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0 2

기쁜소식

혹시 대장암인가.
그렇다면, 희소식. 
드디어, 내게도 종말이...
1 0
Square

위스키를 마시며

1. 10년 만에 미국에 갔더니, 연락 오고 난리다. 아, 난 정보 빠른 사람 별로 안좋아하는데. 반갑냐고. 그걸말이라고해. 당연히 반갑지. 아니, 고맙지. 다만, 내가 찌질해서 그걸 받아들일 수 있을런지모르겠어서
이걸 적고 있잖아, 지금.

2. 그렇다고 정보 느린 ㅊㅈ라고 좋아할까. 왜, 하필, 막강한 여자의 남편이 ㅊㅈ의 지도교수인거야. 세상이 이렇게 좁아. 지금 MBC 막장 드라마 찍냐고.
3. 나중에, 나 교수 되면 그 때 연락하자. 그 때가 되면, 내가 먼저 찾을께. 
4. 영원하지 안잖아. 이 짓을, 겨우 15년 정도 더 해먹는다고 하면,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을려고. 비록, 안정감도 없고, 밥그릇도 없지만. 내 사상을 세상에 뿌릴려고. 지금까지 정신 없이 달려왔는데 10년 지났어. 마치 한 낮의 꿈만 같은데, 그게 10년이래. 그러면 앞으로도 한 낮의 꿈 한 번만 더 꿀께. 그럼 10년 채우겠네 뭘. 그럼, 벌써 종말이야. 이 지랄 염병에 난리 부르스를 떤 한 인생이 끝나. 이 난리 부르스가 끝난다고. 그 전에 어서 어서 Nature 논문도 써 보고, 무슨 direction인지도 주창해 볼려고. 어차피, time's up 하면 영화가 끝날테니까 말이야.

5. K, 나는 어떤 인간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