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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상처는, 
누가 주는 게 아니라

받는 거래....

잘났다 정말...
잘났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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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타다가
넘어지면 아프다.
그런데
누군가의 말로
상처받으면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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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상처는 발견 하고 나서부터 아프다. 하지만 발견하기 전에도 상처는 그 자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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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

.
인간관계도 그렇다
.
나 혼자 좋아하는 때 받는 상처는 쓰라리게 아프지만,
다 식어버려 굳어진 때에 받는 상처는 더욱 나를 크게 만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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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너가 내 가슴속 깊이 꽂아두고 간 칼.
힘겹게 칼을 뽑아냈지만, 아물지 않는 깊은 상처.
상처는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되어 내안에 남아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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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흉터는 상처가 난 뒤에 없어지지 않는 것.  그 곳에 상처를 줄 때 마다 흉터는 점점 커진다. 그 흉터가 언젠간 나보다도 더 커져서 나를 잡아먹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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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잠 못드는 밤에는 항상 흉터를 어루만졌다.
내가 지나간 길은 모두 실수였다.
언젠가 얼바른 길에 들어서면 누군가 내 상처를 어루만져 주리라 생각했지만 결국 오늘까지 그런 일은 없었다.
상처는 아물어 흉터가 되었다.
상처를 보고 가여워하는 이들에게 어리광을 부렸다.
흉터를 보고 눈쌀을 찌푸리는 이에게는 수치심을 느꼈다.
흉터는 다시 상처가 되고
나는 다시 상처를 어루만져 줄 사람을 찾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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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그 무심하지만 날카로운 말은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
이미 상처입어서 피범벅이 되고, 상처투성이가 되고 흉이 진 그 마음 위에 또 상처 하나가 생긴다.
벌어진 상처 사이에서 피가 흐른다.
더 흘릴 피도 없어보였는데. 
더 상처입을 곳도 없어보였는데.
그래도 너는 또 마음에 날카로운 한 획을 그었다.
너는 멀쩡해보인다.
소름돋게 멀쩡해보인다. 아니, 멀쩡하다.
넌 정말 멀쩡하다.
나만 또 상처를 입었다.
그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상처를 입었다.
내가 잘못인걸까.
그저 그 무심한 말에 상처를 입는 내가 잘못인걸까.
아픔은 무뎌지지 않는다.
네가 날카로운 건지, 내가 약한 것인지 이제는 모르겠다.
상처 위에 또 상처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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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받은 상처는 흉터로 남아 지워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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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가장 지독하게 아픈 건 마음에 남은 상처인 것 같다.
한 번 아프기 시작하면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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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흉터; 상처가 아물어 생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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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너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다.
그 순간 나는 너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
너에게 고통을 입히기 싫었다.
그 순간 나는 너로 인해 고통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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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오늘, 나는 어떤 일을 했나?
오늘, 나의 행동이나 말을통해 남에게 피해를, 상처를 주진 않았나?
오늘만 이라도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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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손가락

나는
잘하는 게 없다.
틈만 나면 아프고 상처받기만 할 뿐.
나는
못하는 게 많다.
시기하고 질투하기만 할 뿐.
나는 아픈 손가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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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너로 인해 나에게 생긴 상처
아직 상처조차 가라 앉지 않아
그때의 그 아픔이 아직까지
함께 임을 기억하길
언젠가 이 상처가
가라앉아 딱쟁이가 져버려
저절로 떼져서 너조차는 기억도 나지 않길
자신은 아는데 생각이 또 없네
이기적인 생각이 조금은
좋을 때도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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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나는 나를 조심스레 위로해 본다.
 상처입은 그날 나는 내 일부를 잃었고
 내 안에 자리잡은 한 사람을 떠나보냈다.
 상처는 딱지가 되어 미련을 남겼고
 상처는 흉터가 되어 추억을 남겼다.
 흉터는 옅어져 기억을 흐리고
 결국 내 안의 빈자리는 막혀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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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쓸쓸함

사랑이 주는 그 쓸쓸함은 
언제나 나를 비켜 가지 않는다.
사랑이 주는 그 쓸쓸함은 
언제나 나를 스쳐 가며 나에게 상처를 안겨 준다.
사랑이 주는 그 쓸쓸함은 
언제나 쓴 사탕과도 같은 맛이 난다.
사랑이 주는 그 쓸쓸함은
언제나 겪고 싶은 것이며, 
언제나 겪고 싶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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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지워지지 않아서 가려두고 잊은체 살다가 
보이면 너를 떠오르게 하는 것
나는 네가 정말 싫은데, 보고싶지 않은데
그러고 싶지 않아도 계속 그자리에 남아 
나를 괴롭히는구나
다칠걸 알고 시작한게 아니었는데 흉이 질 것을 알고 상처를 내버려둔게 아닌데 어느새 자리 잡아서 내 마음을 콕콕 쑤시게하는구나
그 흉이 실제로 아프지는 않지만 떠오르는 기억이 생생해서 아직도 욱신 욱신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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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상처가 아물면 단단해 진다고들 하지만
그 위에 상처가 안나는건 아니잖아.
힘든 시간을 이겨낸 훈장이라고들 하지만
버티는게 능사는 아니잖아.
나는 네가 영원히 여린채로 있었으면 좋겠다.
단단해질 필요도
덤덤해질 필요도 없이
마를 대로 말라 버석해진 웃음말고
눈물 대신 나오는 지친 숨도 말고
참을 필요도
감출 필요도 없이 그렇게
한 줌 어둠도 없이
빛만을 머금어 눈부시게 해사한 채로
그렇게
아무런 상처도,
흉터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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