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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A:노력하면서 안 살면 어때? 그래도 다 살아가잖아.
B:네가 노력하지 않는 순간에,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를 뛰어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을 거야.
A:내가 누군가를 뛰어넘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를 또 나를 뛰어넘으면 어떡해?
B:그럼 네가 그들을 다시 뛰어넘어야지.
A:계속해서? 누군가가 나를 뛰어넘지 못할 때까지?
B:그런 셈이지.
A:그래서 얻는 건 뭔데?
B:네가 그들보다 위에 있다는 뿌듯함 정도겠지.
A:그들보다 위에 있어서 좋은 건 뭔데?
B:당연히 너의 밑에 있는 사람들이 널 우러러보겠지.정말 대단하다는 듯이, 그런 눈빛으로.
A:그럼 이제 다른 사람들을 다 뛰어넘고 맨 꼭대기에 도착하면 아무것도 안 해도 되겠네?
B:아니지. 네가 가만히 있으면 누군가가 너를 또 뛰어넘잖아. 그러면 넌 또 그를 뛰어넘어야지.
아니면 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뛰어야지.
A:그럼 결국 맨 꼭대기라는 건 없는 거잖아.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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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아무리발버둥치고노력해보고미친척을해봐도결국나에게남은것은없고헛수고일뿐이고고통스럽고울분이나고슬플뿐이고기댈것도아무것도없기에
조금만 앉아서 슬퍼하자. 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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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레기


나가 죽을까
뛰어내릴까
내가 너무 쓰레기같다
무엇보다 제일 쓰레기 같은 건, 쓰레기 같다는 걸 알면서도
노력을 안 하는 내 태도다. 이런건 재활용도 안 되는데...후...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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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아이

있잖아, 
나도 잘하고싶어
열심히 했어
하지만 넌 한마디로 
나를 나쁜아이로 만들어
더 열심히 했어야지
이 한마디가 나의 노력을 
없는걸로 만들어버려
나를 나쁜아이로 만들어버리는 너는,
거울속에 비치는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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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올 해가
책장 세 칸에 정리되었다
노력했을까
행복했을까
사랑했을까
미워했던 건 아니었을까
나태했던 건 아니었을까
미련은 아니었을까
손을 씻고 나왔다
짐이 조금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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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도 애벌레 시절이 있었고 꽃도 씨앗시절이 있었다.
애벌레와 씨앗도 나비와 꽃이 되기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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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상은 나를 등지는지..

수동적으로 바뀌어지는 모든 것들이 나에게 부정적이라는걸 어찌 해석해야하는걸까?
"바꾸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는 말 역시 내 노력이 포함되지 않은 모든 변화는 나에게 불리하다는 뜻인가?
"불리하다"가 아니라 그저 조금 "내 뜻대로, 내가 원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정도로 수위를 낮춰 해석한다해도 사실은 나를 제외한 모두의 바램은 나의 바램과는 다르다는 결론이 나올뿐이지 않나.
어쩌면 그게 "경쟁사회"의 기본 동력일까?
분위기와 흐름을, 결과와 댓가를 조금이라도 나에게 득이되도록 노력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나보다.
그렇지. 사회라는게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생명체인 이상 내 input 이 있어야만 비로소 최소의 output 을 기대할 수 있는거겠지.
그럴 듯 하지만 매우 우울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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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이 서비스 맘에 안드네

사용자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개발자가 만든 의도를 간파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은 것에 제가 더 기분이 나쁘네요. 개발자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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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천재.jpg

정말 가끔!!!
그런데 저런 마음이 드는 것도 중요해보인다. 나이가 들면서 크게 좌절하는 경험이 점점 줄어든다. 아는만큼 도전하고(도전이라고 말하기도 무색한...) 자신의 범위에서 살아가는 습관이 생기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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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h.... I can't believe it

' 도저히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는데, 해냈어!!
내가 가지고 있는 수 많은 요소 중에서 뭐가 해낸 것일까'

라고 잠시 생각을 했다가, 
금새 깨달았다.
아, 내가 한 게 아니라, 그들이 한 거구나... 
나는 다른 사람들의 노력과 땀을 가벼이 여기는 사람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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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나는 너에게서 존중 받지 못했다
오랜시간 생각하고 또 생각한
너에대한 내 용서와 이해는 
아무렇게나 방치된채 그렇게 묻혀졌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그저 남들과 같기를 그저 그 뿐이였는데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 하던 나를
너는  존중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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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

심지에 붙을 붙이자 금새 올라오는 듯 하더니 그대로 사그러들기를 여러번 하였다. 몇번째 부싯돌을 부딪힌 이후에야 불길이 살아났다. 그 전의 노력들의 결과임에 분명하지만, 난 구태하게 지금의 행동이 이 불길을 살렸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렇게 붙은 심지가 언제 또 꺼질지 알지도 못한다. 바람이 불거나 비가 내리거나 내가 숨만 거칠게 쉬어도 꺼질게 그런 약한 심지니까 말이지. 일희일비. 거기에 가장 큰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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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

문득, 엄마랑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을 것 같다란 생각을 했다. 
물론 내가 좀 더 노력해서 살갑고 다정한 딸이 되었다면을 붙여서.
마지막 어버이날에 난 무엇을 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네. 
참 늦되다. 그리움이 이제사 하나 둘 올라오나보다. 
이번엔 후회하지 말아야지 생각하다가도 불효가 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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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어떤 팀장이 되면 좋을까 물어봤어요.

