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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급 인생

나는 내가 폐급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또 너무나도,
그것을 얼버무리려 애쓰는 것이 내 인생의 전부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너무나도 내 삶은 고작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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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나의
시간사이
너무나도
차이나는
그것들은
어느것도
메울수가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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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나를 향해 고통의 비명을 지른다.
나는 그것을 들으면서도 쉴 수 없다.
조금만 더 힘내렴, 나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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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잠들지않는 새벽이좋다.
그것은 온전히 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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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것이
좋은소식이던
나쁜소식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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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눈은, 지금 이 순간 별보다 더 예쁘게 반짝이고 있다. 그 칠흙 같은 눈동자가 온전히 나를 담아서, 황홀케도 그것이 나의 것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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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

지금 널 만나러 가고 싶다.
그러나 그 핑계가 떠오르지 않아, 그냥 밖의 아무 곳이나 돌아다니다 너와 마주했으면 좋겠다.
그것조차 나는 운명이라고 생각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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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흩어질락말락 하던 모든 것이 부서져내려 이윽고 이 곳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전부가 사라졌다. 나로썬 더이상 챙겨야할 것도, 잃어야 할것도 없어진 것이다.
짐이라도, 그것들이 아무리 내 안을 할퀴어놓았더라도 그것들이 나의 무게를 이루는 것들이었나보다.
너무나 가벼워진 이 거죽은 바람따라 제멋대로 휘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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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개성

너는
너만의
색이 있다.
그 색이
무언가에 의해
더러워져
탁해져도
그건 그것대로
너만의 색이다.
너만의
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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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

어떻게 보면 피곤하고
어떻게 보면 여유로우며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그것이 하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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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마신다고 아는게 아니라 안다고 마시는것도 아니라 그저 삼키다보면 내것이 되고
그것이 자신을 대신하는것이 아닐까.
삼킨다고달라지지만 그래도 내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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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누군가를 위해서 강해져,
이를 악물고서 있는 힘껏 지켜내
넘어져도 좋아, 다시 일어나면 그만이니
그저 그것만 가능하다면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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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그것은 일상이면서도 조금만 생각하면 아득하게 멀어보이는 공간.
어릴 때는 뭐가 그리 좋다고 손을 뻗어댔는지.
하지만 다시 손을 뻗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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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나의 거짓말

사람들은거짓말하기 일수
그것에 대한 복수라고 해야 되나
하지만 거짓말을 할수 있지
그러다 일이 더 크게 번질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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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다
꿈이라기엔 믿을 수 없을 만큼 생생한 꿈을 꾸었다
생생하고도 아름다웠다
너무나도 아름다워 그것이 현실이 아닌 것을 알았다
꿈에서 깨자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이 뼛속 깊이 살을 파고들었다
차라리 꿈따위 꾸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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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물들이는 건 순식간이지만
그것이 잘못됨을 알고
고치려고 깨닫는 순간
이미 너무 멀리 왔다는 뼈아픈 사실만이
고통의 출발점에서 나를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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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유가 늘 필요하다느꼈었는데
열정이 더 필요하다 느꼈다. 
난아직젊다.  해낼수있는것이 너무나많다
그것이 201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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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인연이 연인으로는 절대 안 뒤집어지고
끝판엔 언제나 이 년으로 끝나니
그것도 능력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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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손등에 남는 상처처럼 아픈 것이 있다면
그것은 찢어지거나 혹은 쓰라린 것
청소하다가 다쳤는데 너무 아파용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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