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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너와 연락한지
어느덧 5개월
너와 이야기하고 싶지만
내가 먼저 말을 걸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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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항상 내가 먼저 연락해줬고,
너랑 연락 끊기기 싫었어.
'기다리자,  더 기다리자'
하면서, 무뚝뚝한 너를, 먼저 연락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너를 기다린, 내가 바보인걸까
너를 언제까지 기다리고 기다려야 하는 걸까
너는 언제까지 내 속만 태울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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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먼저 연락주셔서 고마워요

연봉도 낮추고 직급도 낮추고 합류하셔서 제일 힘든 시기 함께 해주시고 그렇다고 좋은 결과 드리지도 못했는데 항상 먼저 연락주시고 어제 만났던 친구처럼 대해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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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연락하다가 연락이 끊겼다
남친을 사겼다는 이유였다
마음이 1도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친하게 지낼수 없는거야?
인사라도 해 인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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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난 단지 내 친구가 좋았을 뿐이다
전화하고 싶어서 전화하고...
연락하고 싶어서 카톡하고...
연락 꼬박꼬박 받아주던 친구가
더이상 내 연락을 받지 않는다.
원래부터 무뚝뚝했던 걸까..
아니면 내가 싫어진 걸까..?
내가 뭘 잘못했을까..
좋게 생각해보려 해도
나는 상처만 받는다.
동성애자도 아닌 것이
매일 전화 5통 씩 하고
카톡 수십 개씩 보내고...
숨막혀 죽을 것 같다.
나도 내 생활이 있고
원래 집착하는 거 부담스러워서
느슨하게 연락하는데
내가 답장만 하면 바로 칼답...
계속 사랑한다 하고...
예쁘다 예쁘다 하고..
나만 바라보라고 하는데...
도저히 연락을 받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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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새벽,연락하지 말아야 하는 사람에게 연락하고 싶게
만드는 시간
새벽,사랑이란 감정이 보고싶어지는 시간
새벽,보지 말아야 하는 사람을 보고싶게 만드는 시간
새벽,마음이 한구석이 빛을 잃은 감정을 느끼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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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

 단발을 했다.
길이가 짧아지니 산뜻하고 시원하다.
 다들 나를 보고 놀란 모양이었다.
근 2년간 기른 머리를 소리 소문도 없이 어깨까지 싹둑 쳐내어 버렸으니 말이다.
몇은 잘 어울린다며 칭찬했지만 몇은 머리를 친 내가 조금 어색했던 모양이다.
 머리 자른 것을 명분 삼아 내게 연락을 해오는 이가 있었다.
새 학기 반 배정 때 나랑 같은 반이 되더라도 어색하지 않기 위해서 그저 말 한마디 붙여보려는 심산인듯하였지만 내색하지 않고 대화를 이어나갔다.
처음에는 대화가 잘 이어졌으나 뒤로 갈수록 점점 못 보고 지낸 시간의 여백이 대화를 메꾸었다.
그리고 침묵.
결국, 어색하게 또 보자는 말로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
 연락을 해주었으면 하는 이는 연락하지 않았다.
이들은 언젠가 내가 쳐내어버린 오랜 세월의 머리카락처럼 나를 쳐낼 궁리를 하고 있지 않을까. 
또 이런 생각을 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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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너와 나는 자주 싸웠다.
내가 바빠질수록
너에게 연락을 못할수록
약속을 어기는 날이 많아질수록
싸움의 빈도는 점점 늘어갔다.
너는 항상 나에게 울며 소리쳤고 나는 항상 한숨을 쉴 뿐이였다.
내가 이해해달라고 할 때 마다 너는 빨개진 눈으로 나를 보았고 우리의 싸움은 항상 여기서 끝이 났다.
그리고 다음 날이 되면 너는 나에게 먼저 다가와 사과의 말을 건넸다.
오늘도 역시 그렇게 싸움이 끝난 줄 알았지만 다음 날이 되어도 너에겐 연락 하나 없었다.
싸운 다음 연락하는 것은 항상 너였기에 이상했지만 나는 그것에 미쳐 신경쓰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가면 평소처럼 새초롬한 얼굴을 한 니가 나를 기다릴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집에서 나를 반기는 것은 어둠과 적막이였다.어디에도 너는 없었다.
너의 흔적조차 남아있지않았다.
황급히 너에게 전화를 하지만 기계음 소리만이 귓가에 맴돌 뿐이였다.
그렇게 너는 나를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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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 수 없던 편지

