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1 1

어른이 된다는 건

예전에는, 마냥 어릴 때 마치 세상에는 온갖 행복으로 차있는 것 처럼 느낄 때는 어른이 되고싶었다 . 시간을 재촉하면서까지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요즘 왜 난 어른이 된다는 게 너무나 두려운 걸까. 지금 난 커간다는게 너무나 무섭다 살아갈 수록 나에게 더해지는 기대들에대해 보답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에 쌓여있는 것 같다. 내가 가고있는 이 길이 진정으로 맞는 길일지 내가 잘 찾아가고 있는 것인지 내 목적지는 있는 것인지 난 잘 모르겠다 .
1 0

꿈이란 건 참 간사하다.
꿀 때는 꼭 이루어질 것처럼 생생하더니, 그 꿈을 현실화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흐릿해진다.
꿈이 아니라 헛된 꿈을 꾸게 만드는 어른들이 간사한 건가.
아니, 어쩌면 헛된 꿈이란 걸 알면서도 계속 꾸는 내가 간사한 걸지도.
0 1

어른스럽다

이 말을 듣는 나는 언제나 웃고 있지만
실은 무엇인가 얹힌듯이 가슴 한켠이 답답하다.
원하지 않았지만,
주위의 기대에 의해 웃음을 강요받고
감정을 감추길 강요받으며 나는 어른이 되간다.
나는 아직도 어린 아이고 싶은데, 어른이 되간다.
자신의 감정마저 마음껏 드러내 보이지 못하는.
8 2
Square

나무 같은 어른

김창완은 예전에 힐링캠프에 출연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어른이 된 후에도 완성되었다고 믿지 말고 늘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어른이 되라고. 채현국 선생은, 꼰대는 성장을 멈춘 사람이고 어른은 성장을 계속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어젯밤에 길을 걸었을 때 문득 어릴 적에 봤던 드라마 〈가을동화〉가 생각났다. 
가을동화에는 송혜교(극중 이름은 은서)의 아역으로 나온 문근영이 나무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드라마를 떠올리면서 어른이란 '나무' 같은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다. (물론 문근영이 말한 나무의 의미는 다르겠지만) 김창완과 채현국 선생이 말한 것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성장을 계속하는 사람이 어른이라면, 어른이란 죽음이 가까워오기 전까지는 성장을 멈추지 않는 나무와 비슷한 사람이 아닐까. 
나도 언젠가는 꼭 나무 같은 어른이 되고 싶다.
1 0

Youth

언제부터인가, 내가 어렸을 때 라는 말이 이야기로 받아들여졌다.
기껏해야 초,중학생 정도의 어렴풋 기억나는 그 시절이라는 사실이 어른들에게는 꽤 재롱 처럼 보였을 것이다.
실로 더듬더듬 그때의 어렸을 적 이야기는 기껏해야 어른의 손을 잡고 다녔거나 친구들과 숨이 벅찰 정도로 뛰었던 정도였긴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나의 옛날은 이야기가 되었다.
아무도 나의 회상을 재롱으로 보지 않고
어쩌면 나로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언제부터인가 옛날을 가진 사람이 되었고
아이들의 옛날을 들으면 재롱이라 생각하며 웃어버리는 어른이 되어있었다.
어른이 될줄 몰랐기에 
어린이라 생각하며 살았던 나였지만
어른이되는건 어찌나 이렇게 자연스러운것인지
자연스럽게 어른이 되었다.
그렇게 나는 어른이 되었고 
어른이 되어야 하며
어른이 되겠지.
그러나
잠시나마 즐거웠던 어린이의 시절은 
항상 간직한 채,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2 0
Square

13살이 보는 새상

꿈꾸는 아이-1
난 13살이라서
난 아직 초등학생 이라서
그런 이유 때문에
그런 편견 때문에
어른들하고는 다르다
새상이 다르게 보인다
모두 딱딱하다라고
생각할것 같지만
모두가 내편인걸
어른들도 내편인걸
어린이도 어른과 다르지 않다
다만 고정관념이 있을뿐.
0 2

admit

인정하자, 
사람들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내가 빠지면 서운해서 
서로 폭력을 휘두른다는 것을. 
상처를 휘감고 사는 어른들은 상관 않더라도, 
어린 아이들 한테 까지 그러지는 말자. 
나를 좋아하고 있어, 
(이유는 잘 모름.)

entertainment 같은 건 못해주더라도,
곁에 같이 있어주자.
1 1
Square

청춘

원래 아픈게 당연한거니까
나도 그렇게 다 겪어왔으니까
이러쿵 저러쿵 이유를 대며
말하는 말들은 이제 더 이상 감흥이 없다
그런 말을 해서라도 존경을 마땅히 받고 싶어서
안달난 당신은 아직도 청춘은 커녕 어린아이에
멈춰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나는 성숙한 사회인으로써 언제나
존경 받기위해 어리광 부리는 그 어른들을 향해
박수를 쳐주고 웃음을 지어주고 감탄을 내뱉는다
조그만 생각해도 가짜라는것을 알수있겠지만
이미 그들은 내가 준 가짜선물에 흐뭇해하며
연신 어깨를 으쓱으쓱 거리며 알지도 못한다
진짜 어른이란 뭘까
꼰대라는 말로 불리는 어린이 같은 어른말고
진짜 어른은
나도 그랬다면서 위로를 해주고
아픈 청춘에게 경험이란 약을 발라주는게
진정 겪어본자의 마음이겠지
0 1

한강

 수십년 전, 어른들은 말했다.
 "한강에 수영하러 가자."
 수년 전, 큰 인물은 말했다.
 "가뭄 해소를 위하여!"
 지금 우리들은 말한다.
 "녹.조.라.떼."
0 1

선택과 책임

어느순간부터 어떤 일이 생기면
항상 선택하는 것과 그 것에 대한 책임을 늘 생각하게 됐다.
책임감때문에 더 신중해 지는데 ... 
오늘 문득 선택하고 싶은데 책임은 미루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일에는 득과 실이 있는데..(없는 사람도 있겄지만)
득만 얻고 싶은 이기심이 발동했다.
이미 어른이 됐지만.. 어른이 되는건 싫다.
그렇다고 힘들었던 어린시절로 돌아가는건 더 싫다..
딱 5년전으로 돌아간다면... 난 다른 선택을 했을까?
0 0

가을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야.
그래서 우린 독서를 하지.
어른들은 늘 독서하라고 한단다.
하지만 그 말도 맞아.

