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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son that I like you

내가 너를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를 바라볼 때 반짝이는 눈, 말할 때마다 지어주는 웃음, 애정이 가득 담긴 잔소리, 갑작스레 잡아오는 손. 그게 다다. 나는 유난히도 햇빛이 우리를 따스히 감싸주던 날 네게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당연한 듯 내게 손을 잡아오던 너다. 이 모든 것이 사랑스러웠던 건 모는 게 너였기 때문이었다. 너였기 때문에 맑았고, 너였기 때문에 눈이 부셨고, 너였기 때문에 소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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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동화처럼 악은 바로 처벌을 받고 선은 항상 행복하면 좋겠지만 난 악도 아니고 선도 아니기 때문에 평범하게 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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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오래하면 요금이 많이나온다
요금제를 바꿧다
그래도 요금이 많이 나온다
데이터 때문이다
또 바꿔야 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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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삶

삶이 댓가를 요구하는건
내 기억엔 없지만
내가 원했기 때문이겠지.
선택없이 태어났다는건
모든 쉽게 잊어버리는
내 변명이겠지.
그때의 간절함은 잊혀졌지만
이 시간이 지나가면
다시 간절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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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내 맘 속에는 작은 먹구름이 산다 .
밥은 간단하다 . ' 슬픈 감정 ' 을 먹고 살기 때문이다 .
먹구름이 밥은 먹고 나면 , 눈물을 흘린다 .
가늘지도 두껍지 않은 , 그런 물방울들을 흘린다 .
내 맘도 그렇다 . 나도 밥을 먹으면 울어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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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끝자락

세상을 가리는 달 하나 지고나니
가까운 너머마저 보이지 않는구나
이토록 어둡게 세상을 가린 이유가
비스듬히 비치는 여명 때문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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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는 이유

학교에 가는 이유는 아무리 공부가 싫어도 친구가 곁에서 응원과 위로 격려를 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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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인

좋아하는 연옌 카톡 친구 추가 하고 싶지만
그러면 한 달 이내 
영국빠들이 걔한테 들러붙어서 
진상 떨꺼기 때문에 
참는다.... 
참자...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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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 nothing

내가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잘 모르기 때문이지. 그렇다고, 잘 아는 것에 대해서도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오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지.

정말 중요한 것은, 나만 아는 진실도 절대 이야기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건 타자에게선, 잘 모르는 것이거나, 잘 알지만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니까, 그로 인해 다른 인지적 편향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야.

당신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 제대로 알고 말을 하는 것인가? 적어도, 고등교육을 받았으면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그냥 내가 지금 옳다고 믿는 것을 그대로 주창하면 속이 편한 것일까? 의문이 많아.

그러니까, 그냥 술이나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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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나무도 꽃도 사람들도 
내리는 비를 무기도 없이 맨몸으로 맞선다.
그 이유는 뭘까.
존재하기 때문이라.
그저 이 세상에 그 모습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라.
내가 나이고 싶어서
내가 아니듯이
나무가 나무이고 싶어서
나무이겠는가.
꽃이 꽃이고 싶어서
꽃이겠는가.
비를 맞아도
존재의 이유를 찾는 만물.
그 끝에는 무지개가 있으니
어떤 모습이던간에
끝없이 고민하고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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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서서

어머니의 뱃속에서 빈손으로 나와 아직도 빈손으로 살고있는 우리는 20대 입니다.
요즘 우리는 정의를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책임을 배우고 그 또한 인지하고 있지만
무책임이 부도덕과 악의 싹이 될수있음은 배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도덕과 정의의 문제는 당장의 선택이기 때문에 중간이 없을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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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보았다

나는 순간, 소리를 지를 뻔 했다.

SY 를 보았기때문이었다. 
나의 시선이, 그녀를 쫓으며 
버스에서 내리려 했을 때, 버스는 이미 
그녀만 내려주고 출발한 뒤였다. 
그녀는 예뻣다. 
나는 그녀를 고등학교때 부터 줄곧 보아왔지만 
한 번도 예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아직도, 양배추 인형 닮았다고 놀리고 그녀가 삐졌던 생각이 난다.
이제 40살이 다 되어서야 
그녀가 
올망졸망하게 생겼으며, 
그녀의 검고 검은 그 흑발이

매우 독특한 그녀만의 특성이며, 
양배추 인형을 닮은 그 입술은 
Mac 이나 시슬리 같은 웬만한 메이크업으로도 
연출할 수 없는 
귀엽고도 특별한 라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이다.
'.....아, SY!' 
라고 미친 사람 처럼 혼자 버스에서 소리 쳤을 때, 
그녀는 이미, 
유유히 버스 정류장을 벗어나고 있었다. 
그 때, 생각했다.
나는 ㅊㅈ와 ㅈㅎ 을 찾지 않는다.
그런데, 순간 MK와 SY라면,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ㅊㅈ와 ㅈㅎ 을 찾지 않는 이유는, 
서로 살아온 경로와 피, 땀의 양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MK와 SY는 경로가 다른데도 보고 싶은 것이다. 
이유가 뭘까. 
같이 학교를 다녔기 때문일까. 
그들의 성실함을 직접 보았기 때문일까. 
그녀들을 존경하는 이유가 도대체 뭐지.

