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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무기력

https://www.youtube.com/watch?v=FANEyUsttig
어디서 왔지?
[["unknown", 56], ["synd.kr", 3]]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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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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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ref: 그리움

고생했어
그동안 내 투정들을 전부 받아줘서.
많이 힘들었단걸 알아.
그래서 그리워도 돌아가지 못해.
그동안 너가 있어 정말 행복했어.
잊지않을게.
아주 오랜시간 후에
다시 추억할 수 있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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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녹차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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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자해

그런 것 말고도 자해의 범주에 아슬아슬하게 한 발만 걸치고 뒷꿈치를 오르락내리락하는 행동을 해 본 경험은 있다. 일부러 팔을 죄어 피가 통하지 않게 한다던가, 목을 졸라 울대뼈에 압박이 갈 때와 경동맥에 압박이 갈 때의 차이를 알아본다던가, 몸의 혈자리를 눌러 봄으로서 무협소설에 흔히 나오던 점혈이 얼마나 개소리인지 확인해본다던가. 이런 가학적 실험은 상처가 남지는 않았지만 나에게 일정량의 통증을 전달해줌으로서 나에게 내가 살아 있다는 확신 혹은 미묘한 쾌감을 만들어 주었다. 내가 마조히스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그렇지만 무슨 상관인가? 내가 목을 벨트로 조르며 용두질을 하다 교살당해 사망신고서의 사인란에 자기색정사, 혹은 자위사라는 천박하고 부끄러운 단어가 들어가게 놔 둘 리가 없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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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기다림

그리하여 나는 이제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기로 한다
<언젠가는>이라는 단어가 품고 있는 막연한 무력감에 나를 내어주지 않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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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ref: 생각했다.

잊게 된 주변을 챙겨보려 노력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끝없는 계단으로 굴러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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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그리움

미안해
내가 고백해놓고도 내가 차버려서.
너도 많이 아프겠지.
나도 많이 아파.
너가 그리워.
그럼에도 왜 헤어졌냐고 하거든
널 위해서라고 말할께. 
뭣도 아닌 변명이지만
내가 할수있는 말의 전부인걸.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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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그

그는
꿈일까요
그를
볼 수 있을까요
그,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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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대청소

첫 잠자리에서 여자가 남자의 목줄기를 훑었을때, 그는 일종의 전율을 느꼈다. 그때는 그것이 성적 긴장감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지나고 보니 아니었다.
사실 남자는 여자가 무서웠다.

이 생각을 누군가에게 고백했다면 남자답지 못하다며 손가락질 받을게 분명했다. 하지만 남자는 차라리 겁쟁이 취급 받는것이 여자와 계속 사귀는것보다 마음이 편할것같다,고 생각했다.
여자가 남자의 직장 근처에서 그가 퇴근하길 기다리는 행동은 순애보로 포장되었다.
남자의 팔이나 등을 가볍게 만지던 손길이 가방, 거울, 핸드폰 따위로 남자를 때리는 행동으로 변했고. 이것은 연인의 흔한 투정으로 바뀌었다.
남자는 여자가 점점 더 두려워졌다. 남들이 보는 시선에도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여자가 남자의 직장 여직원과의 사이를 의심한날. 그는 뜨거운 기름을 왼팔로 막아내야 했다.

비명을 지르는 남자를 쳐다보는 여자의 눈빛은 무감각했다.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병원 응급실에 갔을때, 그녀는 여자친구로써 썩 훌륭한 울음을 토해내며 남자의 품에 안겨있었다. 남자는 여자를 차마 밀어내지 못한 상태로 의사의 처치를 받아야 했다.
여자는 그에게 몇십번이나 사과하고, 몇달동안이나 그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결국 남자는 이를 악물고, 반쯤은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고 여자에게 물었다. 여자는 대답하지 못했다.
'이게 정말 사랑이라고 생각해?
너, 날 사랑하는게 맞아?'
거듭 묻자 그제야 여자는 자기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남자는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여자는 남자가 하루종일 업무를 보지 못할정도로 전화를 했고, 이메일로 연락을 해왔다. 집앞으로 찾아와 왜 자기를 무시하냐며 남자를 위협하기도 했다.
남자는 여자를 살살 구슬려도 보고, 윽박질러도 봤지만 여자의 행동은 크게 달라지는게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는 침대 머리맡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
남자는 경찰을 불렀다. 그러나 그들은 좋겠다는 식의 말로 남자의 속을 뒤집어놓고 경찰서로 소환한 여자를 경고만 주고 풀어줘버렸다.
남자는 거의 일년만에 마주한 여자에게 자신에게 대체 왜 그러냐고 물었다.
여자가 말했다. 자신이 그립지 않았냐고.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는지, 밥은 잘 먹었는지, 아프진 않은지, 나 없이도 행복한지 궁금하지 않았냐고.
그러면서 여자는 지금 행복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남자도 그녀 때문에 불행하다고 말했다.

남자의 대답에 기다렸다는듯 그녀가 웃었다. 그러니 차라리 함께 불행해지자고 말하며 여자는 준비해 간 식칼로 남자를 찔렀다. 몇번이나, 몇십번이나.
남자가 쓰러지자. 여자는 집안 곳곳에 불을 놓기 시작했다. 온몸에서 빠져나가는 핏줄기를 느끼며 남자가 물었다. 이번에도, 여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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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미세먼지

뉴스에서 그 이름을 불러줬을 때
그제서야 알락 말락.
그러나 마른기침과 답답한 가슴은 그 존재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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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다짐

매일같이 보던 걸 뚝 끊었다니 대단해요
저는 웹툰을 끊어야 하는데...
정말 잉여같다는 걸 알면서도 끊을수가 없어요ㅠㅠㅠ...
웹툰만 끊어도 제 인생이 훨씬 알차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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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외모지상주의

외모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코어를 봐주세요.
웃기지만 어느순간부터 모 연예인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저는 제가 예쁘다고 생각해 본적이 별로 없는데,(어쩔때는 있지만 그건 누구나 그렇잖아요?ㅋㅋ)
여고를 나왔었고 대학다닐때도 그닥 인기도 없었는데,
23살때인가 눈화장을 배우고 턱라인을 정리하고 ㅋㅋㅋ(보톡수 뭐 그런거 있쟎아여?)
턱에 필러 넣고 속눈썹 연장을 늘 하다보니까
어느날 예쁘기로 유명한 한 연예인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ㅋㅋㅋ
오늘도 새로들어온 인턴이 우리회사에서 제일 예쁜사람이 저라고 하네여 ~
그리고 늘 듣던 연예인 닮았다고 그러고..(저랑 대화한번 해본적이 없었는데..)
그리고 종종 어떤 연예인 닮았다는(아주예쁨..-_-;;) 말을 자주 듣다보니까 
(초면에 들은적 엄청많음.. 심지어 길가다가도..) 조금 건방져진달까? ㅋㅋㅋ 
근데 되게 이상해여 전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한적 없었고 ? 
그냥 예쁜거에 관심이 생겨서 조금씩? 여자니까 꾸민거고 꾸미면 조금씩 예뻐지니 재밌었던건데..
근데 예쁘다는 말은 정말 기분이 좋은?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다른분들도 썼지만 예뻐지면 사람들이 굉장히 관대해 집니다.
은행을 가도, 음식먹으러 가도, 구두사러가도 굉장히 친절한 편이고
실수를 해도 많이 혼나지 않아요..ㅋㅋㅋ