독서를 하면 커서 꼭 도움이 될거야.
하지만 무조건 그 말을 믿지는 마.

정말로 하싫은데 하면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엉망진창이 된단다.
그러니 독서도 하고싶을 때.

하고 싶을 때 하렴.알았지?
0 0

인생을 살아가면서 꿈이란 뭐였던걸까.
친한친구끼리만 게임하면서 지세웠던 때
어른이 되고나서 못해본걸 이루고싶던 때
나에게 닥쳐진 시련을 건너고자 특성화고에 입학한
그때
걸어온 길 그때의 꿈이라고 생각했던 만큼
지금 걷는 길도 꿈이 아닐까.
4 3
Square

어른인데 맨날 놀고 싶어요

그냥 막 뒹굴뒹굴 놀고 싶어요 ㅋㅋ
직장다니니까 그런듯...
그냥 막 놀고 싶어요 ㅋㅋ 남자친구랑 영화도 다운받아 보고 
막 치킨이랑 피자랑 시켜먹고 ㅋ
밖에 나가서 공원도 걷고 싶고 맨날 맨날 놀고 싶어요
어쩌져?? 이거 정신병인가??
1 0

이른

아가야
너는 아직 일러
모두를 이해하기에는

너는 아직 일러
빼어난 재주로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기에는
너는 아직 일러
어른들이 흘린 눈물을 양을 네 눈물의 양으로 채우기에는
너는 아직 일러
하지만,
아가야
너는 아직 일러
모든것을 포기해 버리기에는
너는 아직 일러
피우지도 못해본 봉우리를 져버리기에는
너는 아직 일러
A
0 0

잉크

A4용지에 잉크 한방울 똑 떨어뜨리면 
순식간에 새하얀 종이를 검게 물들인다
나에게 흰 종이와 검은 잉크 중에 무엇을 선택할거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그 누구 보다도 혼란에 빠지며 0.1초마다 흑백을 넘나든다고 대답할것이다 
내가 이 대답을 할 수 있을 때 쯤이면 나는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 0

시간

끝이 없을 줄 알았고
부질없다 생각했고
그래서 소중한줄 몰랐고
빨리 지나가서 어른이 되길 바랬다
내가 원했던 대로 
시간은 흘러갔고
붙잡을 새도 없이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
미안하다는 말
고마웠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이제는 부질없는 말들이
갈곳을 못찾고 내 가슴에 남았다
뒤늦게나마 용서를 빌어봤지만
돌아오지 않는 대답과
허공을 돌아오는 메아리
그리고 두뺨을 타고흐르는 
눈물만이 대답을 대신할 뿐이었다
1 0
Square

Neverland

피터팬이 살고 있는 Neverland에
나도 살고있어라고 외친다.
난 벗어나고 싶지않아 Neverland에서....

가장 튼튼한 나무에 나를 묶어 하루하루 하늘을 향해 뜨는
나의 몸을 힘겹게 땅에 붙힌다.
피터팬이 그런나를 가엽게 쳐다보며
떠나도 돼. 당연한거야. 라며 나에게 다가온다.
나는 대답한다.
내가 이곳을 떠난다면 난 지금의 나를 잃어버릴꺼야.
나무가 자신과 묶여져있던 줄을 풀며 말한다.
언제든지 돌와와도 돼. 
피터팬과 나는 항상 이자리에 있을테니.
줄이 풀려 하늘로 날아가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허공에서 하염없이 제발!이라며 외친다.
Neverland에 살 수 없는 나는..나일까?
오늘도 박스에 몸을 싣고, 하늘색대신 회색빛 자리에 앉는다.
0 0

엄마

나는 닮고 싶다.
동물학자가 꿈이었을 때는 제인구달을 롤모델 칸에 적었다. 내 롤모델은 있다가도 없고, 있어도 자주 바뀌고 방치되기 일수였다.
흔한 이야기처럼 나는 이제와 깨달았다. 늘 엄마처럼 당당해지고 싶었다. 생각하고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는 어른이 되었으면 했다. 롤모델이란 이런 의미였다. 지금도 나는 한심하고 주눅들었다. 사람이 무섭고 멍청한 짓을 저지른다. 그때마다 엄마를 생각한다. 엄마와 나를 비교한다. 지금까지 내 삶에서 가장 찬란한 사람이 엄마임을 안다.
그리고 엄마께서 돌아가신 후에도 엄마는 내 우상으로 남을 것이다.
1 0

마이묵으쓰요

정확한건 아니지만
근10년만에 70kg대의 몸무게로 진입준비중.
아파서수술한게아니라
수술하고나니 아픈데 더아프지말라고 치료했더니
몸은 살좀빼라 고마해라 마이 묶읐다.이래하매
채식성과 그냥 밥에반찬이 최고의 맛이라 
행하는 혀를 내게주었다.
취미가 뭐냐고묻는다면 달리기요
취향을 묻는다면 샐러드요.
소스는 만들어먹을테니
결과는 패스트푸드처럼 얼른해주시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