22살에 내가 17살의 너에게.
안녕, 잘 지내니? 날씨가 오락가락해. 감기조심해, 준아. 아, 이런 흔한 말로 안부를 묻는 날 용서해. 

나는 잘 지내고 있어. 추워진 날씨에 니가 좋아한다던 베이지 색 가디건을 여민 채, 그렇게 지내고있어.
너와 나는 중학교 2학년 어린 나이에 만났어. 그것도 인터넷 소설 카페에서 말이야, 기억나니? 너는 카페에 몇 없는 남자였고 나는 카페에 흔한 여자였어. 사실 그때 그 카페, 잘 기억나지 않아. 그런데도 흐릿한 기억 속에서 너와 함께 떠들고 연락하던 그 떨림이 아직 잊혀지지 않아. 
비록 우린 온라인에서 맺어진 인연이었지만 친구로 1년, 연인으론 1년 남짓한 세월을 함께했어. 참 우스웠지? 온라인에서 어떻게 우린 애정을 속삭였을까.
당연한 수순이지만 우린 헤어졌어. 얼굴 한번 못 본채, 그저 문자와 전화로 그것도 요금이 떨어지면 네이트온으로 밖에 연락할 수 없었던 우리가, 참으로 애틋하게 서롤 보냈잖아. 지금 생각하면 오글거렸지만 서로를 위해 헤어지자고, 그렇게 끝이났잖아.
난 우리가 완전히 연락할 수 없다는게 무슨 의민지 몰랐어. 막상 하염없이 시간이 지나보니 갑자기 무언가 와닿았어. 동시에 왤까, 미친듯이 니가 보고싶단 생각이 들었어, 나는. 
18살 겨울, 난 아직도 기억나. 나는 카톡에 뜨는 낯익은 니 이름에 한 사나흘을 망설이다 먼저 연락을 했어. 우린 다시 연락만 하는 사이가 됐고 나는 홀린듯 니게 매달렸지만 넌 거절했지.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했는데 너한테 두어번 차이니깐 연락하지 못했어. 너 역시 두어번은 형식적으로 연락을 해줬지만 그 다음은 없었고. 사실은 이후에도 연락하려했지만 그럴 수 없었어. 너 여자친구 생겼잖아. 
그래, 좋은 대학에 좋은 여자친구가 생겨버렸으니 내 자린 당연하게도 없지. 웃긴다, 그치.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우리가 너의 체온도 모르는 내가 널 이토록 아끼고 그리워하니. 
지금 나도 대학교 다녀. 너보다 좋은 학굔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어. 나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잖아, 기억나? 
나 있지, 비록 작은 신생 사이트지만 연재제의도 들어왔다? 있지, 준아. 너는 내 첫사랑이고 내 학창시절의 반절을 가진 사람이야. 고맙고 또 고마워. 이 말 꼭 해주고 싶었어. 잘 지내고 지금 여자친구랑 오래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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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너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잘 지내니, 이 한 마디에
내 마음속 한 군데가 따스해진다.
너와 전화하는 짧은 시간에
난 믿을 수 없는 행복을 느낀다.
네 작은 연락 하나가
내 마음을 밝고 화사하게 빛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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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지금 이불을 덮고 누워있어요. 포근한 이불 덮고 누워있으면 얼마나 포근하고 푹신한지 몰라요. 빨리 커서 저 오빠처럼 키가 커지고 싶어요.
나는 조금 더 커서 키가 많이 자랐어요. 그리고 이제는 심심하고 따분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매일 친구가 놀러와서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거든요. 빨리 내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안녕, 지금 나는 청소년기에요. 키도 진짜 많이 컸구요, 남자친구도 있어요. 그런데 요즘 연락도 잘 안하고요 저랑 만난지는 꽤 오래되었어요.. 정말 슬퍼요
이제 난 생을 마감할때가 된것같아요.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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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비가 왔었다.

