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0 0

나는 누구일까?

나도 몰라.
2 2

누구냐, 넌?

누구냐, 넌?
저는 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멋진 소년입니다.
누구냐, 넌?
저는 이 시대를 이끌어갈 창조적인 인재입니다.
누구냐, 넌?
저는 한 아이의 듬직한 아버지이자 가정의 기둥 입니다.
누구냐, 넌?
저는 대기업 부장입니다
누구냐, 넌?
저는 그저 늙고 힘없는 늙은이입니다.
누구냐, 넌?
아니, 이미 충분히 말하지 않았습니까?
넌 아직 아무것도 얘기한게 없다.
'진짜' 너는 누구냐?
0 0

위로

힘내" 라는 말보다는
힘들지" 라는 말이 더 위로가 된다
힘들면 혼자 앓지말고
누구든 아무나 붙잡고 말해요
그러면 조금더 마음이 편해질테니깐요 ㅡ.
0 0

나의 전부가 너인 것은 아니었다

나의 전부가 너인 것은 아니었다.
나를 채워주는 이는 너말고도 많았기에.
하지만 언젠가 네가 내 전부가 되는 날은 올 것이다.
네가 내 곁에 누구보다도 오래도록 머물 수 있다면
결국 나에게는 너만이 남을 것이기에
0 0
Square

감은바닥

 : 땅에 덮힌 눈이 녹아서 땅바닥이 드러나보이는 곳
                              _ 누구에게나 감은바닥이 있겠지.
0 0

요새 나는

요새 나는 
너를 다 잊어버렸어
원래 나는 니가 없는 채로  
살아왔으니까 괜찮아 
그래 난 원래 혼자였어
근데 말야 요새 나는
똑같은 말을 많이 들어
진짜 괜찮은거 맞냐고
너 요새 누구랑 참 비슷한거 아냐고
많이 닮아있다고 
니가 하는 행동이
하다 못해 글씨체까지도
무슨 소리인지 난
하나도 모르겠고
전혀 이해할 수 없는데
요새 나는 그렇데
1 0

고독

일하는 와중에도 너무 외로워서 울 뻔 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곱씹게 되는 고독이
낯설어지는 때가 오기는 할까. 
누구라도 날 안아주면 눈물이 왈칵 터질 것만 같다. 
1 0

조개껍질버섯

- 홍수 10

누구 곁에서 파도로 누울까
0 0

외사랑

잠깐의 손길 짧은 미소 
누구나 할 수 있었지만 네가 해서 더 두근거리는
너에게 너무 빠져들었나봐
다른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아
3 0

추억

추억을 공유한다는 말.
사실 우리에게 적용되는 말이 아닌 것 같아.
내가 가지고 있는 추억은 언제나 슬프지만 아름답고, 쓸쓸하게 행복했던 기억들이니까.
너에겐 그저 지나가는 추억거리겠지만,
나에겐 사소한 이야깃거리가 아닌 누구보다 아련한 그 누구보다 참의미였던 기억이니까.
잊어도 되요. 
기억하지 못해도 되요.
어차피 나에게만 큰 기억들일테니..
3 1

흉터

살아가면서 흉터 없어본 사람 누구인가?
누구나다 다쳐서 흉터를 얻은 경험이 있다.
시간이 흉터를 덮을 수도 있고 시간도 어쩌지 못하는 흉터도 있다.
그래도 육체에 난 흉터는 더이상 아프지 않다.
하지만 마음에 난 흉터는 나은 것 같지만 여전히 시큰 거린다.
나는 누구에게 시큰 거림을 주었는가 생각해보며 내 마음의 상처를 남긴다 
0 0

나는누구일까?

나는 누구야, 나는 뭘 위해 이렇게 살아가고 있어? 그 누가 답을 알까, 사실 그 누구도 모른다. 바쁜 현대 사회에 치여 한걸음 두걸음 내딛다보니 그것에 익숙해져 바삐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이 과정도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정체성을 찾고, 그것을 이루어내기 위해 좀 더 노력하는 것. 그것 자체가 삶이고, 삶의 단편적인 조각이 아닐까.
 나는 오늘도 걸음을 내딛는다.  다름아닌 나를 찾기 위해서.
0 0

점심식사

점심식사를 누구와 함께 할 지 선택할 수 있는 이 시절이 조금 있으면 끝난다는 사실이 슬프다.
2 0

나는 별이 되고 싶지 않다
저 하늘 높이 반짝반짝 그런 빛나는 존재인데도
나는 별이 되고 싶지 않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그런 존재인데도
나는 별이 되고 싶지 않다
잡힐듯 잡히지 않는 
그런존재가 되고 싶지 않다
나는 그냥 나무가 되고싶다
몇십.몇백년동안 한 자리를 지키는
그냥 조용히 누군가의 곁을
당연히 지켜주는 그런 존재가 되고싶다
2 2
Square

친구가 없어

몇년전에 죽었어 친한 친구 ㅠㅡㅠ
친구가 없어서 더 괴로운건가? 글타고 누구 만나는게 재밌지도 않은데 억지로 만날 필요는 없자나.
와이프와 아들(들) 이 있지만 그래도 좀 허전한 기분.
1 0

매미

무더운 여름 밤
쉬지 않고 울어댄다
뭐가 그리 슬퍼서
밤도 잊은 채 
사람 마음까지
싱숭생숭 하게 하며
목청껏 소리높여 우는지
그래 날 때부떠
타고난 짧은 삶
누구를 탓할까
더 크게 울어라
그 서러움
울음 한번에 
털어낼 수 있다면
가끔 외로울 때면
혼자라 부끄러워 하지 말고
목청껏 세상에 
네가 왔다갔음을 전해라
나도 같이 울어 줄 테니
0 0
Square

부장님

"누구신데 처음보는사람한테 반말이시죠?"
"마케팅부 부장이요."
"....?"
"신입아니에요?"
"아...네"
"그럼 반말해도 되죠?"
"당연하죠"
그냥, 그냥특이한 남자였다.
1 0
Square

시간

시간이 없다는 그 말은 누구나 쓸수있는 흔한 변명 이지, 
하지만 진심인 경우가 얼마나 될까?  
그래 그 시간에 지친 몸 쉴수있고, 하고 싶은 일 할수 있어,
그러니 더 이상 그런 변명 나에게는 하지 않아도 괜찮다.
나도 네가 더 이상 보고 싶어지지 않는구나.
0 0

새벽

새벽 5시 20분에 알람이 울린다.
난 깨고 싶어하지않는 나의 몸을 달려며 조금씩 조금씩 잠에서 벗어난다.
이렇게 일찍 일어나야만 누구와 마주치지도 않고 사무실에 들려 운동하러 갈수 있다.
1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