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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우린 항상 서로 당기고 있어
그런데 어째서 가까워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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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아는 채로 끝을 겪는것과
끝을 모르는 채로 끝을 당하는것은 너무나도 다르다
다만 확실한 한가지는 끝이라는 것은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는 것. 
그 사실로 인해 우린 지금이 소중하다.
나는 지금 지금의 소중함을 잊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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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난 사랑이라 읽지만
넌 추억이라 쓰는데
어떻게 만나겠니..
우린 만날 수 없는 
그럴수 밖에 없는
그런 슬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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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행복
누구나 느껴봤지만 계속 느끼지는 못하는 것
어쩌면 우린 진정한 행복이 뭔지 알려고 살아가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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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나를 만났던 것을 추억이라 생각 않길
추억이라는 카테고리에 넣어
기억안의 너와 나를 떠올리지 않길
추억이란 잊을 수도 없으며
돌아 갈 수도 없는 것
그저 흘러가는 바람처럼
둥실둥실 떠나보내자
모든 기억에 서로를 지워보자
우린 그렇게 서로를 잊어보자
우린 그렇게 아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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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별

'좋은 이별'
과연 이런 것이 존재할까?
만약 그렇다면 우린 뭐였을까?
난... 뭐였을까?
좋은 이별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와 뭐가, 어떻게 달랐을까?
나는 우리가 꽤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다 나의 어리석은 착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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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때론 당연해 보이지만, 그 당연함이 다수를 만났을땐
다른 결과가 나온다.
우린 다수의 무서움을 알고, 
언론의 힘을 견제해야한다.
눈에 보이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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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녹을때쯤

우리는 첫눈을 함께 맞았어.
그리고 
눈이 녹을때쯤 서로가 서로에게 
버겁다는 걸 알았지.
어쩌겠어, 우리의 인연이 여기까지 인 걸.
우린 첫 눈을 함께하고, 눈이 녹을 때쯤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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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세상이란다.

이게 다 널 위해서란다
이건 다 날 위한일이야
이래야 우리가 잘 되지
너의 행복이 우리의 행복이란다
우린 항상 너를 존중해
그 모든 말이 거짓이 되는 것, 그게 세상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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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죽음에 대처하는법

그런 방법이 있다면
우리 곁을 갑자기 떠나간 그 모든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을텐데
구하진 못하더라도 떠나간 슬픔을 쉬이 이겨낼 수
있었을텐데
그런 것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걸 알기에
그들은 살아 돌아오 못했고
우린 그 슬픔을 쉬이 이겨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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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사이의 거리

너와 나 사이엔 1mm틈도 없다고 느낀 적이 있다.
자석마냥 너랑 내 마음이 꼭 붙어있다고 느꼈었다.
근데 요즘 너와 나 사이 거리가 낯설다.
네가 어색해지고 둘의 침묵도 늘어간다.
이상하지. 우린 뭐 별다르게 한 것이 없는데.
이렇게 우린 점점 멀어지는걸까.
너와 나 사이거리는 결국 서로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멀어지게 될까.
내가 뛰어가 잡으면 넌 내게 잡힐까.
아니 ㅡ 애초에 붙잡을 마음은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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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야.
그래서 우린 독서를 하지.
어른들은 늘 독서하라고 한단다.
하지만 그 말도 맞아.

독서를 하면 커서 꼭 도움이 될거야.
하지만 무조건 그 말을 믿지는 마.

정말로 하싫은데 하면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엉망진창이 된단다.
그러니 독서도 하고싶을 때.

하고 싶을 때 하렴.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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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첫사랑

추억이 아니였음을
기다림이 아니였음을
나만 좋아한게 아니였음을
허무하게 끝나버린 내 사랑
다신오지않을 첫사랑
5년전 그때의 긴 잠을 끝내고 일어났을때처럼
상쾌해지고, 설레고 싶다.
벌써 우린 추억이 되어버렸지만, 
추억이 다시 살아나
어제의 기억이 되었음을
바라고, 또 바란다.
사랑했다.
사랑한다.
사랑할거다.
안녕 내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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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삶은 판타지 같아
위험 또는 보물이 도사리고 있지
우린 판타지의 주인공이란다.
보물대신 위험을 느꼈다고 실망하지마
결국에는 다 해피엔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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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

나는 정말 소중한 생명이야
너도 정말 소중한 생명이야
우린  정말 소중한 생명이야
자연은 정말 소중한 생명이야
동물은 정말 소중한 생명이야
내가 소중하듯이 다른 사람도 소중하고 동식물도 모두 소중해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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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말은 주관적이지만, 주관적인 것에게는 힘이 있다.
지금 당장 입소문의 예시 만 봐도
그 사실이 입증되지 않는가.
그런 걸 보면 우린 모두가 알게 모르게 타인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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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식

그만큼 간단한 것이 있을까.
그저 수를 넣어보면 답이 나온다.
공식만 알고 있다면 답은 나온다.
인생도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간단하게 답이 나올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인생이 그렇지 않다는 건 우리 모두가 안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다.
내일 내가 살아있을지 알 수조차 없다.
그럼에도 우린 하루하루 살아간다.
줄타기 하듯, 아슬아슬하게 버텨나간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인생이다.
인생이 그래서 수학공식 배우는 게 그리도 싫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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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혼자만의 머릿 속을 맴도는 생각들을 
불현듯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일상 속에서 뱉어내는 얕은 이야기들이 아닌
조금은 더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들을.
사람들 사이에서 밝게 웃고 떠들다가  
문득 
혼자가 되었을 때
우린 정말 친했을까? 
우린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겉으로 드러난 것들을 많이 안다는 것이 우리의 관계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마주보고 웃고 있었지만 우리의 관계는 지속될까? 
시간이 흐르면
스쳐지나는 바람처럼 그렇게 잊혀지는 관계들은 아니었을까? 
이런 상념들로 마음 한구석에 허전함이 밀려온다.
조용히 어둠이 내리고 
바람에 나뭇잎이 하늘거리는 오늘 같은 날은
진부하지만 조금은 깊은 그런 얘기들로
빈 마음들을 채우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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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네가 생각나서

문득 가슴이 무거워져 확인해보니
1주기가 한 달도 채 안 남았구나.
한가위를 며칠 앞둔 즈음에
너는 영원한 청춘으로 남았구나.
꽃이 피면 지는 것이 숙명이듯
우린 모두 어차피 언젠가는
떨어져야 하는 꽃잎인데,
너는 어찌 그리 바삐 갔을까.
잊고 지내다 뜬금없이
이리 청승을 떠는 건, 그냥
갑자기 네가 생각나서 그래.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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