그날은 오늘처럼 비가 흐득흐득 떨어지고 있었다.
그날은 내가 그녀에게 해어짐을 통보받은 날 이였다.
사실 비가 왔는지 안왔는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그냥 그런거 같다. 비가 오는 기분이였다.
이유는 단순했다. 
내 일에 대해서 너무 열정이 과한 나머지 그녀에게 충분한 배려와 관심을 주지 못했다.
당시 진행중이던 프로젝트의 대표로서 마지막까지 일을 마무리 하고 그녀에게 연락을 했다.
드디어 만날 수 있다는 벅찬 마음에 너무 기쁘게.
연락을 했다.
답장은 '해어져' 로 날아왔다.
그리고 다음날 다른 남자와 커플링 낀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
나중에 보니 바람을 핀거였다.
지금은 그녀를 백프로 이해한다.
하지만 이해는 이해일뿐.
언제나 그녀를 저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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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결핍

너는 나를 사랑한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사랑받고 싶다.
분명 사랑하고 있지만 더 외롭다.
혼자 노는것을 좋아하는 너는
내가 아닌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연락은 줄어들었다.
피곤하다며 일찍 자러가는 날도 늘어났고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피곤해 했다.
늦잠을 자느라 약속엔 항상 늦었고
몇주째 바쁘다며 둘이 있지를 못했다.
바빠서 나와 밥도 못먹어주던 너는
친구와 영화도 보고 저녁도 먹으러 다녔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너에게 사랑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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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아는사이 -> 사귀는사이 -> 아는 남자,여자로 돌아가자 -> 그대로 만나고 데이트하고 어느날갑자기 -> 그만만나
매일 연락하고 안부를 묻고 자주 저녁을 먹고 보고 싶은 영화를 함께 보았는데(보고싶다는거, 하고 싶단건 다해줌)
그 사람은 결혼은 안하고 싶은지 그냥 저냥 이런 관계를 유지해서 정리했다.
그 후에 인성이 좋은 다른 이성을 만났는데 편안하고 좋다 나에게 호감이 있는것같다.
재미있지만.. 돈도 어느정도 벌지만 .. 결혼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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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마요

사탕처럼 내 일상으로
들어와 매일 달콤하게 해준
고마운 너
그 행복이 얼마나 갈지
두려움이 커지다
전화 한통에 두려움 따위
니 목소리에 사라진다
그렇게 내 일상은 
너로 변해가고 
이 행복이 영원할 것 처럼
느껴지다
평소와 달라진 연락으로
내 일상은  너가
없던 일상이 아닌
그것보다 더 힘든 하루가 계속된다
그렇게 떠날거면
들어오지 말지
들어왔으면 떠나지말지
너가 있어서 
1월이 참 따뜻했어
2월도 따뜻하고싶다
떠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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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를 마시며

1. 10년 만에 미국에 갔더니, 연락 오고 난리다. 아, 난 정보 빠른 사람 별로 안좋아하는데. 반갑냐고. 그걸말이라고해. 당연히 반갑지. 아니, 고맙지. 다만, 내가 찌질해서 그걸 받아들일 수 있을런지모르겠어서
이걸 적고 있잖아, 지금.