아내에게 나는 어떤 팀장이 되면 좋을까 물어봤어요.
아내가 말했어요.
"승우가 제일 좋아했던 팀장님 처럼 되면 좋겠다. 하팀장님! 하팀장님같은 팀장님이 되면 좋겠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답이 나왔어요.
팀장님. 저 내일 작은 팀의 팀장이 되요.
그리고 저는 팀장님이 제게 해주신 것들, 다른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꺼에요.
팀장님. 보고싶어요.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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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사람이 되고싶은데

-내가 왜 니가말한데로 완전체가 됐는지 
  널 보면서 생각하는중이야.
,
말 문이 막혔다.
처음엔 어이없고 불쾌했던 저 말이
시간이 갈수록 날 갉아먹는다.
결국에 내가 당신을 이렇게 만들어서 미안해.
내가 일부러 모든 말을 가시돋게 내뱉고
상처주려고 노력했어.
나는 변했고,
당신은 변하지 않을꺼라 자만했다.
나도 당신한테 예쁜사람이 되고싶었는데
난 고작 이 정도에 머물러있다.
나는 역시 변하지 않는가봐.
안녕, 그동안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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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어떤사람들은 길고양이를 보고 불쌍하다고 하고,
어떤사람들은 길고양이를 보고 귀엽하고 하고,
어떤사람들은 길고양이를 보고 그 외의 다른 생각들을 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길고양이는 정말 대단하다고. 그 길고양이가 조금 힘들게 살고있던지, 아니면 조금 재미있게 살고있던지 일단 그 고양이는 자기를 보호하려고 노력하고, 누군가에게 의지를 하고있지 않고 스스로 잘 배운다는게 나는 그게 너무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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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이틀째 마음에 손을 모으고 기도한다 자기전에
난 바르게 살고 있는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게 지혜의 근본이라는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고 있는건가..
예전엔 목표치를 딱 정하면 3일이든. 일주일이든 그걸 해내고자 노력하면
근사치에는 도달했는데... 요즘에 난 흐리멍텅하게 하는 것 같다.
예전엔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였다면 지금은 ........
많이 떨어지네.. gif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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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항상 하고있는 그것
알아봐주지 않는 그것
더 하라고 하는 그것
하고있어
알고있어
계속 할거야
앞에만 서면 기가 살고
앞에만 서면 주눅들고
더 하라고 하면 뭐하나
이미 하고있는걸
알아보려고 하면 뭐하나
이미 포기했는걸
너는 항상 말해
앞에 서는 것도 아프다고
너는 알까
앞에 서는 내 마음을
너만 아프니? 나도 아파
앞에 서는 너는 화내고 잊으면 그만
나는 평생 마음에 묻고가야 할 앙금
울고싶어지면 찾아와
사르르 녹는 말을 던져주면
나는 애써 위로했어
너를 모른채
아파 아프고 아파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해도
거부할 수 없었어
나는 너의 아래에 있으니까
항상 하고 있는 이것
외면 받는 이것
이미 다 한 이것
너는 이것이 
나를 아프게 한다는 걸,
알고있을까 생각해봐도
역시 무리야

뒤에서 알아봐 주는 사람 없이
매말라 비틀어진 이것을
이렇게 글로 풀어내리니

마음의 앙금도
조금씩 조금씩
매이던 목도
조금씩 조금씩
알것 같지만 모르도록
이상야릇한 기분만 남겨주고
나에게 아픔만 주었던 이것은
기록으로 남아서
오랜 앙금이 되어 굳을 뻔한 이것을
사르르 사르르
아름답게 녹여가네

가벼워진 마음으로 나에게 보내는 한 마디,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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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적성에 안맞다

몇달 전부터 불면증이 도졌다
수면제를 먹거나 병원에 가보는 일은 하지 않았다
그저 어둠고 조용한 새벽을 버텨내기 위해 가만히 누워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무서워서, 또다시 어둠에 먹히면 이번엔 영영 돌아올 수 없을까봐
밤에게 들키지 않기위해 자는 사람들을 흉내내는 걸 반복하고, 그마저도 안되면 한참을 핸드폰을 붙들고 있었다
텅 빈 공간을 조금이라도 채워보기 위해 귀엔 이어폰을 꼽았지만
슬픈 노래는 그 무엇하나 채워주지 못한다는 걸 깨닫고 애써 나오는 울음을 참았다
밤은 자꾸만 그리운 이름을 불러왔다
그 애와 함께 있을 땐 미련할지언정 이렇게 외롭거나 슬프지 않았다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그 앨 더 미워하게 됐다
진심을 다해 사랑했던 사람을 더이상 사랑하지 않으려면 미워하는 법 외엔 다른 방법을 알지 못했다
그리움은 후회를 불러왔고 후회는그 아이의 부재를 증명했다
점점 모나고 비뚤어질 것 같은 밤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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