그녀와 만나야지. 
이제 TEDtalk 때문이 아니라, 
SY 때문에

다이어트를 한다.
맹목적으로 .
저돌적으로 .
그녀를 불러내서,

와인 마셔야지.
애는 몇이나 낳았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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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와 함께하는 지옥

지옥이 있다면 이런곳일까.
은하수와 사귀면서 나는 하루에 몇번이나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아니, 지옥과 더 깊은 지옥을 오갔다고 말하는 편이 정확하리라.
유황냄새가 풍기고 발광하는 주홍빛 눈알을 굴리는 악마가 있는곳을 말하는게 아니다. 그녀와 나 사이에 지옥은 나쁜 사람들이 빠지는 성경속의 마굴이 아니다. 이건 비유의 일종이다.
그리고 담담한 사실의 토로다.
선명하고 선명한 적의.
날선 혓바닥에서 튀어나오는 악의.
거짓말이 풍기는 코가 떨어져나갈것같은 시취.
그리고
바닥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무한히 샘솟는 애정.
어떻게 우리가 사귀게 된것인지는 모른다.
혹자는 왜 아직도 사귀고 있느냐고 물어볼것이다.
분명 우리의 시작은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였다.
그녀도 나도 지금 이순간 서로를 사랑하고있다는걸 안다. 그런데, 그 사랑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있다.
사랑하기 때문에 미워한다. 사랑하기 때문에 욕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상처준다. 사랑하기 때문에,
단지 사랑때문에 하는 짓이다.
빌어먹을 사랑 때문에. 개같은 사랑 때문에.
온도계가 터져나갈듯 뜨거운 광화문 광장 한복판에서 그녀가 소리를 지른다.
내가 밉고, 내가 싫고, 나를 사랑한단다.
나도 그렇다.
증오하고, 때로는 살의가 솟구치고, 어떻게 저런말을 할 수있나 경악한다. 그러나 그녀를 사랑한다.
나와 그녀는 도저히 이 짓거리를 그만둘수가 없다.
그만둬야 하는건가?
그녀와 내가 묶인 연인이라는 관계를 그만둬야 하는건가?
잠깐의 평온을 위해서 그녀를 놔줘야 하나?
세상에서 제일 바보같은 짓이다.
그녀는 나를 떠나지 않을테고 나도 그럴것이다.
그녀는,
너는 지옥이다. 나도.
지옥이다.
하지만
그 지옥엔 네가 있다.
네가 있다면 나는 기꺼이 그곳으로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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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난 멀미가 좀 있어서 버스보다 지하철이 좋다.
초등학교때는 멀미가 진짜 심했고 중학교 다니면서 어쩐일인지 없어졌었는데 몇년전부터 다시 고통받고있다. 흔한 농담처럼 달팽이관에 살이 쪄서 그런걸까...
노화겠지.
아프다거나 힘들다는 말씀 한 번 안하시는 울 아버지도 몇년전부터 멀미때문에 힘들다 말씀하시는 것도 연세때문이겠지.
좀 슬프네.
효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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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다음에서 서비스 하는 브런치를 보면 플랫폼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브런치가 미디엄과 똑같은 서비스라고 평가절하 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는 게 개인 의견이다. 
똑같이 만들어도 망하는 서비스가 비일비재라서... 
그냥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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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미루는건

용기가 없기 때문이지.
무섭고 불안하니까... 
도망가고 변명하고 피하는게 쉬우니까...
다른 모든 중독증과 비슷하게 당장의 쾌락을 선택하는거지.
미뤄진 일들이 눈덩이처럼 거대해져 나를 덮치면 "아. 나는 쓰레기구나." 라는 자책감에 이제는 공포를 느끼지.
......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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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 성실한 스팸알바생

기본적으로 손님 글 등록은 구글 캡챠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동작업이 필수인데 꾸준히 할당량(?)을 채우고 있고 오늘은 심지어 커버까지 등록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네.
참.. 열심히 사시는구나. 나도 본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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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깬 이후

문득 잠에서 깨어났을 때
주변이 시릴만큼
고요한 적이 있었다.

밖을 나가봐도
내게 익숙한
세월을 진 곡조조차
들려오지 않았었다
때문에 내 주변엔
누군가가 남아 있지 않구나
하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러다 
그러다
내게 안심하라는 듯
그 적막을 한 번에 거둬준
그대의 곡조 한 번에
속으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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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여기에 자그마한 소설을 연재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합니다.
사람들을 훔쳐보다 보면, 훔쳐만 보기엔 아까운 뒷 이야기들이 그려질때가 있기 때문에 말이죠.
그건 그렇고 혹시 마크다운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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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저장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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