 둘이 교차하는 찰나에 저쪽을 향해 손을 뻗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는 그걸 깨닫지 못하여 그대로 흘려버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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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하늘하늘 코 끝에 닿는 기분이 좋아
질 때도 너는 좋아
지나가던 모르는 사람도 니가 머리에 앉으면
괜히 힐끔 쳐다봐 그냥 그걸 보면 마음이 따뜻해져
너가 곁에 있을 때면 그 순간만큼은 세상 모두를 사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난 니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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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끼다

나부끼는 천에
와인이 튀었네
독약이 든 와인잔은
그걸 간과하고
결국엔 천을 죽였구나
나부끼는 빨간 천에
와인은 고개숙여 말했다

"와인잔은 피해가시게
앞길 트여 보내드릴터이니
다시는 나부껴 날아오지 마소서"
와인은 한없이 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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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불완전으로 둘러 싸인 나를 제 세상으로 들여준 몇 안 되는 사람들 중 하나
유독 의심이 많은 나를 추궁하지 않으려 드는 유일한 인간
사랑한단 말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우리는 서로 죽지 못 해 안달이 난 인간들이라고.
적어도 넌 내 아픈 부분을 궁금하다고만 했지 다른 인간들처럼 그걸 들춰내 억지로 위로하려 들진 않았다.
속에서 문드러져가는 썩은 내장을 꺼내 그걸 쓰다듬으려는 인간들을 보며 나는···
우리 사랑은 다소 불완전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서도 우리 같이 죽잔 말은 아직은 안 뱉었다. 그걸로 된 거다.
그거면 우리,
꽤나 열심히 의지하고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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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워진다
그리고 그시간을 어떡게쓸지는 사람마다 틀리다
그러니 당연히 결과도 사람마다 틀릴수밖에
하지만 세상은 그걸 허락라지않고
모두에게 똑같은 방법과 똑같은 결과물을 내노으라고 한다
그러면 우리에게 도움이되는것이 과연잇을까?
계속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것을 똑같은 시간을 투자해서 같은 결과를 내는것이 과연 우리에게 좋은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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