2. 그렇다고 정보 느린 ㅊㅈ라고 좋아할까. 왜, 하필, 막강한 여자의 남편이 ㅊㅈ의 지도교수인거야. 세상이 이렇게 좁아. 지금 MBC 막장 드라마 찍냐고.
3. 나중에, 나 교수 되면 그 때 연락하자. 그 때가 되면, 내가 먼저 찾을께. 
4. 영원하지 안잖아. 이 짓을, 겨우 15년 정도 더 해먹는다고 하면,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을려고. 비록, 안정감도 없고, 밥그릇도 없지만. 내 사상을 세상에 뿌릴려고. 지금까지 정신 없이 달려왔는데 10년 지났어. 마치 한 낮의 꿈만 같은데, 그게 10년이래. 그러면 앞으로도 한 낮의 꿈 한 번만 더 꿀께. 그럼 10년 채우겠네 뭘. 그럼, 벌써 종말이야. 이 지랄 염병에 난리 부르스를 떤 한 인생이 끝나. 이 난리 부르스가 끝난다고. 그 전에 어서 어서 Nature 논문도 써 보고, 무슨 direction인지도 주창해 볼려고. 어차피, time's up 하면 영화가 끝날테니까 말이야.

5. K, 나는 어떤 인간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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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울여보 쫓아다닐때
첫눈이 오면 
연락도 안되는 울여보 생각에
맘 설레고 맘 아푸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첫눈이 오면
울아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이생각이 먼저 드네
지금 이순간도 
춥다며 눈오니까 엄청 좋아하며 썰매부터 찾던 
울아들 얼굴이 떠오른다 ㅋ
그래도 그렇지만
잊으면 안돼
울여보를 목숨걸고 사랑했었던 그 순간을
지금도 보고만 있어도 너무 예쁜 울여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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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

자려고 누웠던 침대에서 너를 한번 떠올렸다가 새벽이 되어서야 눈을 감았던 나다.
호감이란 사사로운 감정이 이제와서 나를 고통에 가둘줄은 몰랐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보다 미치도록 적게 너가 나를 사랑 해 주기라도 한다면 이 고통이 조금은 줄지 않았을까.
마지막으로 너가 떠나던 날, 키가 한두뼘은 더 큰 너와 눈을 마주치기 위해 까치발이라도 들어볼 걸. 너의 주위에서 맴돌아라도 볼 걸.
그 잠깐의 시간을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던 나 자신이 밉다.
그때 그 웃음은 변치 않았을까. 눈빛은, 손짓은 오늘날 어떨까.
연락 한 번 해 볼 생각 못하고 매일 밤 꿈에 나오는 너에게 설렐 뿐이다.
오늘도 매 순간 매 초마다 보고싶다.
이젠, 이목구비도 점차  희미해져 버린 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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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친구란 존재는 참 이상하다. 친구 사이란 나와 전혀 맞지 않아도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맞춰갈 수 있는, 맞춰가지 않아도 유지될 수도 있는 사이다. 연인 사이에선 잘 허용되지 않는 관계다. 1년 동안, 혹은 더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어도 우연히 마주치면 어색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일주일만 연락이 끊겨도 영영 모르는 사이가 될 수도 있는 연인과 다르다. 
내가 가장 친하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 중 하나는, 나를 종종 서운하게 만들곤 했다. 10년이란 시간 속에 우리는 그렇게 지내왔다. 나를 가끔 섭섭하게 하던 말들도 이제는 그 아이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여전히 그 아이의 직설적인 말에 서운함을 느끼지만.
그 사람의 대부분이 마음에 들어도 어떤 한 가지가 거슬린다면 이어지지 못하는 연인과 달리, 대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한 가지만 맞으면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나와 연인 관계를 맺고 있는 그 사람에게도 내가 친구에게 베푸는 관용을 베푼다면 나는 더 행복할까? 
난 영원히 이 질문의 답을 모를 것이다. 애초에 연인에게 친구와 같은 기대를 건다는 전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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